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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기이 괴이 혐오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이 열렸다. 팔은 잘려있었다. 다양한 얼굴가죽을 쓴 손님들이 들어오니 온갖 형형색색의 냄새가 사방에 퍼졌다. 사람의 냄새, 산 사람의 냄새, 죽은 이의 냄새, 죽은 이의 피 냄새, 창자와 콩팥이 덜렁거리는 소리,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다닥 다그닥 다르그닥 다닥 났다. 입장료를 달라고 재촉하는 손짓에 손님들은 가...
To.욥피 님(@yop_pi_) 욥피님과의 연성 교환 글입니다! 백호의 재활이 끝나고 무사히 국대로 데뷔 한 뒤의 이야기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머리를 쥐어짜서 써봅니다^0ㅠ ▲욥피님의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글!!▲ ▲글과 함께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백호는 무사히 재활에 성공했다. 천재니 걱정 없다고 호언장담하고는 보란 듯이 성공했다. 아...
⏤⏤그렇기에 현재만이 제게 의미 있습니다. 과거가 되면 그 무엇도 붙잡을 수 없게 되고, 미래는 존재하는 것 하나 볼 수 없으니까요. ⏤비유하자면 이런 겁니다. 나리께서는 연을 날려 보셨습니까? 달리면 달릴수록 높게 나니, 신이 나 날린 적이 있더랍니다. 끝도 없이 올라가더군요! 한데, 뒤를 돌아보지 않고 강변을 한 바퀴 도니⏤ 그새 연이 끊겨 날아가 버린...
굳이 표현해 보자면야... 얼굴을 '가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사실 당연한 말이긴 하지요. 탈로 얼굴을 가리지, 무어를 가리겠습니까? 첫 번째 선구. 탈은 어려움 하나 없었다. 그것의 사용법은 익히 알고 있었으니까. 탈은 웃으며, 자신을 쓰라 종용하였다. 제야 역시 마주 웃으며, 망설임 하나 없이 자신을 가렸다. 자신을 죽이고, 자신을 숨기며, 외부와 단...
리뉴 님, 엑스트라A 님 포스타입
후기까지 8300자 정도의 글입니다. (5/17 20시 후반 수정. 약 9300자.) 갑자기 생각난 설정이라 설명 구멍이 많아용 흐린 눈으로 봐주세용 엔딩을 이것저것 정말 많이 생각했는데 정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이렇게 각 잡고 글을 써본 게 처음이라 많이 서툴러요 부끄럽네용 헤헤.. 여기는 지금,어떤 병이 돌고 있다.머릿속에서 모든 게 지워지는 병.누가 ...
"너는 계속 그렇게 살아." "하지만 나는 전부 기억할 거야. 너의 12년은 알지 못하지만 함께했던 8년은 내가 기억하고 있을게. 그동안 무슨 삶을 살았는지 어떤 친우들과 함께 했는지, 지금의 너와 내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그리고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줬다는 것까지." 그걸 나리께서 왜 기억하십니까? "네가 잊지 않도록 철마다 서신을 보낼게. 그걸 찢어...
국화원의 어느 방 안. 기이한 풍경이 보이는가? 똑같이 생긴 사람 둘이, 탈을 쓴 채 서로를 마주 보고 앉아있다. 그리고 사이에는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흰 종이가 자리했다. 1각, 반각, 3각, 반 시진, 한 시진⏤. 부동의 자세로 앉아있다, 이윽고 한쪽이 뒤로 넘어갔다. "아⏤." 앓는 소리가 들리고, 그 뒤로 중얼거림이 따라왔다. 잘 들어보면 이러하다....
그렇다면 헤어짐 뒤에도 다시 만남이 있어야지. 그런데 너는 애시당초 다음으로 넘어갈 생각도, 시도도 안하잖아. 발 닿는대로 향한다면서, 시간은 흘러갈 거라면서. 그러면서 너만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있잖아. "⏤헤어진 후에 다시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으니까요." 소년은 무덤덤하게 사실을 내뱉었다. 12년간 적지 않은 사람을 스쳐보냈다. 무리에서 나간 이...
서태웅은 강백호를 온전히 마주하게 되었을 때를 아직도 기억한다. 의미 없이 모래사장을 달렸던 수많은 날도. 함께 공을 주고받았던 코트 위의 시간도. 빨강이 시선 안에 머물기 시작한 날도 기억한다. 뜨거운 몸을 마주 안았을 때 같은 속도로 뛰던 심장도, 이어폰을 나눠 낀 채 손을 잡고 잠들었던 날의 하늘색도, 그 속에서 피어난 알 수 없는 감정들과 단 한 번...
강백호는 팻말의 흙을 털어내고 다시 제자리에 심고서 집으로 돌아왔다. 갈 때와 달리 돌아오는 길은 하염없이 길고 발걸음이 무겁기만 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누웠으나 강백호는 쉬이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원래 좋은 의미로 단순한 사람이었다. 번민은 설레거나 긴장 때문에 찾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생전 느껴보지 못한 기분에 사로잡혀 가슴을 돌덩이가 짓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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