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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유료분은 그냥, 달달물 그리고싶어서 그리려고했다가 귀찮아서 쓰레기통가려던거 러프 3장 들어간거고 이벤트참가용으로 하는거라 (유료걸어야 참가가능하다고함) 의미는없습니다.■
황실에서 주최하는 영화인의 밤. 백현에게는 듣기만 해도 지루한 행사였다. 가뜩이나 영화나 연예인 그런 문화에 관심이 없는 백현이 이 행사의 주최자가 된 건, 모두 황제 때문이었다. 콘텐츠가 콘텐츠이니 만큼 젊은 황태자가 좀 더 잘 운영할 수 있다고 판단해 황제가 황태자인 백현에게 내린 ‘일’ 이었다. “결국은 제가 맨날 황실에서 놀고먹는 게 싫어서 이런 일...
준면의 호출에 투덜거리며 회사에 도착한 여주는 자신의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에 두 눈을 크게 뜨며 걸음을 멈췄다. 자신이 아무래도 잘못 찾아온 건가 싶어 주변을 둘러봤지만, 자신의 회사, 준면의 방이 맞았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누구인가. “난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네가 해결해볼래?” 준면이 웃는 얼굴로 여주에게 말했다. 저렇게 환하게...
“일본까지 온 거예요, 지금? 날 보러?” 상황을 파악하느라 정신이 없는 여주의 질문에 여주의 손에 커피를 쥐어준 백현이 대답했다. 네. “일본까지? 나 때문에?” “네.” “어떻게 그래요?” “그렇게 되더라고요.” 허. 황당함을 감추지 못 하는 여주를 보며 백현은 계속 미소 지었다. 그렇게 놀랄 일인가. 여전히 웃는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백현을 멍하니 ...
여덕. 여자 덕후가 아닌, 여주 덕후. 황태자 백현에게 붙는 또 다른 수식어였다. 모든 사람들이 백현이 여주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게 된 건 황실 기념행사 때 기자의 질문과 백현의 발언 때문이 맞지만, 그 이후 백현의 행보는 국민들에게 여주를 향한 백현의 마음이 가벼운 것이 아니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고, 백현이 황태자가 아닌 여주 덕후로...
컷! 엔지! 아, 또 왜. 여주가 신경질적으로 감독을 바라봤다. 본격적으로 감정을 잡고 눈물을 흘려야 하는 장면이었다. 최대한 감정을 끌어 모아 세상 몰입해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는데, 별안간 엔지를 외쳐버린 감독 덕분에 와장창, 깨져버렸다. “왜요, 감독님. 나 잘하고 있었는데.” “저기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오디오가 다 물렸어, 지금….” 감독이 손가락...
당신은, 어떤 나를 좋아하나요? 짝사랑의 매듭 짝사랑 매뉴얼 - 짝사랑의 행방 - 짝사랑에 대하여 - 짝사랑의 매듭(完) 한 번 드러나기 시작한 감정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 나를 괴롭혔다. 그 감정은 지금까지의 나를 모두 부정하는 것이었다. 나는 이 감정의 끝이 결국 절망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다가갈 수 없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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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거짓이다. 나는 그렇게 멋대로 단정짓고 당신을 시험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내 손을 잡아. 그리고 당신의 진심을 보여. 당신은, 진짜의 나를 사랑하고 있어? 짝사랑에 대하여. 짝사랑 메뉴얼 - 짝사랑의 행방 - 짝사랑에 대하여 '젠장..!' 날아오는 칼날을 쳐내며 필사적으로 달렸다. 준비할 시간도 채 주지 않고 바로 임무지로 등을 떠민 이번...
짝사랑의 행방 (짝사랑 매뉴얼과 이어집니다. "저, 오늘 저녁에 시간 되나요, 이루카 선생?" ".......네..어..저, 저 말인가요..?" "네, 이루카 선생. 된다면 같이 식사 하고 싶은데." "아,저, 아.. 그니까." "바쁜가요?" "아니요! 시, 시간 됩니다!" "잘됐네요. 그럼 근무 끝나는 시간 맞춰서 아래에서 기다릴게요-" "네..넷!!" ...
짝사랑 매뉴얼 "-그래서 있지이~ 하루미선생님이 말야.." 술자리는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나뭇잎마을 회식의 1번지라고 불리는 이 곳은, 별명답게도 빈 테이블 하나 없이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시끄러운 곳은 "하루미 선생님이 말이야!!!!!!" 특별날거 하나 없는 듯한 남정네들. 둥그렇게 앉아서 다들 벌게진 얼굴로 벌떡 일...
* 트위터에 올린 썰 부분을 조금 더 다듬었습니다. - 나는 비 오는 날이 싫다. 우산을 챙겨야 하고 신발과 바짓단이 젖고 서늘한 공기에 몸을 움츠려야 하는 비 오는 날이 싫다. 나는 비 오는 날이 싫다. - 키요! 커다란 장우산을 손에 들고 활짝 웃으며 제 연인을 마중 나온 내 쌍둥이를, 그의 연인을 보는 것이 싫다. 비 오는 날은 나를 물에 전신을 던진...
있잖아 저기 있잖아 북극해에 꼬리를 둔 남태평양의 대왕고래가 하아아 입을 벌린다 가을과 겨울의 페르세포네의 앙상한 손이 희미하게 비치는 구덩이 그 안에 자갈 한 알을 톡 있잖아 먼저 간 자갈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또 한 알 톡 있긴 뭐가 있어 아 아 그렇구나 아 안녕 고래의 입술 위에서 안녕 개미는 제 몸 하나 건져 뭍으로 돌아선다
지켜보는 것만으로 행복한 사랑이 있다면 믿을 수 있나요?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믿을 수 있나요? 저는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아니라고. 왜 이렇게 단호하게 말할 수 있냐구요? 저는 현재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앉는 한 남자에게 사랑에 빠졌어요. 매일 그 사람을 지켜보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걸 깨달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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