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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애와 5미터 이상 떨어지면 죽는 저주에 걸렸다.
(21) 흑마법사와 편견 다음날, 풀랑그하 직원의 안내로 ‘가야’라는 흑마법사를 만나러 갔다. 상대적으로 마을과 가까워 찾기 쉬웠던 베아트리체나 폴리아멜의 공방과 달리, 가야의 공방은 길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안내가 없었다면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을 들였을 게 분명했다. 솔 대표님이 준 지도에 없는 만큼 엄청나게 유명하지 않아서 그런 걸까? 역시 그 아저씨 ...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어떤 일까지 했을까? 타냐의 방에서 나온 이후로 불길한 상상이 멈추지 않는다. 일을 하기 전날 밤, 혼자 틀어박혀 울음을 삼킬 정도로 하기 싫은. 그런 일은 몇 가지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도덕적인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자신의 존엄성을 내려놓는 일. '도대체 무엇을 팔았을까?' 생각을 멈춰야만 했다. 이미 상상은 내가 두려워하는 것을...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그는 책의 문장을 보다 말고 창문 밖으로 눈길을 돌렸다. 밖에는 작은 눈송이들이 하나 둘 씩 천천히 내리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던 존재는 그걸 보더니 책을 내려놓았다. 갈 시간이었으니까. 어딘가에 내팽개쳤던 회색 목도리를 매고, 검은 긴 코트에다 밑에는 늘 입던 검은 바지. 그의 검은 단발 머리카락까지 본다면 눈에 띄는 곳...
"우리 엄마. 누나라고 부르지 마." 사람이라면 누구든 몸 속 깊이 숨겨둔 모습이 존재한다. 아주 잠시 드러났던 그 아이의 모습은 평소의 활발함이라곤 하나도 없는 누군가였다. 단호함, 마치 그것만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 같았다. "조금 그렇잖아~." 타냐는 익살스럽게 말을 이었다. "······나만 놔두고 노는 것 같단 말이야~. 윌리엄은 내 편이지?" ...
사람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사람들마다 말하는 것은 각각 달랐다. 누군가는 가족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친우일 수도, 또 누군가는 명예, 돈, 소망, 복수... 혹은 아무 이유도 없을지도 모르지. 그렇다면 나는 무엇으로 사냐고? 글쎄, 잊어버렸다. 해봤자 좋아하는 책이 나오는걸 기다린다는 것이나, 아니면 가족을 보는 것을 낙으로 살아왔는...
싸이코 광팬에게 잘못 걸린 웹툰 작가, 감금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0) 흑마법사의 마을 이미르 대륙의 국가는 대부분 인종 국가다. 말 그대로 인종끼리 모여 산다는 뜻이다. 수인은 수인끼리, 엠블라는 엠블라끼리 국가를 만들었다. 물론 다른 인종도 섞여 있지만 20% 이하가 보통이라고 한다. 하지만 폴스카는 특별했다. 거의 모든 인종이 섞여 있다. 차별이 없진 않지만 가장 적은 편이라고 한다. 서부와 수도, 대도시까지는 ...
대화 도중 갑자기 침묵이 유지되면 괜히 불안해진다. 여기서 뭔가 하려고 하면 광대로 전락해 망신당하고, 반대로 침묵이 지속되면 몸 속에선 위액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대화에 능숙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아닌가, 이런 경험 때문에 대화에 능숙해지지 못했던 걸까. 뭐,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지나간 일을 돌이켜봤다 나아지는 ...
태어나서 처음 언어를 배울 때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배웠다기보단 숨 쉬는 것처럼 적응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이후 학교에서 배운 제2외국어는 지금도 잘 사용하지 못한다. 어설프게 읽고 쓰기가 가능한 정도일까. 푸른 빛이 도는 새벽, 집 안에서 인기척이 들리기 시작했다. 잠에서 깬 지 조금 됐지만 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화룡국 이야기 中 건국 설화>> 아주 멀고 먼 옛날 하늘에 사는 천신님에게는 자랑스러운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첫째인 흑룡은 뛰어난 무력과 넘치는 카리스마를, 둘째인 황룡은 인자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천신님은 아들들을 궁궐에 불러모았습니다. 천신님의 무척 피곤한 얼굴로 말씀하였습니다. "내 사랑하는 ...
(19) 음유시인, 일리자 슐츠 우리는 포탈을 타러 외성으로 갔다. 이번에는 편법을 쓰지 않고 예약했다. 저녁에 차례가 온다길래 느긋하게 도시를 돌았다. 대륙에서 가장 강한 국가의 수도답게 신전 말고도 유적지, 하르바르트 기념 광장 분수대 같이 구경할만한 뭔가가 많았다. 현대 수준의 미술은 아니었지만 15세기 기준으로 충분히 힘내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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