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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용이 입국하고부터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장군은 태용과 함께 증거자료 제출과 경찰조사 등으로 바쁜 날들을 보냈고, 문기는 한동안 장군을 볼 수 없었다. 서준은 필현의 말처럼 그저 그쪽과 관여되는 일 없이 사건이 종료되길 바랬지만, 입막음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던 필현의 노력이 무색하게 사건은 금세 입에서 입으로 옮겨졌다. 필현이 우려했던 '박태남의 ...
따뜻한 물과 수증기 안에 서준을 세워두고 지우는 찬찬히 몸을 살펴보며 씻는 것을 도왔다. 찢어진 상처들에 물이 닿아 쓰라렸지만 서준은 그 아픔보다 태남이 남긴 흔적들을 보는 지우가 더 신경 쓰였다. "...보지마, 지우야..." 가만히 서준의 몸을 보던 지우가 불쾌하고 역겨운 흔적 위로 제 입을 맞췄다. 강서준의 몸에 저의 흔적이 아닌 것은 다 지워버리려는...
-외전 2: 나와 너의, 우리의 봄. 2 "갔어? 잘 갔어?" "응. 잘 갔어. 고생했어 한지우." "언제 또 온대? 응?" "글쎄. 유하가 오고 싶을 때 오겠지?" 지우는 서준이 집에 들어서자마자 쫓아 나와 졸졸졸 붙어 묻더니 서준이 거실 바닥에 앉으며 하는 답에 아 힘들어, 하며 그 옆에 대자로 뻗어버렸다. 기분이 아무리 좋았어도 아이와 하루를 보내는 ...
불시착 외전 C 외전 C . 캠핑장에, 오직 우리 둘이... 있는 게 아니었던 사건에 대하여 비가 그쳤다. 한바탕 겨울비가 스쳐 지나간 밤하늘은 그만큼 더 말갛게 검은빛을 띄었고 그 사이로 유난히 반짝여 보이는 별들을 서준은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앞으로는 철썩철썩 파도가 치는 소리가 쉼 없이 들려왔다. 까맣게 어둠이 내려앉은 건 밤바다도 마찬가지였다. 이곳...
전편 먼저 읽고 읽어주세요~~~ 끈적이는 장판 위에 이불도 깔지 않고 쩍쩍 붙는 다리도 모른 척 하며 한참을 누워있었다. 눈물도 나지 않고 맹맹한 코 때문에 입으로 숨만 내쉬고 들이 마시기만 반복했다. "지우야." 아무리 작은 소리로 불러도 화장실에서도 튕겨 나왔던 지우는 이제 없었다. 그 이름은 몇번이나 부르고 불렀지만 대답은 없었다. 고장 난 수도꼭지에...
-외전 2: 나와 너의, 우리의 봄. 1 강서준과 한지우가 같이 사는 집에 방문하는 세 번째 손님이었다. 첫 번째는 한지우의 부모님, 두 번째는 김필현과 정성윤, 그리고 오랜만에 오는 세 번째 손님. 정확히 말하면 강서준의 손님이었다. 서준은 지우에게 신경 쓸 것 없다고,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다 와도 된다고, 아님 내가 밖에서 만나도 상관없다고 몇 번이나 ...
죽음을 피하며 살아온 지 27년, 도끼 든 저승사자와 만났다.
해가 뜨고 완전히 밝아지고 나서야 집안이 고요해졌다. 내뿜는데로 공기를 데우던 열기는 사라졌고, 천장까지 닿아 흩어지던 신음과 울음도 가라앉았다. 지우는 품 안에 지쳐 잠든 서준을 바라보다 땀에 젖어 이마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몇가닥 넘겨주었다. 찢어진 입가에 손가락을 댔더니 움찔하며 미간이 좁아졌다. 쉬- 하며 낮은 숨소리로 달래며 엄지손가락으로 미간을 ...
새벽의 프리티 우먼 "대단하다 진짜. 그새 또 파트너가 바뀌었네. 남자는 잘만 갈아치우면서 호텔은 왜 안 바꾸는 거야? 서로 민망하게." 제 팔뚝을 어깨로 툭툭 치며 속삭이는 형기의 목소리를 흘려들으며 멀어지는 남자의 등을 바라본다. 방금 전 제가 건넨 카드키가 남자의 손안에서 빙글빙글 느리게 돌아가고 있었다. 엘리베이터 앞에 선 남자가 저보다 한 뼘 정...
불시착 외전 A . 1급 조련사의 스킬 “애기야.” “...응?” “뭔데.” “뭐가...?” “너 뭐 할 말 있잖아, 지금.” 오늘은 지우네 국수 가게에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 날, 여느 날처럼 좁은 식당을 가득 채운 친구들이 부어라 마셔라 하는 동안 무슨 이유에서인지 곁에서 어찌할 바를 모른 채 괜히 매고 있는 앞치마 자락만 쥐었다 폈다 해대는 지우의 모...
-외전 1: 어느 여름에 찾아온 봄. 2 다급하게 두드리는 소리에 느긋이 문을 열어보니 한지우가 씩씩거리며 서 있었다. 옷을 갈아입다 나온 서준이 왔어? 들어와, 하고 돌아서면 지우가 쾅- 소리 나게 문을 닫고 그 뒤를 따랐다. 서준은 제집에서 처음 들어보는 소리에 어깨를 들썩이며 깜짝이야, 하고는 다 채우지 못한 셔츠 단추를 마저 채워가다 큰 소리에 놀라...
산책의 간격 그와 나의 관계를 하나의 단어와 한마디의 문장으로 정의하긴 어려웠다.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은 이름과 나이 그리고 연락처가 전부인 관계였으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그 누구보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이상한 관계. 그것이 그와 나를 설명 할 수 있는 유일한 문장이었다. "매주 토요일, 이렇게 만날까요?" "...우리 둘이요? 왜요?" "늘 누군가...
-외전 1: 어느 여름에 찾아온 봄. 1 같이 다닌지 3개월이 이제 막 됐지만, 그 사이 강서준과 한지우는 같은 과 사람이라면 '아, 서준이형 지우랑 있을 걸?', '한지우? 강서준 선배랑 있겠지.' 하는 사이가 되었다. 한지우야 원래 과에서 알아주는 인싸이니 요즘 텐션이 평소보다 업 되어 보여도 그냥 좋은 일이 있는가보다 하고 넘겨졌지만, 강서준이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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