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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니노, 뭐해?” “아, 마지막 편지 보내려고.” “아, 그 눈물 젖은 편지?” “응.” “그 사람 분량도 다 보낸 거지? 이제 안 오겠네.” “그렇지.” “7년인가?” “길었네.” “그런데도 꼬박꼬박 답장이 온 거 보면, 드라마 같은 사랑이었나보다.” “그러게.” “보내는 사람 이름이 뭐였더라?” “오노 사토시.” 니노는 오노와 첫 만남을 생각했다. “안...
요즘 타마키는 자신의 방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그의 출입금지 선언은 원체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소고에게 많은 걱정거리를 안겨주었다. 소고는 평소 잠이 많은 타마키를 깨우거나, 정리정돈에 약한 타마키를 대신해 방 청소를 해주거나 하며 그의 방에 꽤나 자주 들어갔었다. 하지만 이제 그의 방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일어나지 않는...
지금 나루토는 큰 나무를뒤에 등을 디대고 있었다. 다리는 달달 떨리고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다. 힘이 빠져버리는 듯한 공포를 느끼며 쓰러지지 않도록 큰나무뒤에 등을 기대며, 목구멍에 박혀 있던 말을 짜내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몸속으로 가득 채워진 공포는 소리가 되지 않았고 나무들의 잎사귀에 흔들리는 마 찰음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 그마...
201x.1x.23 안녕 사토시. 여기는 여전히 치열해. 그리고 지루하기도 해. 내가 좋아하던 가게는 어디였을까 나베집일까. 이젠 내가 뭘 좋아했는지 기억이 안 나. 그냥 사토시가 좋아하면 다 좋아했던 것 같아. 이젠 좋아하는 게 하나도 없어. 너도 여기 없고 말이야. 당신의 쇼. 201x.0x.17 사토시, 사토시, 사토시…. 여기는 이제 여름인 것 같아...
200x.0x.25 안녕 쇼. 도쿄는 어때? 거기는 여전히 치열하려나. 나는 늘 그렇듯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어. 어제 티비를 보다가 쇼군이 좋아하던 가게가 나와서 문득 쇼 생각이 났어. 그래서 편지를 쓰는 건 아니고, 아날로그 좋잖아~ 아마 한참 늦게 도착하겠지만, 내가 이렇게 쇼군을 항상 생각한다는 것만 알아줘. 그럼 또 쓸게 안녕. 사토시가. 20...
그냥 그 애가 그곳에 있었다. 라는 말 같은 것으로 얼버무리기에는 너무나도 제 감정은 명확했다.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개인의 망상을 집어넣는 행위는 불필요하며 예의에 어긋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함께 이야기를 하거나 간혹 오가는 시선 같은 것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로 행복해 한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었다. 야오요로즈 모모는 그래서 입술을 물었다 놓았다....
※공포요소, 불쾌 주의※
* 전쟁, 살인, 욕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글입니다. 주의해주세요. * "염병할 놈들, 여긴 어떻게 알고 쫓아와서는…."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는 허름한 천막 안에서 노란 불빛이 빠져나왔다. 그 불빛을 따라 천막 안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총기를 손질하는 사람들도, 탁자 위에 놓인 지도를 보고 전략을 세우는 사람들도, 보급 물자를 계속 운반하는 사...
어떤 일이 있건 간에 지구는 돈다. 그리고 지구가 돈다는 것은, 시간이 속절없이 흐른다는 말과 똑같기도 하다. 어제 그러한 일이 있었는데도, 학생회원 하자와 츠구미는 종이뭉치로 이루어진 산에 쌓여 서류들을 해결하고 있었다. 그러나 종이뭉치 산은 좀처럼 줄어드는 일 없이 츠구미를 계속 괴롭혔다. “음... 2학년 A반은 카페, B반은 점술집이라...” 서류를...
감자튀김을 먹는 것은 좋아했지만, 그걸 달달한 케첩에 찍어먹는 건 별로 취향이 아니었다. 토모에는 감자튀김을 하나 집어 그대로 입에 가져갔다. 여러모로 염분이 많이 빠져나간 날이니까, 제대로 보충을 해줘야 했다. 스트레스는 먹는 것으로 푼다. 그것마저 좋아하는 사람과 닮았다니, 토모에는 자신이 조금 끔찍하게 느껴졌다. 오늘 모카의 말대로, 나는 히마리가 없...
늦게 연습에 향한 날엔 꼭 껄끄러운 점이 뒤따라오기 마련이다. 지금의 경우를 예로 들면 한참 진행 중인 세 사람의 연습을 토모에는 별로 깨고 싶지 않았다. 안 그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는 토모에였기에, 애프터 글로우 3인의 집중력이 세다는 사실은 그녀에게 굉장히 치명적이었다. 란같은 경우엔 은근히 프로 의식이 철저해서, 연습도 라이브...
Accento. Opus 1. No. 3. 태형에게 그건,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다. 살면서 심장이 철렁하는 순간은 몇 번이고 겪어봤지만 이번엔 좀 달랐다. 서늘하면서도 찌릿한 무언가가 허리 아래쪽에서부터 목 위까지 찌르르, 흐르는 그런 기분. 태형은 자기도 모르는 새 놀란 뒷목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잠깐의 스쳐가는 눈빛만으로 한순간에 태형을 얼어붙...
공간엔 알 수 없는 부유감이 있었다. 단편적으로 잘라진 필름을 이어붙인 것처럼, 기억은 뒤죽박죽 섞여 있었다. 비가 온 뒤 일어버린 물안개처럼, 제 머리를 뿌옇게 감싸고 돈 것들을 흐트러트리려 토모에는 제 머리를 흔들었다. 그러한 행동을 취하자, 정신이 조금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토모에는 그제야 제 꼴이 어떤 꼴인지 알아 볼 수 있었다.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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