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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과 함께 걸었다 열 맞춘 육중한 컨테이너 사이를 바다 비린내가 치덕이는 여수항을 단말마가 펄떡이는 시장 바닥을 달동네 비슷한 경사의 단칸방 골목까지를 당신은 촌스러울 만치 화려한 셔츠 따위를 입고 여타 건달들처럼 품 속에 회칼 따위를 숨겨두고 담배를 뻑뻑 피워대며 제법 크게 웃던 날들 나의 자유 나의 도시 나의 당신 #2 여수는 이자성의 본적인 동...
작성일 20130409 3월 27일신세계 3차찍구나와따. 음 2회차때두 느낀거였지만 이런저런 뒷얘기나 설정들등등 잡상들이 자꾸자꾸 생각나서 또 그 생각들을 밀어내느라 영화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머리를 비워야 몰입이 되는데...아 그리고 내 안의 정청은 인천 창고씬이 레알인갑다 거기의 정청이 내 안의 정청 에센스인갑다 오빠 ㄴㅓ무 멋있어서 숨도못쉬것소 빰~빠바...
작성일 20130329 짠내나고 험한 세상에서 자라 정청은 투박하고 비렸다.넥타이에 금뱃지를 달아도 그는 생선처럼 싼내가 났다. 양아치새끼들 근본이 뭐 다 그렇지만... 대 골드문 그룹의 전무이사씩이나 올라서도 그는 시끄럽고 지저분하고 뭐든 싼맛나는 시장바닥이 마음편했다. 중구놈이 지 새끼들 데리고 쥐 방구리 드나들듯 한다는 레스토랑 따위에 앉아서야 고기가...
작성일 20130325 정청은 알기어려운 사람이었다. 8년여를 함께 보내면서도 이자성은 때론 그를 참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이자성의 본분이 항시 의심에 찬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아야만 하는 짜바리새끼이기 때문이기도 했고 뭐든 분류해서 제 속에 넣어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그의 습성에 정청이 도무지 들어맞지 않는 인간이라서이기도 했다. 상냥스러운가? ...
현왕賢王의 반군이 모두 진압됐다. 달을 넘긴 혈투였다. 핏물이 도성 밖 산들까지 번져 한동안 검붉은 흙더미가 황혼에 말라들었다 전해진다. 혹자들은 작금을 누혈월淚血月이라 평하기도 하였다. 눈물과 피라니 망측스럽기 짝이 없을 표현이었으나, 마땅한 대체어를 찾을 수 없다는 게 실로 촌극이다. 황상은 만인이 보는 앞에 현왕을 참살했다. 현왕 이자성, 황제가 아꼈...
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정청의 손바닥은 딱딱하고 흠이 많다. 자성은 그걸 발끝으로 느끼고 있었다. 말하는 성정이나 하는 양을 보면 섬세한 일에는 영 힘을 못 쓸 것 같은데 발을 감싸쥐고 발톱을 깎아주는 모습은 제법 태가 났다. 아침부터 무슨 마음이 동했는지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우리 동생 이자성이의 발톱을 깎아주겠다고 난리를 부린 건 청이었다. 자성은 걷어차인 닭처럼 기겁을 해서...
신보가 등단작을 발표하는 날은 속절없이 밝았다. 자성이 시를 투고했던 바로 그 신보였다. 자성은 내내 무언가 실수라도 있었으면 바라는 눈치였으나 그날따라 사환은 지각조차 않고 부지런히 신문을 가져다주었다. 하여 시인 양반은 신문을 발견하자마자 병 옮은 닭 모양으로 말을 않았다. 청이 그의 성정에 맞지 않게 반 시진 동안이나 자성의 눈치를 살폈으나 헛수고였다...
십일월 달력을 뜯어내고 나타난 십이월마저 절반이나 보낸 어느 날, 눈이 내렸다. 그 해의 첫눈인데도 적응할 시간 하나 주지 않고 초장부터 펑펑 내렸다. 그러더니 결국 몇몇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대설주의보는 곧 대설경보가 되었다. 구멍가게 아주머니는 며칠 간 문을 닫는다고 했다. 김 씨 아저씨는 비닐하우스가 내려앉을까 걱정이 깊었다. 뉴스에서는 몇...
201508 동네페스타 신간으로 판매했던 글입니다. 책 전체는 총 여섯 편의 글로, 프리퀄(여수)에서 시퀄(회장 자성)까지의 내용입니다. 약간의 폭력적 · 고어적 요소, 캐릭터 사망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분량 문제 탓에 상중하 나누었으며, 상 부분은 샘플로 무료 게재합니다. 상 - 550ml, 꽃은 침몰하고, 달 이울다 중 - 너에게 고백 하 - 바다...
신세계, 정청X이자성 “어휴, 나가 이런 영화를 꼭 느랑 단 둘이 봐야 쓰겄냐.” “그럼 어떡해요. 이미 티켓 끊었고 형님이랑 단 둘이 왔잖소. 불평불만 그만하고 빨리 들어가기나 해요.” 자성은 괜히 투덜거리는 정청을 꾸역꾸역 영화관 안으로 밀어 넣었다. 퀴퀴한 냄새나는 성인 남자 둘이서 이런 곳까지 다 와야 하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드는 순간이다. 경찰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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