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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목줄? 절레절레. 입마개 줘요? 아니오. 이게 정상적인 대화냐.석진의 대답을 완전히 무시한 주인 지민이 캐비닛에서 각종 장비를 꺼내 건넨다. “난 덩치 나보다 큰 애들 다루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우리에 집어넣어.”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이 어렵다. 웬만하면 다들 당신보단 클 것 같은데요. 가죽 로프와 족쇄 따위를 받아든 석진이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담벼락에 몸을 숨겼다. 들키지 않는 것이 최선이었다. 숨을 죽여 몸을 낮추고 바깥으로 눈만 빼꼼 내밀었다. 대문이 열리고 관복을 차려입은 대감이 집을 나서는 것이 보였다. 가마의 속도는 느리니 조금 빠른 걸음으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조금씩 발을 디뎠다. 기품 있게 꾸며진 고무신에 모래가 설켜 얼룩이 졌다. 하지만 그것을 신경쓰기에 이 고...
교육을 그렇게 받았을 텐데 저렇게 어리버리한가? 희철이 턱을 괸 채로 비스듬히 앉아 허둥지둥하기 바쁜 경훈을 바라보았다. 이번에 우리 부서로 넘어온 신입사원이라고 했다. 짧은 갈색 머리에, 동그란 안경. 손목에 찬 시계는 꽤나 고가의 시계처럼 보였다. 하얗고 말끔한게 나이는 어려보여도 귀티는 철철 흐르는 도련님 느낌이었다. 희철이 입맛을 쩝 다시며 게슴츠레...
[오래 이어진 귀품 있고 귀중한 白虎 가문의 독자로 태어난 ‘민경훈’, 호를 부릅니다. 가히 이를 수 없는 신성스러운 존재로써, 부릅니다. 신화와 같은 하늘로, 보호의 이름을 부릅니다. 호의 발길이 닿는 곳에서 빛이 이루어질 터이니, 호를 찾겠습니다. 호의 달이 뜨는 날, 기다리겠습니다.] 하얀 편지 속 고풍스러운 필기체는 경훈을 부르고 있었다. 눈으로 읽...
달칵거리는 소리와 함께 자물쇠가 잠겼다. 희철은 문을 한 번 밀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해 보았다. 그리고는 뒤를 돌아 긴 복도를 지나려다 한 아이와 마주쳤다. 어딘지 생소한 얼굴에 잠시 눈을 찌푸리는데, 구겨진 교복을 입은 그 아이가 먼저 말을 걸었다. "교실에 두고 온 게 있어서. 잠깐 문 좀 다시 열어줄 수 있어?" 어려운 부탁은 아니었다. 그저 다시 ...
원래도 외로움을 잘 탔지만 요근래 더 심해진 것 같다. 중고등학생 시절 친구들에게 집착했던 것 처럼 또 그럴 것 같고, 그러지 않도록 나에게 더 투자를 하지만 역시나 일시적이다. 방금 조정석이 출연하는 영화를 보았는데, 외롭지 않으려고 봤는데 하필이면 결혼 관련 영화라서 더 괴로웠다. 졸업하고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른 나이지만 n년동안 만나는 애인도 있...
※ 주의 고어한 묘사, 불합리한 상황,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묘사(유충) [한마음연주회장 행동수칙] 안내문을 읽기에 앞서 이 시간부로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
[찬디]손톱달.10完 w.은로 *썰기반연재 *수인물 찬열은 요새 되도 않는 걱정이라는 걸 알면서도 경수의 얼굴만 보면 저도 모르게 한숨을 푹푹 쉬었다. 물론 그럴때마다 핀잔을 듣기는 했지만 아주 사소한 것이라서 차마 그에게 말할 수 없었다. “분위기가 좋아져서 걱정이라고 어떻게 말하냐고….”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찬열은 경수가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이놈의 집구석에 대해 생각한다. 18년 10월 27일 오전 11시 언니의 결혼으로 엄마의 그 날까지 흘러내려간 날이였다. 울 엄마에게 맡겨져 작은엄마, 고모의 결혼식에 오던 꼬마들은 어느새 장성한 어른이 되었다. 세상 무서울것 없던 건장한 중년은 당뇨 합병증으로 다리 한쪽을 자르고 휠체어에 의지해 몸을 움직인다. 장성한 자식들을 시집,장가 보낸 할아버지. ...
대걸레가 지나가는 자리는 다른 곳보다 더 짙은 색이 됐다. 반짝이는 것도 그랬고, 점자 그 공간도 더 넓어지는 것도 그랬다. 피터는 허밍을 하면서 더 열심히 팔을 움직였다. 구석구석 빛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아휴, 별안간 듣기 좋은 흥얼거림이 멈추고 어린 목소리로 뱉는 한숨이 들렸다. 평상시처럼 일어난 아침부터 오늘 하루가 영 꿀꿀하고 불길한 예감을 떨칠...
냄새가 난다. 코가 아프고 퀘퀘한 냄새였다. 우울하고 회색빛으로 건물을 지은 도시의 냄새는 공격적이기도 했고 폐쇄적이기도 했다. 사람들이 분주하게 걸어가는데 그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전철인가? 진하는 몇 년 만에 보는 승강장을 보며 아파오는 이마를 짚었다. 어깨를 부딪친다. 기겁해서 피하려고 했지만 둔한 몸은 그대로 어깨를 내주었다. 지나가던 사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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