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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사냥해 본 적 있어?” “아니. 여긴 사냥꾼이 있네.” “응. 총을 든 사냥꾼이래.” 살아있음의 표방을 끝내는 것. 맥이 멈추고 숨이 멎는다. 어딘가를 바라보던 눈은 감기고, 잔뜩 힘을 주었던 손이 풀어지고 나면 저 깊은 지하로 떨어질 듯 몸이 늘어진다. 자연스럽게 오르락내리락하던 가슴은 미동도 없고, 일말의 뒤척임도, 일부러 숨을 느릿하게 쉬면 더 크게...
날 한 번 탐미해 봐. 어둠에 먹혀 사위가 고요했다. 시간을 먹은 어둠과 함께 바다를 집어삼키는 파도의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들고 표정을 살폈다. 지나친 침묵은 모두의 얼굴까지 가려버렸다. 못 들었나. 듣지 못한 척 구는 건가. 손을 뻗었다. 이내 손끝에 다른 손이 맞닿았다. 손톱 위를 두드리다 손가락을 타고 손등으로 올라와 손등을 두드리고, 손목과 그 ...
당신의 손을 잡았고, 당신과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당신을 닮은 장미를 심었다. 어째서인지 며칠 가지 못하고 시들었다. 이렇게 넓은 장미 정원에서 시든 장미는 그 한 송이뿐이어서 더 눈길이 갔다. 붉은 장미 사이의 하얀 장미가 얼마나 눈에 띄는지 당신도 알고 있을 터였다. 당신이 찍어놓은 발자국이 아직도 선명했다. 눈을 감았다 뜨면 새겨져 있는 발자국에 똑...
꽃이 진 자리에는 봄이 오지 않았다. 봄이 와야 할 자리에 꽃이 피지 않아 우리는 봄이라는 단어를 잊었다. 여름이 와도 우리는 여름 이전의 계절을 명명할 방법을 찾지 못해 책을 펴고, 종이를 더듬어 봄이라는 글자를 찾아내었다. 손끝으로 봄을 더듬으며 봄이 무엇이었을까 기억해내려 애썼다. 그런데도 봄은 없었다. 봄에 묻힌 이름이 있었다. 자그마한 새가 고개를...
억지 여름 밤의 공기는 무겁다. 축축한 습기로 한 겹 덮인 그 위에 더운 공기가 쌓여 조깅조차 쉽지 않아. 바쿠고는 얼굴을 문질렀다. 흘러내린 땀이 눈 안으로 들어와 따가웠다. 몇 바퀴 째더라. 생각도 잘 나지 않았지만 알고 있는 것 하나. 아직은 더 할 수 있다. 아직 호흡도 자세도 안정적이니까. 망설임 없이 또 한번의 바퀴를 시작했다. 부스스한 머리에 ...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꼬에 🔥나는줄~ 🔥🔥🔥🔥 입에 넣었던 라면가닥이 우루룩 다시 냄비속으로 떨어졌다. 집에서든 밖에서든 무음이나 진동인데 낮선 알람에 문자가 온 줄 알고 핸드폰 액정을 켰다가 레깅스에 엉덩이며 발목을 훤히 내 놓고 자전거 앞에 서 있는 민우의 사진이 뜨는 것을 보고 컥 목이 막혔다. 고춧가루가 잘못 들어 갔는지 목구멍이 따가웠다. 대여섯번 기침을 하고 냉동실...
총 입금액 : 353,266 원 (지난 서폿에서 이월된 78,229원 포함) 총 지출액 : 221,200 원 남은 금액 : 132,066원 (다음 서폿으로 이월 예정) 지출 상세 내역 1) 컵케이크 - 40,000원 2) 답례떡 - 55,000원 (5월 10일이라고 표기된 날짜는 업체 실수) 3) 케이크 - 48,000원 4) 플라워박스 - 40,000원 ...
*S x J *둘 다 죽지 않았다면? IF 이 도시는 맑은 날이 많았고 비가 온 다음엔 더더욱 하늘이 높고 고왔다. 그래서 처음 이곳으로 왔을 때는 신이 나서 여기저기 다녔었다.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젊은 동양인 남자와 절대 떨어지지 않고 꼭 붙어있는 또다른 동양인 남자를 사람들은 이상하게 바라봤으나 아랑곳 하지 않고 이 작은 소도시의 구석구석을 뒤지고 다...
차의 시동을 끄기 전에 핸들로 내렸던 시선을 살짝 올려 가만히 시간을 봤다. 21:10이라는 숫자가 가만히 빛을 발하고 있었다. 시동을 끄니 그 숫자가 사라졌다.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남의 집에 찾아가기엔 늦은 시간이었다. 남의 집. 실소가 나왔다. 지민이와 나는 남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사이다. 10시가 훌쩍 넘어서 집에 찾아간 적이 많았고, 지민이가 ...
<폭립> [재료] 등갈비, 마늘, 양파, 월계수잎, 통후추, 오레가노 등, 파인애플 통조림 국물, 사과 간 것, 데미글라스, 우스타소스, 토마토케찹, 타바스코, 홀머스타드, 식초 등 1. 등갈비 막을 제거한다. 2. 1~2시간 물에 담궈 핏물 빼준다. 3. 향신채와 소금을 넣고 삶아준다. 4. 칼집을 넣고 만들어놓은 소스를 바른다. 5. 소스를 ...
시빌워 이후 의학알못입니다. (이 모든것은 저의 상상일뿐) [6] 눈두덩이가 부어올라 시커멓게 변해버린 환자의 수술을 위해 머리를 깎아내고, 응급 CT를 찍기위해 CT실로 침대를 이동하는 의료진의 손길이 급박하다. “응급수술 준비하고, CT나오면 바로 들어간다.” “혈압유지는 잘 되고있지? 혈액형은 나왔어?” “보호자한테 수술 동의서 받아.” 마침 컴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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