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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시간이 조금 지났다. 날이 많이 추워졌고, 희도는 그동안 '임무'보다는 S급 센티넬의 '홍보'에 가까운 일들을 하러 다녔다. 그래서 이런 파티도 이제 슬슬 익숙해지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나희도씨." 지난번에 만났던 A급 가이드. 희도는 눈인사를 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두 손으로 들었던 칵테일도 이제는 제법 그럴 듯하게, 손가락 사이에 잔을 끼고 홀짝일...
마지막 레슨을 끝내고 사물함을 정리했다. 문 안 쪽에 붙어있던, 학생들이 틈틈히 적어준 쪽지까지 모두 떼어나고 나니 왠지 영원히 떠나는 기분이 들었다. 무엇으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딘가 먼 곳으로 영원히. 펜싱이 나에게 그렇게나, 그런 의미였구나. 몇년만에 느끼는 감정에 새삼스럽게 펜싱을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캐리어 가득 짐을 챙겨넣고 탈의실을 나오니 ...
왜 너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네살 아래, 귀여울 수는 있지만 절대 이성으로써는 보이지 않았던 나이 차. 얼굴을 처음 마주했을 때 눈에 들어왔던건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는 외모와, 반대로 실금이 간 듯한 표정. 너는 항상 단단했지만, 때로는 금방이라도 깨져버릴 것처럼 위태로웠다. 확고한 일념과 끝을 알 수 없는 눈, 곧은 자세, 그럼에도 어딘가 비어있는 듯한 ...
벌써 한 시간이나 흘러 있었다. 약속 상대는 아무 연락 없이 자리에 나오지 않는다. 희도는 손목에 찬 시계를 매만지며 시간을 확인했다. 7시 28분. 이미 세팅되어 나온 음식은 식었다. 포크를 집어 굳은 스테이크를 괜히 찔러보던 차에 문자가 왔다. ‘희도야. 나 오늘 급한 일이 생겨서 밥 같이 못 먹을 거 같아. 미안해.’ ‘다음엔 꼭 같이 먹자. 집에서 ...
*본편 ‘Chaconne’에 대한 해석글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특별편입니다. <Table of contents> -목차 Opening 01. The Dream -이진이의 꿈에 대한 해석 및 연출 의도. 1-1. 문 1-2. 소리 1-3. 신발 02. The Character -백이진이라는 인물에 대한 고찰. 03. The Music -Chac...
*Trigger Warning 본 글은 사별 소재의 글로, 죽음 관련 묘사 및 자극적인 단어가 많습니다. 정도가 심하지는 않으나 시청에 유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일부 직업군에 대한 부정적인 왜곡이 있습니다. 이는 현실과 관련이 없는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시점은 원작의 흐름을 따른 2009년도의 겨울입니다. (단, 희도는 은퇴하지 않았습니다) 지긋지긋한...
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늦게까지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여름의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지금, 여전히 너는 내 마음속 찬란한 희극으로 남아있다. “여보세요?” - 백이진. 내일 외근 다녀올 때 OO 병원 화재, 당시 사건 목격자 인터뷰도 좀 따와. “예, 알겠습니다. 메일 남겨주시면 바로 확인하겠습니다.” 무미건조하게 끊긴 선배와의 전화. 너의 목소리가 고파 괜스레 고개를 ...
특별한 내용이 있는 건 아닙니다. 51회부터 유료발행 하지 않아요. 원래처럼 전부 무료발행되니까 이번 편은 건너실 분 건너셔도 전혀 무방합니다~
눅진한 공기 사이로 스며든 여름날의 습기는 여전히 나를 스물 둘 때의 터널 앞으로 데려다 주었다. 그토록 맑게 웃던 네 모습이 여전히 생경하다. 희도야. 나는 아직 너를 너무 사랑해. 사랑해서 못 잊겠어. 남들은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들 해. 근데, 희도야. 나는 왜 시간 속에 파묻혀 헤어 나올 수가 없을까. 내 모든 순간마다 옆에 있어준 게 너여서 그런...
- 그대 우연히 내 가슴에 들어와 48. - 이진이 희도집에 인사를 드리고 난 며칠 후. 반대로 희도가 이진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가는 날이다. 입장이 뒤바뀌었으니 긴장하는 당사자도 바뀌어야 하는데 어찌 희도보다 이진이 더 긴장한듯한 모습. 인사를 드리러 가기전에 희도를 데리러 와선 이것저것 당부의 말이지만 반복해서 얘기하는 이진으로 조금은 짜증이 날려는 ...
- 그대 우연히 내 가슴에 들어와 47. - 한적하고 조용한 서울의 한 조그마한 동네. 마치 드라마 스물다섯스물하나의 배경이 되었던 전주의 그 동네처럼. 그 중 제일 높은 언덕에 위치한 작지만 아기자기함을 가진 집 앞에 차 한대가 선다. 운전대를 잡은 이진의 손이 덜덜 떨리고 옆에 있는 희도가 걱정반 재미반의 표정으로 쳐다본다.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손에 ...
1 백이진 흡연.. 접때 한 번 희도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법으로 세게 나가서 끊은 거 쓴 적 있는데 솔직히 걍 담배 태우는 손이랑 손 안 잡아, 나 만지지마. 가까이 오지마. 그리고 담배 무는 입이랑도 뽀뽀 안해. 그러면 끝나는 게임인 거 같음.. 흡연자에게 금연이 글케 어렵고 힘든거라는데 진짜 이 꽉 물고 그냥 진짜 희도만 생각하고 의지력으로 끊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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