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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로렌스는 후플푸프 테이블에 앉아 저 멀리서 보이는 슬리데린 아이들을 바라봤다. 순수혈통인 탈보트가에서 유일하게 후플푸프에 들어간 그는 가장 떠들썩한 곳의 중심에서 양피지 위에 무언가를 적어 내려가는 제 형을 빤히 보았다. 넌 탈보트가의 수치야! 머릿속에서 아버지가 자꾸만 구박을 해댔다. 옆에 앉은 그웬이 그에게 호박주스를 내밀었다. '너 오늘 과제 다 했어...
*옥호(玉壺): 옥으로 만든 병. 주로 얼음을 담는 용도로 쓰였음 第一篇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옷깃을 겨우 적실 만치 가늘었으나 한 시진을 내리 맞으니 죽립 선단에서 빗물이 연신 떨어졌다. 사내는 번화가에 접어들어 좌우를 살피다가 문이 열려있는 객잔으로 발을 옮겼다. 맛있는 음식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든가, 번잡한 곳이 내밀한 대화를 나누기 용이하다든가 하는...
히컵이 눈을 뜬 것은 버크 섬에서 들리기 힘든 새소리로 인해서였다. 얼마 전에 갈아 끼운 나무 창은 매서운 바람에 못이겨 차갑게 얼어버린 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오게 몸을 비틀고 있었다. 그 바람을 따라 들어오는 눈송이는 어제에 이어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다는 것을 뜻했다. 잘못들었나? 사시사철이라는 단어가 있다는 것을 책 속에 안지 3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
‘지금 무슨 말들을 하시는 겁니까?’ 랑주로 돌아가기 위해 문 앞을 나서던 매장소는 문 밖의 상황에 기가 막혔다. 소경염을 위시하여 열전영, 국구 언궐, 소경예, 언예진, 목예황, 목청 남매에 사필 거기 더해 몽지까지 매장소를 따라 랑주로 가겠다고 평복을 하고 말을 타고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제 수하들처럼 말이다. ‘못 들었나? 랑주로 가겠다고.’ ‘태자...
새까만 단색으로 된 투어 버스의 옆쪽 문이 마치 우주선에 달린 압력 문처럼 쉿 소리를 내며 열리고, 리암 갤러거가 약하지만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브뤼셀로 걸어 나온다. 그는 무거운 손가방을 한쪽 어깨 위에 걸치고는 브라이언 존스 스타일의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 얼굴에 걸쳐져 있는 선글라스를 살짝 내리더니, 다시 눈을 가리도록 원위치시킨다. 그러곤 깜짝 놀라...
여느 날과 똑같이 호카게 일에 여념이 없는 카카시. 잠시 창문을 열고 기지개를 켜고.. 지붕 위에 누워 보초를 서던 사스케는 슬쩍 그에게 다가가 말을 붙인다. 그런 사스케가 카카시를 보며 또 먹먹해진 사연은?!
*기담 소재 작가 호가, 호가의 수호신/요괴 곽건화...라는 썰을 틔타에서 보고 써보았다. 상을 탄 건 벌써 3년 전의 일인데 질문은 일주일에 세 번은 받는다. 문을 닫고 들어갈 때, 반대로 문을 열고 들어갈 때도 누군가를 마주친다면 종종 듣는 질문이다. 혹시 형이야? 그 질문에 할 말을 하나밖에 없다. 네, 형이에요. 이 기묘한 동거를 설명하기에 그보다 ...
*캐붕 주의 *조금 현실성결여 깊은 바닷 속에 넓고 거대하게 자란 산호초가 아름답게 빛났다. 무심하게 보이지 않을 수면을 바라보는 산호는 눈을 꿈뻑이다가 스륵 내렸다. 멀리서 푸른 빛깔이 점점 다가왔다. 옆에는 이미 제 동생과 놀고 있는 핑크빛 인어가 있었다. 이곳은 심해. 인간의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다오 산호와 인...
시라이시는 아까부터 계속 테니스 공을 튀기고 있었다. 통-통-통, 집중하고 있는 것 같지만 반복동작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것 뿐. 그는 차분하게 생각을 이어나갔다. 하아. 얕은 숨을 내쉬고 시라이시는 튀기던 공을 잡아챘다.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의 눈이 테니스 코트를 한바퀴 찬찬히 훑었다. 삼 년이다. 삼 년을 여기서 친구들과 동고동락하며 살아왔다....
「멱살, 알아, 사쿠라 쿄코?」 「응? 뜬금없네. 그건 왜 물어」 「대답이나 해」 「멱살? 그, 뭐냐, 옷깃 잡고, 그거? 맞나? 어, 맞아? 말로 하는 게 좀 어렵네. 그게 왜?」 「그렇게도 쓰이지만, 정확히는 목 있잖아. 목 앞쪽 있잖아. 목의 살을 뜻해」 「목 앞쪽의 피부? 음, 원래 그런 뜻이구나. 멱살을 잡는다는 게 그런 뜻인줄은 몰랐네. 근데 그...
음악이 흘러나온다. 끝난다. 스탭롤 가득한 검은 화면, 그 빈 공간을 어떻게든 채우려고 하는 것 같은 영화의 주제곡. 그 공백을 참지 못하고 걸어나가는 연인들과 관객들. 우린 그 사이에 앉아있다. 사실 끝나자마자 일어나려던 나는 그다지 일어날 생각이 없는 마도카의 모습에 그저 조용히 화면만을 바라본다. 어디선가 음악상을 많이 받았다는 영화의 주제가는 그 가...
*한 문단 해시태그 3번째입니다. 언제였더라. 그애가 한 말은 때때로 아득해져버리는 탓이다. 그 말도 오래되진 않았을 텐데, 벌써 몇 달은 된 듯이 느껴지는 것의 원인을 생각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말하자면, 굳이 그 시작을 추적해나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뿐이고, 사실은 자란 키만큼이나 코앞까지 다가온 듯한 그 얼굴에 뒤로 조금씩 모른 척 뒤로 물러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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