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포스타입의 1호 앰배서더를 소개합니다!
서동재가 소개한 셀러는 서동재보다 까다로웠다. 접선 장소를 직접 지정했다. 리셋을 사려면 구매자 둘을 반드시 함께 확인하겠다는 조건까지 통보해왔다. 그와 거래하려면 황시목이 집 밖을 나가야 한다는 소리였다. 둘은 장단을 재보기도 했지만 얼마 안 가 깔끔하게 거절했다. 이 이상을 더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없었다. 서동재와의 미팅 이후 틈틈이 다른 루트를 모색...
"황시목. 잘 들어. 곧 한여진이 여기로 올거야. 마약, 살인 다 니가 한 짓이라고 자백해. 그럼 한여진은 무사할거야. 딴 소리하면 알지?" 시목이 눈을 질끔 감았다. 지금 제 앞엔 자신이 그토록 지키고 싶어했던 여진이 서 있다. 그런 그에게 시목은 총을 겨누고 있었다. "죽였습니까?" 여진이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다. 여진이 원하는 대답이 무엇인지 시목도 ...
블러드문. 시목이 작게 읊조리자 여진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다. 황검사님이 블러드문을 어떻게... 얼마 전부터 여진은 의문의 문자와 전화를 주기적으로 받았다. 내용은 딱히 없었다. 안부 인사나 시시콜콜한 이야기나 늘어놓았다. 누구냐고 물어도 보았지만 소용없었다. 그저 '당신을 잘 아는 사람' 정도로만 소개할 뿐 아무런 단서를 주지 않았다. 꺼름칙한 기분에 ...
시목은 경희가 제가 여진을 찾아갔던 그 가을. 본청 입구에서 둘을 봤다고 생각했다. 시목의 생각을 읽은 경희는 ‘본청 입구’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봤음을 강조했다. 경희가 두 사람을 본 장소는 본청이 맞았다. 그 위치가 ‘입구’가 아니었을 뿐이지. 그 문제의 장면을 경희가 보고 싶어서 본 건 아니었다. 본청에 일이 있어 들렀고, 업무를 보기까지 시간이 떴다...
열역학 제0법칙 세상은 에너지가 무조건 순환하도록 되어 있지 않고 이변이 없다면 평형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그리고 이를 우리는 "안정적이다"라고 칭한다. 열역학 제1법칙 고립된 계의 총 내부에너지는 일정하다. 열역학 제2법칙 계에서 무질서도는 항상 증가한다. 시목이 탁 소리가 나도록 책을 덮는다. 판례, 법전만 읽던 시목이 처리할 서류가 남았음에도 열역학...
<웃어요 fin.> "쉿." "음?" "들어 봐요, 파도 소리!- 와 이 소리, 얼마 만이야-" 여진이 탄성을 지른다. 재킷도 구두도 차에 훌훌 벗어두고, 날 듯 뛸 듯 가벼이 맨발로 걷는다. 맨발에 착착 감기는 모래에, 간지럼 잘 타는 여진이 연신 쿡쿡댄다. 일 마치자마자 왔는데도, 용케 커플룩이다 - 둘 다 흰 와이셔츠에 검은 정장 바지 차림...
대체 중세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비밀의 숲 시즌 1에 대한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bgm.1 그럼 여긴 뭔데요, 다른 마음이요, 잘 안 보여줄 뿐 있겠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글쎄요. 외계인이 있다고 믿어요? 네. 왜요? 공간 낭비니까. 공간, 낭비니까요. 여진의 질문은 그리 어려운 질문이 아니었다. 질문의 답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것도 아니었으며, 지금의 상황이 진척되는 질문...
“근데 진짜 드라마에 나오는 그 형사인 거죠? 현장에서 범인 잡고.” “네 그렇죠?” “와... 무섭지 않으세요?” 나이와 외모에 맞지 않은 다소 해맑은 질문을 던지는 상대에게 여진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그게 제 일이니까요.’라고 대답한다. “근데 여자분이 그런 험한 일을 하셔도 되나...” 여진이 어이없는 미소를 지으며 상대를 노려본다. 상대는 정말로...
"무슨 일 있었습니까?"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후 계획대로 혼인신고를 한 다음 여진은 시목의 집으로 들어왔다. 시목의 집에 첫 출근 및 퇴근을 한 날. 여진보다 늦게 집에 들어온 시목은 식탁에 앉아 턱을 괴고 있는 여진의 앞자리에 앉는다. 연습장에 의식의 낙서를 하며 생각에 잠겼던 여진은 시목의 물음에 고개를 들어 올린다. "그게... 오늘 말한다고 ...
설날에도 비숲과 함께~
*글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지명은 사실과 관계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프롤로그를 읽고 읽어주세요. 프롤로그와 겹치는 부분은 설명이 적어 이해하기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몇 달 전 시목은 의문의 문자를 한 통 받았다. -황시목 검사, 내가 그쪽한테 할 말이 좀 있어서 그런데 내일 좀 봅시다. -누구십니까? -문자로 말하긴 싫은데.. 만나서 얘기합시다. -신...
열등감. 이미 넘어간 국물을 삼킨 직후였던 3부 검사, 서동재는 혀 옆 쪽 끝을 잘근잘근 씹었다. 아오, 밥 먹다가 이게 무슨..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열등감이 동재의 뇌리를 틀어쥐었다.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댔는데. 하다하다 별 ..게 다 건드려. 거슬리게. 동재는 감각이고 나발이고 퀭하다 못해 둔해진 본인의 머리칼을 매만졌다. 불쌍한 나. 검사가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