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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 너와 나의 온도 02 W. 나루 *“야, 우현아!”“응?”학교는 여전히 시끌벅적했다. 방학 중 보충을 투덜대는 아이들 속에서 고독히 어제의 성규를 떠올리던 우현에게 친구 한 명이 다가왔다. 우현의 학교에서 가장 능력자들을 혐오하는 데 앞장서는, 국회의원의 아들. 성격 좋은 우현이 마음에 들었는지 학기 초부터 우현에게 다가왔지만, 우현은 그가 마음에...
단문연성 [전부 네 탓이야, 너만 아니었어도 내가 사랑이라는 것과 마주할 일은 없었을텐데.]에 참여한 글입니다. 째깍째깍, 느리게 움직이는 시계초침을 초조하게 바라봤다. 십, 구, 팔, 칠, 육, 오.. 숫자 12에 모인 세 개의 바늘이 하루가 지나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고 압박하고 있었다. 넓은 공간에 홀로 앉아 공허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며 정적을...
현성 전력 19차 주제 [한번의 부주의로 내뱉은 말은 ...] "…사랑해." "응, 나도." 또 너는 아무 감정없이, 그냥 이렇게 대답한다. '나도.' 사랑한다는 말이 돌아오지 않는 단 걸 알면서도 나는 계속 묻는다. 사랑해? 응. 그래. 당연하지. 아니. 내가 왜? 한번의 부주의로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제일 잘 알고 있었던 건 나다...
나만 살게 만든 신을 원망하면서 간절히 빌었다. 제발 그 빌어먹은 다짐을 하던 날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너와 같이 죽음을 다짐하던 그 날로. 그때와 똑같은 선택을 하겠지만, 너와 함께라면 두려울게 없던 그 날로. “무서워.” “괜찮아. 내 손잡아.” 돌아왔다. 해방이라고만 생각했던 그 끔찍했던 순간으로 돌아왔어. 나는 여전히 너의 손을 잡고 있었고, 여전...
“안녕, 우현아!” 또, 넌 나를 찾아왔다. 일주일 전부터 하루도 안 찾아오는 날이 없었다. 그래도 네가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안 보인다는 것은 일주일이란 짧은 시간 치고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었다. 나는 죽은 네가 보인다. “너, 나 좀 그만 귀찮게 하면 안 돼?” 길을 걷다 무심코 툭 던진 말이었다. 내 말을 듣자마자 너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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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연성 [네가 빛날 수 있다면 나는 어둠이 되어도 좋다]로 참여한 글입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수천 명의 함성과 응원, 고고하게 흘러내린 안경을 검지 손가락으로 올려내는 전문가의 호평. 그런 천국과 천국을 지키는 천사를 위해서 나는 지옥까지 거침없이 내려가야 했다. “우현아, 너 어제 뭐 했어? 왜 연락이 안 돼.” “일하는 중이라 못 받았어. 무슨...
금빛으로 ‘회장실’이란 글자가 새겨진 두꺼운 문을 열고 나온 성규의 입에선 깊은 한숨이 흘러나왔다. 뚜벅뚜벅 텅 빈 복도를 울리는 공허한 구두 소리가 무거웠다. 복도 끝 전무실 문을 열자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던 우현이 일어나 인사했다.“오셨습니까.”“....응.”“사장님께서 무슨 일로...”“나가.”“네?”“나가라고.”우현의 미소가 굳어졌다. 싸늘한 성...
[현성] 너와 나의 온도 01 W. 나루 200년 전, 지구로 날아든 거대 유성에 지구의 지형이 변화되고 수많은 사상자를 남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유성이 낙하한 지점 근처에 거주하던 마을에서 돌연변이가 태어나기 시작하며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돌연변이의 수가 늘어났다. 이들은 보통의 인간과는 다른 독특하고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한...
우현이 입부하고 며칠이 지났다. 여전히 우현은 성규를 평범한 회사 동료로 대했고, 특별하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회사는 바쁘게 돌아갔고, 일은 손에 잡히지 않았으며, 수많은 업무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성규의 마음이 날이 갈수록 무거워졌다. 성규는 업무 스트레스라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학창 시절의 기억, 우현과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났다. 우현...
성규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문 앞에 정갈하게 적힌 ‘진료실 2’라는 글씨를 바라보다가 문고리를 잡아 돌렸다. 베이지 톤의 깔끔한 방 안에 하얀 가운을 입고 안경을 쓴 의사가 성규를 올려다보며 반겼다. 이름을 부르며 책상을 사이에 두고 있는 자신의 맞은편 의자에 손짓을 하며 앉기를 권했다. 성규는 회사 생활로 다져진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미소로 의사 앞에 앉았...
*장소합작으로 참여했던 글입니다. 참 한겨울이었다. 바다가 보고 싶었다. 야자를 중간에 때려치우고는 아무것도 없이 책가방과 그 속에 담긴 보여주기 식의 책, 그리고 휴대폰과 지갑만 덜렁 챙겨 교복 차림으로 무작정 지하철을 탔다. 오후 7시. 이제야 KTX표를 끊고 강원도로 출발했다. 내일은 십이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이었다. 학교 따윈 가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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