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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 <마더랜드: 포트 세일럼>과 <En delad värld>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흥미로운 내용이 많지만 너무 길어서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 아래 링크에 들어가면 The Pilot Podcast에서 대화 내용을 글로(영어) 옮겨놓았습니다. 앞 부분은 제 번역본 참고하시고, 뒷 부분은 제공된 Transcrip...
퇴원 40일차 다시 한 번 바람에 대해 싸우게 되었다. 정확히는 자괴감을 받아야 했다. 피티 수업도 하나가 취소되었으며(원래는 차감이나 그냥 빼드렸다) 무얼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우울하다. 우울감을 덜기 위해 에너지드링크와 커피를 미친 듯이 마시고, 1키로를 더 찌워야 하지 않냐는 트레이너 선생님의 말에 라면과 잡곡밥을 먹었다. 토할 것 같다. 무거운 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맞춤법에 대해 잠시 불평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사실 이번 글의 제목을 '톰 크루즈가 날으는 전투기에 직접 탑승한 이유는 무엇일까'라 짓고 싶었다. 그런데 '날으는'이란 표현은 맞춤법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덕고를 켜서 '날으는 맞춤법'이라 검색해보니 이런 결과가 뜬다. 날으는 한국어의 동사이자 자주 틀리는 한국어 가운데 ...
침잠하는 새벽을 버티지 못하는 버릇이 있다. 침몰하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과거를 되새기고 오늘을 되짚어 보아도 미래는 불분명하다. 당연한 사실이 나의 새벽을 가라앉힌다. 새벽은 소름 끼치도록 차가웠고, 또 지독하게도 외로운 시간이었다. 수정공과 동향의 사람이라는 사실이 노르브란트에서는 제법 특별하게 통하는 모양이었다. 경계의 눈초리로 전신을 훑던 이들마저 이...
흘러가는 대로 사는 인생. 불만을 가져야 하나. 애초에 모두가 그렇게 살아간다. 시키니까 하고. 해야 하는 일이니까 하고. 불투명한 미래를 걱정하기에 다들 보장된 길을 따라가는 거다. 이세진은 그런 사실이 달갑지 않았다. 어린 날의 치기였다. 그렇게 시도했던 변화구가 볼품없이 실패하자 다시 도전할 마음이 안 생겼다. 잘할 자신은 있는데 성공할 자신은 없어서...
말에는 힘이 있다. 말로 내뱉어져 공중에 퍼지는 순간 그 말은 영향력을 발휘한다. 쉽게 이야기해 비난은 조심하고 칭찬 많이 하고 살라는 뜻이다. 말에는 힘이 있다. 이민호도 그 전제에 동의한다. 정확히는 말에는 힘 괄호 열고 능력 괄호 닫고 이 있다. 힘 이퀄 능력. 정신계 능력자인 이민호의 말에는 정말로 힘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저 사람들한테 능력을 ...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사랑을 합시다. Y은 눈앞에 쓰여진 글자를 소리 내어 읽었다. 사 랑 을 합 시 다. 그리고 옆자리에 어색하게 앉아있는 D에게 시선을 두었다. D은 아무런 말도 없이 제 손목만 한참을 문지르고 있었다. 저러다 닳겠네. 그런 생각이 스쳤으나 말릴 자격도 없고 생각도 없기에 내버려 두었다. 어색한 건 마찬가지였으므로 괜히 말을 시키고 싶지도 않았다. 말이니, ...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방향성에 관한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질문을 던지면 사람들은 두 가지의 반응을 보인다. 첫째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것이고, 둘째는 ‘내가 내린 정의’에 대한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무엇인데? 귀신, 요괴, 혹은 조금 철학적인 것들. 인간의 욕심, 욕망, 쾌락, 무위의 끝을 바라는 추악한 그것. 그리고 ...
역대금 땀 흘림 마스크 쓰면 질식사 하는 게 아니라 땀 때문에 익사할 것 같았음 공중에서 암바 잡는 거 배웠는데 쓰라고 알려준 건 아닌 것 같았다. 걍 인스타용… 재밌긴 했음 스파이더 뜯어내고 패스하는 거랑 상대방이 가드로 갔을 때 빠르게 다리 뒤로 빼고 패스하는 것도 배웠다. 이건 유용할 듯. 하프가드에서 암드래그 하고 싶은데 이게 아무때나 되는 게 아니...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데?! 밟힌 지렁이가 다음주에 무슨 사고를 치는지 기대해주세요~ 날이 너무 덥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
오후 11시 26분. 7월 7일. 칠석. 하루 종일 흐렸던 하늘이 개고, 도쿄의 밤에 별이 하나 둘 내렸다. 그리고 지금 여기, 하루 종일 중점 밀행으로 아침부터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던 두 명의 형사가 있었다. 오늘따라 이상할 정도로 일복이 쏟아진 하루였기에, 피곤한 얼굴로 분주소로 들어온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깊은 한숨을 쉬었다. 마치 오전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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