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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업로드 된 뒤로 공지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트레틀은 뱨덕(@278Byaedeok)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모든 틀은 커뮤니티, 표지, 만화 등 비상업적 &
멀린X길가메시(현왕) 얼터 하늘에서 바라보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대지는 그 자체가 생명을 그리는 인체도와 같았다. 신들이 축복을 내려 일구어낸 두개의 강줄기가 아직 어둡지 않은 하늘빛을 고스란히 받은 채 푸르게 반짝이고 있다. 그 강줄기를 붙잡고 긴 세월을 꿈틀거린 생명들이 있다. 되돌아온 이 날까지도 — 멀린은 ‘되돌아왔다’는 소감을 떠올리면서도 이것이 ...
푹신하며 부드럽고 따뜻하다. 보물고에서 이러한 것을 꺼내두었던가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포근했기에 자칫 이마까지 비비며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질 정도였다. 머리는 아직도 무겁다. 두통이 찾아와 잠시 눈을 감았던 것은 분명했으나 어딘가에 기대어 잠을 청한 기억은 없었다. 어쩐지 짓눌리는 느낌마저 드는 통에, 이미 자신이 어떤 꼴을 하고 있는가에 관해 알 수밖에 ...
"전화 안 받아도 돼?" "어?" 계속 빛이 나는 윤호의 핸드폰이 거슬리는지 앞에 앉아있던 매니저가 한소리 했다. "모르는 번호니깐 안 받을래." 윤호는 전화를 거절했다. 그러고선 대본을 접어 손에 들고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때? 할 거야?" "응. 할래. 이 대본 누구한테 갔는지 알아?" "너." "응?" "너한테 밖에 안 왔어." "정말?" "응. ...
“저기, 니노.” “응? 뭐야?” “아니, 그냥 리허설 파이팅이라고.” “난 또 뭐라고, 늘 하던 대로 할 테니까 거기서 잘 보고 있으라고!” “그래그래, 니노야 뭐, 늘 대단한 걸. 조용히 보고 있을 테니 잘 다녀와.” 사쿠라이가 손을 흔들었다. 그런 그를 보는 니노미야는 새삼 신나는 표정을 지으며 무대 위로 올라갔다. 발랄한 멜로디와 다채로운 사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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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로워서 집에 사람들인 재벌 3세 보쿠토 보고싶다... 직장에서 낙하산이라는 명칭을 뗀지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직장 동료라고 칭할만한 사람이 없었을거야. 그냥 퇴근 후에 가볍게 술 한잔 같이 마시고 지하철 역에서 손흔들고 헤어지는 그런 사람 또한 보쿠토의 주변에는 없었을거고. 이제 곧 앞자리가 바뀌고, 청춘이라는 말이 조금은 어색해질 나이가 다가왔지...
* 블로그에 있던 글 재업로드 * 15년도의 글 “그거 알아?” “어?” 더위를 타지 않아 이 여름에도 긴 야구잠바를 입고서는 팔만 살짝 거둬낸 찬열이를 보며 하얀 반팔 옷을 입고 있는 백현이는 얼굴을 귀엽게 구기며 손으로 찬열이를 밀어내면서 “너 존나 더워 보여” 하며 투덜거렸다. 고개를 저어대면서 쭈쭈빠를 더 힘차게 빨아 당기며 땀을 대충 닦아대고 있는...
김독자와 유중혁의 이야기 * 구매 시 주의 사항 1. <전지적 독자 시점>의 2차 창작 소설입니다. 2. 3회차도 1864회차도 아닌 멸살법의 1863회차 유중혁이 등장합니다. 3. 커플링은 독자중혁입니다. [ 멸망하지 않을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 / 회귀자 유중혁은, 1862번의 멸망 끝에 단 하나의 결말을 향해 뛰어들었고, 마침내 1863...
W.래더 제2장. 에움 8. 방안의 공기가 달라졌다. 이죽거리는 심부름꾼이 한없이 가벼웠다면 삼 년만에 반정보다도 더 강렬하게 바라던 일의 성취를 눈앞에 둔 우흥은 더없이 무거웠다. 두 사람이 발산하는 기운이 더없이 극명하여 적당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임택현이 저희 쪽으로 연락을 해왔습니다. 박성문의 자식을 찾는 것을 안다며. 그리고 그를 자신이 데리고...
-네임버스 잭나이브 (집착 구도를 좀 달리 해보았습니다 초반에 나이브가 잭에게 집착하는걸로, 개인적인 네임버스 세계관 해석이 있어요. 캐붕주의 갈증 “...내가 그렇게 싫어요..?” “....이런 이야기는 그만하죠.” 그는 또 뒤돌아선다. 원했던건 아니었지만, 운명을 만났다. 그것도 아주 많이 틀어져있는 그런 운명. 나를 밀어내는것 밖에 하지 않는 그런 사...
약속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있었다. 지호는 완벽하게 꾸며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인형 같다고 생각했다. 비싸게 팔기 위해 잘 꾸며진 인형. 오늘 상견례를 마친 후에는 일사천리로 진행될 결혼을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왔다. K그룹 첫째 딸이라던가. 집안의 둘째인 지호는 형이 있으니 회사를 물려받은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고 그저 회사를 위한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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