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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 키도 시점. 회사를 그만 둘 줄 알았던 고엔지는 오히려 악착같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었다. 그것도 아주 완벽하게. 맡기는 일마다 완벽하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해내는 고엔지의 평판이 회사 내에서 좋아진 건 당연한 거였다. 내가 무리한 일을 맡겨도, 엿 먹으라고 대충하기보단 오히려 더욱 완벽하게 해와서는 내게 웃어보얐다. 물론, 그 눈동자가 정말 웃...
그리 시원하지는 않은 바람이 불어와 머리칼을 흩트렸다. 펑소라면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빗으며 다시 머리 정돈을 했을 가젤은 움직이기 싫은 나른한 기분에 그저 한숨을 쉬었을 뿐이었다. 모든 것이 나른해지는 7시, 노을이 지는 시간이었다. 그 옆에서 부채질을 하고 있던 번도 이젠 부채질까지 귀찮아진 건지 부채질을 멈추고서는 서서히 져가는 노을을 바라보았다. 온 ...
- 행크, 지금 바빠요? “음…… 뭐, 바쁘다면 바쁘고 안 바쁘다면 안 바쁘지. 무슨 일이야?” 운전석에 앉은 개빈이 토하는 시늉을 했다. 행크가 그 표정에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는 조금 들뜬 상태였다. 좋은 일이라도 있나보군. - 그냥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요. “과제는. 잘 돼 가나?” - 네, 행크 덕분에요. 목소리가 약간의 ...
지미의 바 한 구석, 잘 보이지도 않는 그 자리에 까만 옷을 입은 남자 하나가 있었다.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깊게 눌러쓴 모자, 그 위로 후디까지 뒤집어 쓴 채였다. 그는 냅킨에 무언가를 끄적거리고 있었는데 누군가의 얼굴처럼 보였다. 싸구려 볼펜만으로 그린 것치고는 꽤나 그럴 듯한 그림이었다. “자, 여기. 주문한 보드카.” 그가 끄적이는 그림 옆에 보드카...
행크 앤더슨은 제리코라 적힌 선박 앞에서 잔뜩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입에 문 담배에서 재가 떨어졌다. 한참동안 무언가를 바라보던 그는 결심한 표정으로 말했다. “일라이저 캄스키 수색영장 발부 신청해.” 그 말에 옆에 서 있던 개빈의 표정이 하얗게 질리기 시작했다. 행크의 표정도 그닥 좋아 보이진 않았다. 행크가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바닥에 던졌다. “...
- 고엔지 시점후도가 보고싶었다.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 문득 후도가 생각이 나 고갤 돌려 사장 자리를 바라보면,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다정스런 미소를 띄우며 날 바라보고 있는 이 키도와 눈이 마주쳤다. 남들이 보기엔 다정스러운 미소지만, 내가 봤을땐. 악마 그 자체였다. 이빨을 까득 갈며 눈이 마주치면 한참을 그를 노려보듯 눈을 마주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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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기분으로 눈을 떠보니 옆에서 자고 있어야 할 고엔지가 없었다, 아, 맞아. 출장갔지. 왠지 그가 없다고 생각하니 텅 빈 것만 같은 방에 일어나려하자, 어젯밤 일을 증명이라도 해주듯 아파오는 허리에 악하고 비명소리를 냈다. 내가 어제 살살하라고 그렇게 말했는데...!생각보다 아픈 허리에 끙끙 소리를 내며 겨우 거실로 나가자, 차려둔 듯한 아침이 보여 ...
살며시 눈을 떴다. 슬핏 올라간 입꼬리가 시선을 끈다. 악마주제에, 속 없는 나를 비웃는 것인가. 그저 자신을 향한 자조인가. 의미를 알 수는 없었다. 단지, 쓸쓸함을 느꼈을 뿐. 덧없는 네 웃음은 곧 부서질 것들을 예고하는 듯 했다. 네 시선이 닿았던 뿔의 단면을 매만졌다. 메마르고 거칠었다. 한 때에는, 이 곳에도 붉은 피가 흘렀었지. 네 손을 끌어다 ...
오랜만에 밥까지 두둑히 먹고, 통통해진 배를 만족스레 쓰다듬으며 처음으로 느낀 만족감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뭔진 몰라도 이 사람은 절대 날 다시 그 사람에게 보낼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달그락 소리를 내며 설거지를 하고있는 그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네 옆으로 다가갔다." 앉아 있어. 내가 할게. "" 아니 집안일 내...
약간 19금 주의 '후도.' 나를 불러주던 그 낮은 목소리가 좋았다. 언제나 저를 보고서는 환하게, 누가보면 바보라고 할 지도 모를만큼 늘 환하게 웃어주던 네가 좋았다. 제 바탕화면의 다른 남자를 보며 투덜투덜, 질투해주던 네가 좋았다. '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래? ' 수줍게 말하던 그 목소리가, 그 표정이, 그 미소가 아직도 생생히 떠올랐다. 널 ...
달빛이 나뭇가지에 부딪혀 부서져버리던 밤이었다. 그런 날에는 꼭 그가 찾아왔다. 자신을 바라보는 부드러운 눈동자와 손길과는 다르게 날카롭게 내뱉어지는 언어의 모순은 언제나 자신을 아프게 찔러왔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지금 이 순간에, 이 시간에 당신이 나와 입을 맞추고, 다정한 손길과 폭팔적인 힘으로 내 머릿속을 하얗게 만든다는 것이 제일 중요했다. ...
나비 蝴 48세 남성 주민189.3cm 84.2kg 난 사막이 좋아. 당신 이름을 쓸 자리가 많으니까. | 로맹 가리, 킬리만자로에서는 모든게 순조롭다 본래 나비의 이름은 티젤루 맥카트니다.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으로, 40년간 불만 없이 그 이름을 써오다가 8년 전 미국에서 이 마을로 옮겨오며 나비라는 이름을 스스로에게 부여했다. 나비蝴. 두 날개가 화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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