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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감긴 눈꺼풀이 파르르 떨린다. 잠은 도통 올 생각이 없는 듯 했다. 부스럭 뒤척이는 소리만이 고요히 울렸다. 루나는 이리 저리 몸을 움직였다.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했나? 이제 와 후회라는 걸 해본다. 본래 지나간 과거는 모두 후회인 법이지만… 손가락으로 괜히 제 입술을 꿀 눌렀다가, 잡아 늘려 보기도 한다. 감촉이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 같다....
“아악! 또!” 분에 못 이긴 루나가 발과 팔을 동시에 버둥거렸다. 맞은편에 앉은 로켓은 여유롭게 휘파람을 불며 웃었다. 루나는 몇 시간 내리 잔 터라 잠이 오지 않았고, 로켓은 다른 이유로 잠이 오지 않았다. 어찌 됐건 새벽은 아직 많이 남았고 두 사람은 시간을 때우고 싶어 했다. 루나의 제안으로 게임이 시작되었다. 카드를 이용한 것부터 피규어 던지기까지...
[아무튼. 나랑 가모라는 삼일 뒤에 돌아갈 테니까 그렇게 알아.] 단호하게 떨어지는 음성에 로켓이 황망하게 눈을 깜빡였다. 자신이 들은 말을 인지는 했다. 허나 인지와 이해는 전혀 다른 문제다. “야! 퀼! 이 미친 새끼가!! 개소리 하지 말고 오늘 밀라노로 오라고!!!!!” [밀라노로 오럐걔~ 아 몰라. 난 분명 말했다.] 로켓과 퀼의 대화가 아름답거나 ...
그렇게 졸지에 둘만의 동행이 시작되었다. 본래 휴가란 혼자서 즐기는 게 가장 좋은 것이라 생각했지만 로켓과 함께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루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로켓을 뒤를 쫓았다. 인간화가 된 로켓은 월등히 큰 키와 긴 다리를 갖고 있었지만 보폭을 루나에게 맞춘 터라 같이 걷는 것에 큰 문제는 없었다. 루나 리는 종종 다른 곳에 한눈을 팔았고, 로켓은...
배드 트러블 .39 팀장님의 맹수 같은 시선이 나를 위아래로 길게 훑어내린다. 그녀는 내가 한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술을 달싹이다가 물었다. “지금 내게 맞서겠다는 거니?” “…….” “그 상태로?” 저 목소리에선 나를 한심해하는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날 안타까워하는 것처럼 들리는 건 기분 탓일까? 나는 지금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오래전...
미리 말씀드렸듯이 가오갤3 개봉 기념으로 풉니다. 근데 진짜 다시 봐도 너무너무너무X100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네요 괴롭읍니다 (내적 비명) 11화~17화 부분은 유료발행 되오며, 1~10화 부분은 소장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하단에 100원으로 결제창 놓겠습니다. 결제 시 제가 비공으로 돌려도 전편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 16화는 성인편이라 성인인증...
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 밤 아래에선 모든 게 핏기없이 창백해진다. 가진 생명력을 아득한 어둠에 빼앗긴 것처럼. 밖으로 나오자마자 몸을 낮추며 들판 사이에 몸을 숨겼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뾰족하게 솟은 풀 너머에 시선을 고정했다. 99구역의 건물이 모여 있는 건너편. 나와 이재현이 나왔던 골목의 출구에 무언가가 몰려 있었다. 포도송이처럼 뭉친 실루엣들. 돌 사장님의 말대로 열...
* 이재현의 고사리 같은 손가락이 뱁새의 정수리를 쓰다듬는다. 물론 쓰다듬지 않는 손으론 뱁새의 몸통을 족쇄처럼 움켜쥐고 있었다. 꼼짝없이 잡힌 뱁새는 바짝 굳은 채 이재현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뺙……. 삐욕……. 뾱…….” 뭐라고 연신 짹짹거리는데 무슨 소린진 모르겠다. 아마 신세 한탄에 가깝지 않을까. 나는 맞은편 의자에 늘어진 자세로 이재현을 바라...
정희찬은 현재 인생 최대의 고민을 하고 있다. 어쩌다 보니 기상호와 연애를 시작하게 됐고, 키스도, 만지고 만져주는 것도 다 하게 됐다. 그래, 여기까지는 순탄했다. 솔직히 남자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계속 붙어있고 싶고, 진득하게 이어져 있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날도 평소처럼 분위기에 휩쓸려 키스를 하고, 서로의 손에 한 번씩 ...
※ 이 게임은 2022 1치킨 알만툴 게임잼에 출품된 작품입니다. 게임 소개 정차하지 않는 지하철에 고립된 승객들. 테러범의 인질이 되어 곧 죽을 처지가 되고 만다. 그러던 중 어느 승객 한 명의 발언을 시작으로 지하철의 분위기는 한순간에 의논장으로 변한다. "죽이려면 나 말고 저 녀석을 죽여!" ■ 이런 게임입니다 컴팩트한 플레이타임(시간 촉박하고 기력없...
공제이 씨. 그 가이드가 뱁새라는 말은 안 해줬잖아요. 어이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사이, 뱁새는 내 팔을 총총 타고 내려가 호주머니를 노렸다. 어어, 안 되지. 나는 뱁새가 호주머니로 들어가기 전에 재빨리 입구를 틀어막았다. 동시에 뱁새의 단추 구멍 같은 눈이 뾰족해진다. 단순히 과자를 못 먹게 해서 화가 났다기보단…… 내가 상당히 괘씸하다는 표정인데. 이...
안녕하세요. 미우입니다. 이번 회차는 연지선의 상황과 힘듬에 대한 내용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미우가 내 손목을 끌어당기더니 나를 감싸 안았다. "괜찮아요. 괜찮아." 미우가 포근하게 껴안고 괜찮다며 등을 토닥였다. 미우의 어깨에 눈물자국이 남았다. 미우의 집을 나왔다. 포대기에 안겨있는 연솜이,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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