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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박서공(@boxer0_) 님께서 작년 긴히지 온리전에 내신 배포본 축전으로 드린 글입니다. 넘 아름다운 만화가 웹 공개되어 있으니 부디 먼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서공 님 연성은 이쪽 : http://posty.pe/1zlz8x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렇게 진부한 표현을 떠올리며 하루를 시작하고 싶진 않았지만, 눈을 뜨자 시야에 들어온 ...
샤워 가운의 허리끈을 대강 묶은 토르가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욕실을 나선다. 눈에 익은 인테리어. ‘도와줘 작전’의 시범을 보인다며 로키를 집어던졌던 창을 지나고, 여주가 머리를 들이밀려 했던 벽난로도 지난다. 넓은 거실을 지나 방문을 연다. 호화로운 인테리어에 걸맞는 육중한 침대. 빛나는 순백의 침구. 그곳에 그제 밤 토르가 집어던진 모습 그대로 시커먼 ...
“제가 굳이 나이 내세우는 건 아닌데요. 존재하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나이를 내세우는군.” “아니라니까요. 그런데 몇 살이세요?” “천 오백 살 정도. 그 아래 작은 단위는 굳이 세지 않는 편일세.” “새파랗구먼.” 테이블에 턱-으로 추정되는 부분-을 대고 대강 엎드린 저승사자가 웅얼댄다. 그 맞은편에서 토르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 메시지를 입력한...
“어디로 가던 중인가? 앞장서게.” “진짜 같이 가시게요?” “농담 같았나?” “엄청 진담 같네요.” 토르의 우악스러운 손아귀에 잡혀 질질 끌리면서도 찢어지지 않는 걸 보니 여간 튼튼한 망토가 아니다. 그 아래로 분명 팔로 추정되는 것이 느껴지는 걸 보면 형체가 있기는 할 텐데, 제법 밝은 가로등 아래로 나와서도 후드 아래에 얼핏 보이는 것조차 없다. 품에...
“이 친구가 누구인지 모르나요? 어벤져스의 토르라고요, 토르!” 정중한 표현을 사용해 사무실로 ‘안내’된 토르의 곁에서 배너가 목소리를 높인다. 수많은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 토르는 이내 안정을 되찾았고, 지금은 이 황당한 상황을 천천히 받아들이는 중이다. 글자 그대로 자고 일어났더니 옆에 앉은 사람이 죽었다. 자기가 한 일이라고는 발을 밟은 것이 전부이지...
감사합니다.
달콤한 한 쌍의 연인이 뿜어내는 러브러브 빔에 질식하지 않으려 도망친 토르가 설렁설렁 토니의 연구실로 향한다. 배너를 판 김에 놀러 가야지. 타워가 이렇게 넓은데, 배너와 토니는 줄곧 연구실을 공유해왔다. 연구실 문 앞에 선 토르를 스캔한 보안장치가 짧은 경고를 울리며 붉은빛을 반짝인다. 거침없이 한 발 내디디려던 토르는 어정쩡하게 멈칫한다. 이 건물에 내...
20.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말.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보니 그럴 수도 있는 거 같아. 생각해봐, 만약에 내가 연쇄살인범인데 사랑하는 사람은 경찰이야. 사랑하는 사람 토막 낼 거 아니면 헤어져야지. 정말로 사랑한다면. 주제: 사랑
사막au 오소카라(코)보고싶어,,, 세계제일의 패왕 사막왕 카라코랑 이웃나라 왕자오소마츠 왕가끼리 친하던사이라 어릴적부터 서로 왕래했는데, 어릴때는 머리도 짧았고 칼휘드르며 사내아이처럼 지내서,, 카라코를 남자아이로알았음 서로 친하게 지냈는데 카라코가 점점 사랑에빠지면 좋겠다 막 넌지시 나중에 크면 우리나라로 오라면서 내가 책임지고 지내게해주겠다! 오소마츠...
본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도 산더미 같았다. 아무리 본채의 남사들이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지만, 죽은 후임이 상주하며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공간 또한 본채다. 무슨 저주나 주술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공간에 발을 들이기 위해서는 이쪽도 만반의 대비가 필요했다. 나는 유부 없이는 능률이 떨어진다며 시위하는 콘노스케의 주둥이...
4월 27일(토) 모두의온리 E23HS님과 함께 참가합니다. 수량조사 폼 : http://naver.me/5Wl3j6JE 아마 저번 구간도 소량 재판해갈 것 같습니다(...)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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