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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온 음식을 잘 펼쳐서 찍어 보냈다. 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보낸 사진 하나와 연락 하나에 칭찬이 쏟아졌다. 맛있게 먹으라는 말과 꼭꼭 씹어 먹으라는 말도. 말라서 걱정되니까, 많이 먹되 괜히 과식은 하지 말라고. 밥 하나 먹는 거로 이렇게 칭찬 받고 걱정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다 먹고 식탁을 치우고 그대로 소파로 가서 늘어졌다. 앞으로 퇴근까지...
“어이구, 비싼 몸들이신데 후진 곳 오느라 고생 많았어?” “네?..그게 무슨..” “후진 곳은 늦게 와도 되고 막 그러나 요즘은?” “피디님, 늦은건 죄송한데요, 말이 지나ㅊ” “에이 형 왜그래~죄송합니다! 차가 막혀서..하하” “됐고, 그래서 무슨 역할로 미팅 하는지는 미리 듣고 온거지?” “네.” “참나, 이보세요 강승식씨. 잘못을 하셔놓고 태도가 그...
황 금 새 장 [K A F E S...] 황자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주방에서 정국의 메모를 잊지 않고 도시락을 만들어 놓았다. 라탄으로 만든 바구니에서 새어나오는 군침도는 냄새. 식사를 담당한 시종들이 정국에게 '부시종장님, 여기요' 라며 건네준 묵직한 도시락은 아직 따끈했다. "이제 가자. 점심까지 해결됐잖아. 가자. 너, 이거 하는데 정국이 있어야 돼?"...
- ...이것 참. 비설로부터 층계참의 사정을 전해 듣자마자 적연은 재밌다는 듯 웃었다. 사랑하는 형제에게 이런 짓궂은 면이 있을 줄이야. 진작 알았으면 농이라도 한 번 던져볼 것을. 오히려 해언이 더 당황스러워 보였다는 비설의 첨언에 적연은 결국 고개를 몇 번 주억이며 조용히 일러두었다. - 법도를 크게 어긴 것도 아니니 그냥 두어라. - ... - 무엇...
🤍🤍🤍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그 사이를 잇는 돌다리를 건널 때면 항상 내 뒤를 지키는 녀석이 있다. “이여주- 조심히 가.” 그 아이의 이름은 변백현. 나이는 나와 동갑인 17살. 빨간 지붕 아래 사는 녀석이었다. 작은 시골 마을에 딱 하나 있는 산부인과에서 하루 차이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옆자리를 차지한 서로가 이렇게 친구가 될 확률은 하늘에 뜬 별 따기...
*소설 속 내용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인물과 관련이 없습니다 w. 나아 사모하다 1 思慕하다 1. 애틋하게 생각하고 그리워하다2. 우러러 받들고 마음속 깊이 따르다2 詐冒하다 거짓으로 속이다 저 멀리서 사시임을 알리는 소리가 들려와 정재현을 직접 정재현의 처소에 데려다주었다. 괜찮다며 날이 추우니 바래다 줄 필요 없다고 할 때는 언제고 막상 가는 길에 손을...
▪ 프롤로그 고죠 사토루는 평생 자신은 사랑하지 않을 거라 자신했다. 하지만 붉은 가을 어느 날, 그는 타는 듯한 아름다움을 보았다. 그 타는 듯한 아름다움을 가진 여인을 보며 그는 마음속에 불같은 사랑을 품었다. 모든 것을 태울 듯이... (1) •붉은 아이가 태어나다 렌고쿠가는 과거엔 사람을 먹는 오니를 잡는 집안일이었으나, 오니가 사라진 이후 조용히 ...
"아... 머리야.." 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일어났다. 익숙하지만 낯선 내 침실.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내가 모든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겠지. 하필 새벽에 도망가다 넘어져서 정신을 잃었을 때 모든 걸 알게 되었는지 답답하지만, 알게 된 이상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었다. 여기는 [나의 디오르] 소설 속, 아실리(Ashley) 제국이다. 아실리는 달콤한 꿈이...
'너희는 항해를 하다 죽고 말 거야.' 맨드라미 호의 가장 꼭대기 깃발보다 높은 파도가 치솟았을 때. 선장의 머릿속에 윙윙 거리는 비난이 들려왔다. 피할 수 없는 검은 파도. 사지를 옭아매는 장미 가시 같은 말. 선원들은 분주히 움직이다가도 이내 역부족이란 걸 깨닫고, 갑판에 쓰러져 내린다. 선장은 그들을 지켜보다 아려오는 마음을 안고, 볼품없는 말을 꺼낸...
스포 다량 함유 1장 메인게임 종료 후 이야기 원작 내용과는 조금씩 달라지는 전개 "편하게 해줄게." 익숙한 목소리가 낯설게 느껴졌다. 죄책감 덩어리가 내 목을 조여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머리 끝까지 산소가 부족해지는 느낌에 숨을 겨우 헐떡거렸다. "그만… 숨을 쉴 수가…. 죠…!!" "정말 좋아한다고, 사라." 친절한 죠의 목소리는 하나 둘씩...
사람들은 저마다 안좋은 추억이있다 어떤사람은 그거에 괴로울것이고 어떤사람은 그것을 받아들였을지도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직접적으로 본다는건 쉽게 할수 없는것이다. 여기 트라우마라는 괴물이 있다. 인간의 트라우마를 건들여 가장 약할때를 노리는 괴물 아메에게는 구라에게 버려질까 구라에겐 아메에게 버려질까 하는 공포가있다. 아메가 골목을 돌아다닐때 뒤에서 이상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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