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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40 지우는 문 앞에서 잠시 크게 호흡하고 비밀번호를 눌러 집으로 들어간다. "선배." "어서 와." "뭐 하고 있었어요?"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러니까 더 수상해 보이는데..." "내가 뭘... 그냥 네 집 구경하고, 핸드폰 보고... 아니, 먼저 집에 가 있으라고 비밀번호 알려준 게 누군데..." "....." "근데 너 집 비밀번호. 혹...
지우는 서준을 소파에 조심스럽게 눕혔다. 얼마나 괴로웠는지, 그는 식은 땀을 흥건하게 흘려 그의 뒤목이 축축할 정도였다. 이럴 때 어떻게 했더라, 지우는 안색이 파리해진 서준을 보니, 그를 밀어내야 한다는 생각보다 그가 꼭 어떻게 될 것만 같아 초조했다. 일단 물 부터 줘야 겠다는 생각에 자리에 일어서자, 그가 아주 힘 없이 지우의 옷자락을 잡았다. 그 작...
* 3화 알림이 가지 않네요 🥲 3화가 있습니다! 지우는 다음 날 출근을 해서도 고장 난 서준님을 계속 *디버깅 해봤다. '티 아스페토' UX 개발은 이미 지우의 관심사 밖이었다. 서준님은 왜 나와 사귀지 않는 걸까. 여태까지 봐온 몇 편 안 되는 로맨스 코미디를 머릿속에 재생시켜본다. 아, 고백. 고백을 안 했구나. 절차 중 빠진 것이 있었다. 좋아하는 ...
"네, 티아스페토입니다." "아 내일 예약 좀 하고 싶어서요." "성함하고 연락처 좀 알려주시겠어요?" "네. 010-****-1130이구요, 강서준으로 예약해 주세요." "...네? 다시 한번만 말씀해 주시겠어요? 아, 네... 강서준님 외 두 분 맞으시죠? 감사합니다." 예약을 받고 전화를 끊은 지우가 그대로 카운터아래 있는 의자에 앉아 예약자명단에 적...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일은 늘 발목을 붙잡는다. 맥주 세 캔과 소주 한 병. 목을 적시고 속을 채웠던 술은 귓가에 들려온 목소리가 문장을 끝맺자 흔적도 없이 증발했다. 기분 좋게 취했던 술기운이 가시자 피가 거꾸로 타고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 이게 피가 식는다는 걸까. 제 앞에서 문장을 뱉어낸 입이 당황으로 굳게 다물렸다. 그러다 이내 아랫입술을 깨물며...
#37 서준의 집 앞에 서고 지우는 주변을 보다 고개를 숙이며 들어가기 망설이자 서준이 입을 뗀다. "뭐해?" "네?" "집으로 올라가야지." "집까지요?" "어, 여기 엘리베이터도 없고 나 집 3층이란 말이야." "....." "그러면 이 다친 다리로 3층까지 올라가라고?" "... 아니오." 지우는 서준을 엎은 채 계단을 올라가고 서준은 뒤에서 조용히 ...
품에 지닐 수 있는 작은 귀여움으로 당신의 하루를 더 완벽하게! 행운을 전하는 핑크 클로버 🍀
그의 말에 서준은 화들짝 놀라는 기색에 수화기 너머의 그가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뭘 또, 그렇게 놀래고 그래요? “...제가 안 먹고 있는지 어떻게 아셨어요?” -그게 궁금해요? 궁금하다니, 그가 물어 본 말에 서준은 잠시 할 말을 잃었다. 그 날 그렇게 배려라고 하나 없는 키스로 서준에게 영원히 치료될 수 없는 상흔을 안겨줘놓고, 당...
태진이 서준에게 다가와 손으로 그의 목을 감싼 쥔 뒤 서준의 입에 서서히 다가와 입을 맞췄다. 컷! 감독의 만족스럽다는 듯이 소리를 쳤고, 서준은 어색하게 태진에게서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태진이 그의 목을 잡고 있던 손을 놔두지 않았다. “......!” “아, 미안해요. 컷 소리를 못 들었어요.” 그는 아주 능글맞은 웃음을 하고서 서준의 목을 쓸어내리...
오늘도 필현은 골이 아팠다. 강서준이 대표실에서 죽치고 있어서였다. 어제는 한지우가 왔다 가더니 오늘은 강서준. 무슨 바통터치하면서 엿 먹이는 것도 아니고, 이것들이 뭐 하는 짓이지? 릴레이 게임이라도 하나? 어두운 표정으로 들어온 강서준은 쉽사리 가지 않을 것 같더니 진짜 소파에 1시간째 앉아있다. 이쯤 되면 대표실이 동네 운동장인 줄 아는 게 틀림없다....
"아니, 무슨 비가 이리도 많이 와. 아직 장마 시작한 것도 아닌데." 와이퍼를 쉴새없이 돌려도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쏟아져 내리는 비에 운전석에 앉은 필현이 투덜거렸다. 그러면서도 필현의 시선은 간간히 뒷좌석에 앉아 멍하니 창밖만 내다보고 있는 서준에게 쏠렸다. 그새 살이 더 빠진 거 같은데. 그러고 보니 오늘 하루 저 형이 뭔가를 먹기는 했던가...
# 한지우, 스물하나, 초여름 온 몸이 닳는 것만 같은 느낌이다. 가방을 뒤져 담뱃갑을 꺼냈지만 구겨진 담배 한 개비에서 갈색의 연초 가루가 톡톡 떨어졌다. 시발. 욕지거리가 입술 끝에서 머물렀다. 허리 통증이 심상치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며칠을 이렇게 몸을 함부로 썼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확실한 것은, 지금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저 바지와 셔츠,...
#33 3년 후 서준이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다. "서준 씨." "아, 지은 씨.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네, 서준 씨도 맛있게 드셨어요?" "네." "아, 1층 로비 커피숍에서 우리 팀원들 커피 사서 갈 건데, 서준 씨는 어떤 거 마실래요?" "그럼 저도 같이 가요. 혼자 들기 많잖아요." "그래요, 그럼." 서준과 지은이 커피숍에 들어간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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