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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르르 님, 요정 님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무겁고 졸음이 쏟아내렸다. 잠을 많이 잤는데도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고, 밤새도록 얻어 맞은 것처럼 피곤했다. 간신히 두 다리로 서보았지만,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서 걷기가 쉽지 않고 사타구니가 축축하고 쓰라린 것 같았다. 도대체 왜 이러나, 하고 머리를 긁적이는데 누렁이가 입이 찢어져라 웃으면서 나를 반겼다. 누렁이가 기분이 ...
누렁이는 미친 개이다. 여러 번 말했지만, 까먹을만 하면 또 말해야 할 것 같다. 누렁이는 정말 맛이 간 개다. 요새 누렁이는 나에게 피어싱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집착하고 있다. 그것도 딴 곳도 아니라 젖꼭지에 달고 싶다고 한다. 집에만 오면 피어싱을 입에 물고 헥헥 거리는 누렁이 모습이 소름 끼친다. 나는 누렁이가 정말 싫어지려고 한다. 어떻게 해서든 도...
인터넷에 돌아더니던 강아지들 팬픽을 읽었다. 처음에는 서로 뽀뽀하는 귀여운 강아지들 사진을 보고 클릭했는데, 가면 갈수록 이런 것도 나오고 저런 것도 나오고 요렇고 조런 것도 다 나왔다. 읽고 나니 신세계를 접한 기분이었다. 난생 처음 그렇고 그런 글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매일 만나고 가족같이 생각했던 강아지들에 관한 글을 읽는 것이 생각보다 더 거북하고...
시험 공부를 해야 하는데, 공부 하는게 너무나 귀찮았다. 그냥 하는 일 없이 이곳 저곳 기웃거리면서 같이 놀 개나 강아지가 없나 찾는데, 모처럼 독서를 하고 있는 누렁이가 눈에 띄었다. 고급스러운 양장책의 표지에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고 금박으로 씌여 있었다. "이야, 기특하네, 누렁이? 책도 다 읽고?" 나는 누렁이가 자기 불알을 할짝거리는...
강아지를 데리러 갔더니, 또다시 털색이 변해 있었다. 강아지는 당신의 돈벌이 장난감이 아니잖아요, 나는 생각했다. 좀 덜 털색이 변하더라도 강아지가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 강아지 팬들도 좋아한다, 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별 용기가 안 생겨서 그냥 나는 산책 동안 웅얼거리며 발치의 돌을 툭 툭 찼다. 내 기분이 좀 우울한 것을 눈치 챘는지, 강아지 중에 ...
요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가자격리 하면서 계속 집에 있다 보니, 심심해서 그런지 개들과 대화하는 습관이 생겼다. 밥 먹고 간간히 공부하는 것을 제외하면, 하루종일 개들과 종알종알 거리며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잘한다, 도베르만!' '누렁아, 네 불알 좀 그만 핥아.' '강아지들아, 좀 그만 서로 싸워.' 내가 뭐라고 하면 개들은 내 말을 알아 듣기라도...
포스타입의 1호 앰배서더를 소개합니다!
집에서 낮잠을 자고 빨래를 널려고 하는데, 도베르만이 놀러왔다. 반갑게 도베르만을 맞이하고 얼굴을 부비적거리는데, 그날은 어찌된 일인지 도베르만이 힘이 없어 보였다. "왜 그래, 도베르만? 힘든일 있었어? 또 길에서 싸우고 왔어? 일하다 맞았어?" 도베르만은 호위견이다. 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 때문에 아픈 일을 당할 때가 많다. 그러면 나도 마음이 아프...
시도때도 없이 드나드는 누렁이에 대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했다. 아직 말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집에는 작은 새끼 고양이도 있었기 때문에, 문을 완전히 닫을 수가 없었다. 또, 전세였기 때문에 고양이가 드나드는 구멍을 문에 낼 수도 없는 일이었다. 결국, 나는 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는 작은 틈을 두고 테이프로 문을 봉쇄하고 잠에 들었다. 이 방책은 그래도 ...
최근 나는, 단순히 미친 개처럼 보이던 누렁이가 세가지의 인격을 가지고 있다는 이론에 도달했다. 아직 학계의 지지는 받지 못했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로 이곳에 쓴다. 내가 관찰한 바, 누렁이의 세가지 인격은 총 세개이며 - 착한 개, 나쁜 개, 이상한 개이다. 착한 누렁이는 다정하고, 나쁜 누렁이는 사납고, 이상한 누렁이는 변태이다. 그 인격 하나 하나에 대해...
내가 누렁이 혼자 왔을 때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자, 누렁이는 머리를 굴려서 도베르만이 집에서 외출했다가 돌아 올 때에 함께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도베르만에게 누렁이 같은 나쁜 개와는 어울리지 말라고, 같이 집에 들어오면 너까지 집 밖에 두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도베르만은 내 앞에선 누렁이에게 짖으면서 거리를 두는 척을 하면서도, 내가 안 본다고 생각...
누렁이에 관한 일화를 읽어온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누렁이는 정말 말썽꾸러기에 천하에 몹쓸 개이다. 누렁이를 많이 미워 해줬으면 좋겠다. 한번은 또 이런 일도 있었다. 집에 돌아오니, 누렁이가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 이상하다 싶어서 방에 가 보니, 노트북에 야동이 틀어져 있었고, 누렁이가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헥헥 거리면서 화면을 보고 있었다. 깜빡 잊...
극히 개인적인 관람후기로, 불호 요소를 다룰 수 있습니다.모든 포스트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지인분의 나눔으로 궁금했던 작품인 로빈을 볼 수 있었다. 맛있는 점심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간간히 보이던 지인분들의 후기를 통해 눈물 흘리는 극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펑펑 울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많은 극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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