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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별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소리를 잃은 채 바다를 떠나고 뭍의 사람을 사랑했지만’ ‘그건 이루어지지 않는 꿈이었다는 것을.’ “….” “인어 공주는 어떻게 되었나요?” “….” ‘나는 그 답을 반만 알게 된 것 같소’ 그것은 아주 우연한 일이었다. 송해수는 역사학과 졸업 후 강 교수 밑에서 가르침을 받고 있는 대학원생이었다. 논문에 쓸 자료를 찾...
또다시 만나고야 마는 나의 사랑하는 종이여자들 나는 세상은 일종의 거대한 조각-수집-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은 결코 타자에 대해 완전히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타인의 모든 조각을 온전하게 그러쥐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 사람의 인생을 완벽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그 인생을 사는 당사자 뿐이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타인의 파편만을 앨범에 넣어가며, ...
수아는 해수가 이루고자 했던 과업을, 의현이 마무리하고자 했던 그 과업을 제 손으로 이뤄냈다. 타겟은 완전히 제거되었고 폭탄은 붉게 섬광을 일으키며 폭발했다. 그것이 허수아가 생전 본 마지막 모습이었다. 수아는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꿈뻑꿈뻑 닫아오며 생각했다. "사람이 죽으먼 젤로 사랑혔던 사람이 델러 온다는디.. 내는..." 그 다음 장면은 연못 근처를 산...
수아야. 네가 쓴 편지에 이제야 답장을 보내.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대체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도저히 알지 못하여서, 펜을 쥔 손이 움직이지 않았어. 그저, 너는 또 나를 구하는구나. 그것밖에는…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았어. 수아 너는 군산 바다에서부터 나를 살렸고, 끝까지 나를 믿어 주었고, 내가 무너질 때마다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잖...
조금은 뻐근한 머리를 붙잡고 의현이 일어났다. 그는 잠들기 전까지 수아를 보고 있었지만, 깨어난 그에게 보이는 것은 편지 한 장과 편지가 날아가지 못하게 누르고 있는 가위였다. 문득 불안한 생각이 들어 편지를 펼쳤다. 아직 두통은 가시지 않았지만, 억누르고 읽었다. 그의 예상대로였다. 그는 그 언젠가 수아가 가위를 부여잡고 울었던 것 처럼 편지를 꼭 끌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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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웹툰 <고래별> 후기이며, 전반적인 감상과 캡쳐본이 포함되어 있어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군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한, 세 남녀의 엇갈리는 로맨스 이야기인 줄 알았다.(아니었음) 그런데 그 로맨스에 역사가 끼는 순간, 연모는 또한 '나라'를 향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이 사다함을 연모하던 마음으로 신국을...
발단은 해수였다. 다친 몸으로 빨래하는 데까지 찾아와 나무에 기대어 서 있다 혀 차면서 고통을 씹더니 주저앉아 미끄러져 빠진 것이다. 수아가 느닷없는 물 때리는 소리에 놀라 돌아보았을 무렵 해수는 떠오를 의지도 없이 침강하기 시작했다. 바다는 아가미가 없어서 거품만 부글부글 뿜지 수영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송해수는 완연한 맥주병이다 이 말이다. 몸이든 머...
깊은 고요, 영혼이 표류하며 떠다니는 시간알맹이가 나인지 껍질이 나인지 나올 순 있는지질문에 아직 반듯한 대답은 줄 수 없어 (윤화)대지와 맞닿아 노래 하고 달의 표면과 손 잡을게 황혼의 노을이 어스름히 깔리길 아프게 기다리며 (조선 민중들)난 이곳에 있을 거에요 뜻을 품은 칼의 날을 갈며이 섬에 와주어도 좋아요 일단 안전하니 초대할게 (이현)사생결단의 생...
"5월에 한 번 내려올게." "밥 꼭 잘 챙겨먹구." "수아, 넌 날 따뜻해지기 전까지 바다 들어가지마!" "알겄구만. 버스 놓치기 전에 빨랑 가쇼." "아-. 가기 싫다." "송해영." "알겠어." "해수 오빠, 빨리 와서 내 옆에 앉아!" "그래. 조금만 기다려줄래, 녹주야?" "응!" "형, 조심히 가." "너도 잘 지내라. 연애도 좀 하고." "형이...
"너 진짜 휴학할 거냐?" "응." "집에는 뭐라고 하게?" "말 안 할 거야. 형도 같이하자." "본과 2학년이 어떻게 휴학을 하냐." "그런가…." 의현은 막 휴학 신청을 마친 참이었다. 의현은 휴학 사유를 적을 때에 한참을 고민했다. 대부분의 학생처럼 등록금 마련이라는 명목은 의현에게는 쓸 수 없는 카드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의현의 아버지 강근형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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