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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서은형 친동생
죽음이 오늘 내 앞에 있다.오랜 속박의 긴 해들을 지나,자신의 집을 다시 본 기쁨 같은. 모든 나쁜 것들을 잊고행복에 대해 명상하라.침묵을 사랑하는 그 나라에이를 때까지./죽음이 집에서 나를 기다린다 中,작자 미상. Nox · Everett · 죽음을 수집하는 자 · "골동품을 왜 팔고 있냐고요?글쎄요, 맞춰볼래요?" ❅이름 - Nox · Everett 녹...
쭈구미 님께 의뢰드린 쿠니미 혼마루 타로 결과입니다! 1. 혼마루의 전체적인 분위기? -놀랍게도 가족같은 회사 분위기입니다! -"가족" 보다는 "회사" 가 메인이 되는 혼마루 -남사들은 모두 쿠니미를 >주인<이라고 확실하게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 명령에 따를 준비가 되어있어요 -그치만 군대같이 딱딱하고 계급적인 분위기가 아니고 전장에서의 사니와는 ...
안녕하세요. 저는 나리. 올해로 23살이 된 슬슬 졸업과 취업을 걱정해야하는 여대생이랍니다. 그런데 세상에! 강의실이나 집에 처박혀서 과제를 휘갈기거나 친구랑 술집에 가서 3차까지 달리고 있어야 할 제가 무려 차원이동을 한 거 있죠? 앗, 방금 정신에 문제있는 거 아니냐는 생각했죠? 물론 저도 지나가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당연히 뭔 개소리인가 하고 무...
기다림이란 한 사람의 마음을 갉아먹는 것이다. 지금까지 무덕이 장욱을 기다린 시간을 모두 합하면 무덕의 마음은 티끌 한 터럭만치 남았으리라. 무덕은 가만히 자리에 앉아 고개를 돌려 창 밖 너머 뜬 달을 바라보았다. 저 달이 몇 번을 기우고 채워져야 이 미련 사라질까. 오늘은 오겠지, 오늘은, 오늘은. 가장 바깥 문이 열리더니 지밀상궁이 예를 보이며 들어온다...
보정을 하기에 앞서 알아두면 좋은 팁들입니다. 미리 공부해두면 좋을 부분, 생각하면 좋을 관점에 대해 간단하게 써봅니다. 1) 색의 의미 보정은 기본적으로 색과 빛을 잘 다뤄줘야
혹시나 했던 사토루와 자신의 동선이 겹쳐버렸다는 것을 깨달은 도우마는 민망했다. 나오야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일 때보다 격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새로산 코스튬을 입고 가족에게 '이거 봐. 어떠냐. 나 좀 쩌는 듯.'이라 아무렇지 않게 본인이 보이는 것과 그 코스튬에 과몰입하여 자신을 잊고 그 캐릭터가 되어 상대를 모르는 척 해야 하는 것은 엄연히 차...
그는 세상에 생겨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 애초에 그의 역할은 이곳을 지키는 존재였기에, 더더욱 떠나가는 것을 후회하거나 운명을 원망해선 안됐다. 잘해주지 못했던 그들에게 아쉬움은 조금 남겠지만, 매정하게도- 수호령은 미련도 없이 소중했던 이들의 곁을 떠나려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기에 말리지 않았다. 수호령은 매 순간을 사랑했다. 무슨 일...
-이전에 올렸던 준소소편과 설정을 공유합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청룡학관의 여학생들 사이에서 연인의 머리를 직접 꾸며 '누가누가 솜씨가 더 좋은가'를 대결하는 유행이 퍼져있다는 설정입니다. -CP를 적어두긴 했는데... 러브러브한 내용은 많이 없네요 오늘도 선동과 날조나 함... 유행은 돌고 돈다. 한 지방을, 더 나아가 국가 전체를 들썩이게 하는 유행도 ...
태연님의 'Fine'의 가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글이니 꼭 들으면서 읽어주세요. 다들 한 달, 일 년이면 잊을 수 있다고 하던데. 난 아닌 것 같아. 머리를 꽉 묶고 방을 정리하며 찾은 편지 한 장. 어렸던 시절에 수줍게 건넨 편지 한 장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한 장을 꽉 채운 편지도 아니였건만, 그 편지 한 장이, 그 순간에 불어온 선선한 봄바람에...
소년은 끝없는 이야기에 사로잡혔다. 그곳에는 영웅이 있었고, 그곳에는 최악의 인간이 있었고, 그곳에는 죽지 못하는 자의 비애가 남았고, 그곳에는 실낱 같은 희망이 실바람을 타고 날았다. 이야기에 끝은 없었다. 모두가 바람을 따라 날아오르고, 땅을 기었고, 무너진 성벽을 타고 올랐다. 다만 이야기는 영원하게 남을 방법이 없었다. 소년은 생각했다. 어떻게 이야...
* 야구 안 함 * 유사 근친 소재 분명히 말하지만 시작은 네가 먼저 했다. 대놓고 귀찮아하는 표정. 반듯하게 각 잡힌 셔츠. 쳐다보기만 해도 못생김이 옮을 것 같은 고루한 뿔테안경. 요즘 저런 걸 쓰는 앤 정말 드물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안경만 기억하게 된다. 아무렇게나 방치해 약간 뻗친 듯한 덥수룩한 뒷머리만큼은 섹스할 때 잡아채기 좋다는 기능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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