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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 걷던 그 바다에 가고 싶다 손잡고 나란히 걸으면서 이야기 하던 그 바다를 이제는 나 혼자 걷고 있다 너는 잘 지낼까 밥은 잘 먹고 울지는 않을까 행여 걱정되는 마음에 내 옆을 돌아봐도 너는 추억된 사람이었다 너가 혼자 바다에 갔던 그 날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간 그 곳에는 너의 신발과 유서가 있었고 나는 그 자리에서 한참을 서서 너...
안녕하세요. 오늘은 엄청 무거운 얘기도 아니지만. 조금은 무거운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오히려 포타가 알림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의 좋은 감정들은 소중하니까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우울글'입니다. 싫거나 보기 힘든 분은 당연히 나가도 좋습니다. 갑자기 무슨 우울글인지 저도 순간 저에게 당황하고 있지만. 그리고! 우울한 얘기...
감정의 비 소우주 '슬픔'이라는 감정이 비로 나를 찾아온 날은 사랑하는 강아지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있다고 할머니가 전화로 얘기해준 날이었다. '절망'의 비는 공포와 슬픔이 섞여서 내린 것이었다. 그날은 지금 강아지가 살아도 얼마 못 가 죽는다고 수의사 선생님이 부모님께 속삭인 날이었다. 차라리 감정을 느끼지 않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기쁨도, 슬픔도 느끼지...
“아.” 책상에 코를 박고 자고 있던 소녀는 갑작스러운 몸의 경련으로 잠에서 깨어났다. 윽. 어제 몇시에 잤더라..? 소녀는 새벽 3시 조금 넘게 잤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자신이 왜 3시에 자게 되었는가 떠올렸다. ”하..“ 또 그놈의 패드가 문제였다. 어제 학원 끝나고 나에 대한 소소한 보상을 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 사실은 자기 합리화였던 것이라니. ...
당신의 눈에 비춰진 내 모습은 한심함이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노력했습니다. 그런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노력은 전혀 쓸모없는 짓인지 당신은 그저 나에게서 한심함을 찾는 것 같습니다. 나는 한심하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없나봅니다. 죄송합니다. 한심해서 죄송합니다. 당신에게 나는 그저 죄송하다고 말을 할 뿐입니다. 그게 맞는 것이겠죠...
가끔 어떤 감정이 밀려올 때, 아주 깊은 곳 내 몸속보다 훨씬 더 깊고 깊은 어딘가 그런 깊은 어딘가에서 밀려 올라온 감정이라고. 그런 깊은 뭔가가 느껴질 때가 있다. 바다라기엔 조금 더 좁고 공허하고 건조한 느낌인데 그곳은 어떤 곳일까.
내 나이 서른 넷, 문득 즐거운 일만 생각하기엔 너무 현실을 사는 게 아닌가 싶었다.
폭풍 같은 감정(분노, 슬픔, 우울)이 휘몰아칠 때 꼭 자신에게 3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1. 오늘 컨디션이 별로인가? (불규칙한 수면, 영양부족, 운동부족, 질병, 호르몬 주기 등과 같은 신체적인 상태는 감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침 2. 과거에 비슷한 일로 상처받은 적이 있는가? 3. 만약 나와 비슷한 상황이었다면, 누구라도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
생일이 다가오면 늘 습관처럼 신경이 곤두서곤 한다. 행복했던 기억보다 외로웠던 순간들이 더 많아서일까. 생일을 앞두면 유난히 행복에 대한 강박이 짙어진다. 그래서일까.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눈을 떴다. 다시 잠을 청하려 하니 허기가 졌다. 지난밤 미리 끓여둔 미역국과 버드가 보내준 갈비를 구워 아침을 챙겨 먹었다. 어제 저녁에는 영화관에 다녀왔다. 영화가 ...
하룻밤 사이에 장미가 자랐어 너와 내가 속삭이며 품었던 그 장미가 우리의 사랑처럼 피어나 그렇게 자리 잡았어 근데 우리는 왜 거기에 없어 너는 지금 대체 어딨어 꽃은 시들지만 우린 사랑이잖아 우리 사랑이 장미처럼 예뻤지만 가시처럼 아프진 않았잖아 왜 꽃잎이 다 떨어지고 나서야 가시가 돋아
정말 좋은 강의라 대충 의식의 흐름대로 요약 길지만 직접 들으시는 것 추천 뇌피셜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어필하는 교수님의 모습 롤모델이 많이 추천하기 때문에, 좋다고 하니까 하던 명상의 정확한 원리와 근거를 알게 되어서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FxAk1doqE 마음근력의 제일 근본은회복탄력성과 그릿을 받...
가장 친하다고 여겼던 친구에게 열흘 전 버림받았다.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나를 차단했다. 그리고 다음 날 우연히 병원에서 만났는데, 왜 그랬는지 이유를 묻는 나를 날파리 쫓듯 손짓으로 쫓았다. 굉장한 수치심과 모멸감이 들었다. 한순간에 소중하고 사랑하던 존재가 증오스럽고 저주스러운 존재로 변했다. 내 안의 미움이 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서 벌써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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