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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댠 님, 쥬나 님
- 페잉으로 신청받은 솜몽이며 1,500자 미만이 맥시멈인 짧은 이야기입니다. (키워드 '체육시간') 피지컬 에듀케이션 일부러 짜여진 것처럼, 1학년 10반과 2학년 1반은 교무실 하나를 사이에 두고는 나란히 같은 층에 있었다. 덕분에 10반 송민기는 텅 빈 2학년 1반 옆을 지나가다말고 그 안에서 웃통을 훌떡 까 버리는 김홍중을 볼 수 있었다. 모두 체육...
고등학교 3학년 막 시작하고였나? 고등학교 2학년은 학생회장으로 바쁘게 보내고 3학년이 되며 입시에 매진하기로 다짐했을 때였다. 가로등 불이 켜져 있음에도 어두컴컴한 밤이 되어서야 학교를 나오는데 교문 앞, 인근에서 가장 밝은 가로등 아래에 거대한 사람이 서 있었다. 안 무서울 리가 없었다. 나는 겁이 좀 많은 편이었다. 주춤, 발을 멈추는데 바닥만 내려다...
나비가 셋에서 하나가 되어도, 아버지의 고양이 이름은 나비였다.
* 연반 아고물 다짜고짜 학교 앞에서 하교하려는 김홍중 붙잡아다가 송민기 아냐고 물어본 것도 저쪽, 안다고 말했더니 카페에 데리고 와서는 송민기랑 무슨 사이냐고 추궁했던 것도 저쪽, 그러다 갑자기 자신의 하소연 털어놓은 것도 저쪽. 김홍중이 한 거라곤 가방 얌전히 옆에 두기 음료 뭐 마실 거냐고 묻는 질문에 요거트스무디요 대답하기 상대방의 질문에 잘 대답하...
송민기는 김홍중을 첫눈에 보자마자 반했다. 군청색 비니, 귀에 주렁주렁 달고 있던 피어싱, 크림색 가디건, 안녕하세요미디과김홍중입니다 낮지도 높지도 않은 적당한 톤의 목소리, 포도처럼 동글동글했던 눈. 얼굴만 보고 있는데도 너무 좋아서 마음이 곧장 들꿇었다. 송민기는 김홍중과 친해지고 싶어서 온갖 잡다한 일을 도맡아서 했다. 사물함 빌려주기, 김홍중이 자주...
핸드폰으로 쉴새없이 쏟아지는 연락에 홍중의 눈꼬리는 휘어져 부드러운 곡선을 만들어냈다. 여태 자신에게 쌓여지는 메시지가 하나도 싫증 안 나고 오히려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었던가? 밀당이라는 거, 김홍중은 너무나도 잘 알았다. 적당하게 당기고 때로는 적당하게 밀어내는 그런 과정들 말이다. 그러나 어쩐지 얘한텐 그런 모습 보여 주고 싶지 않았다. 온몸으로다 '나...
- 뇨타 리퀘로 받은 솜몽입니다. 른만 뇨타 주의! (키워드 '첫사랑') 온리 원을 약속하며 무슨 미지의 용기를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알콜 쓰레기답지 않게 진탕 술독에 들어갔다 나온 송민기는 김홍중이 사는 원룸 건물 앞까지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302호, 302호라고 중얼중얼거리던 그는 눈앞이 핑핑 도는 와중에도 정확히 문 앞에서 3,0,2를 순서대로 누른...
- 페잉으로 신청받은 솜몽이며 1,500자 미만이 맥시멈인 짧은 이야기입니다. (키워드 '급식 당번') 급식 당번 걸그룹 노래를 제멋대로 부르며 저질스럽게 춤을 추는 녀석들을 뒤로 한 채 송민기는 김홍중이 있는 2학년 1반 교실로 갔다. 1학년이랑 층이 달라 일일이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그런 것조차 송민기에게는 님을 향한 설레는 길, 그 자체였다. 1...
새벽 두 시인데도 홍중은 분주하게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새삼 옆집 이웃이 일주일 넘게 여행을 가서 집을 비운 것을 고맙게 여겨야 하나 생각할 정도로 실내에서는 우당탕거리는 소리, 흩날리는 먼지들, 쌓여가는 불필요한 물건들로 인산인해였다. 홍중은 재채기를 하면서도 조금 전까지만 해도 무언가가 가득했던 거실을 최대한 말끔하게 비웠다.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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