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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7 지민이 말한대로, 사냥은 오래 가지도 못하고 끝났다. 제 유별난 큰아버지에게 붙잡힐 것을 잘 알아, 천막으로 돌아가지 않고 버티던 정국이 결국 타고난 먹성으로 인한 허기에 져 발을 들였고, 간단한 주전부리 몇가지 집어가려다 황제에게 날씨가 쌀쌀해지니 이제 그만 돌아오라며 한 소리 들어야 했다. "아직 여름인데 날씨타령은. 하여튼 못 말리신다니까" 정국이...
한 방울, 두 방울 비가 온다. 나는 손에 쥐고 있던 딸기우유를 미끄러지듯 떨어트리곤 하염없이 울었다. 지독한 첫사랑이었다. 소꿉동생 노란색 교복이 물에 잔뜩 젖어 모든 면이 채도 낮은 개나리색으로 물들을 때즘에 집에 도착했다. 글쎄,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옷 갈아 입을 생각도 들지 않는다. 왜, 왜 난 안 되는 거야.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분홍색 이불...
4618자 그 애는 전학생이었다. 이름은 토마스 에디슨이었다. 프롬 킹 같은 외모의 토마스에게 쏟아지던 학급 아이들의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수그러들었다. 토마스가 아이들과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토마스는 벙어리가 아니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토마스를 소개하기 위해 자기 소개를 요구했을 때 토마스는 분명히 “토마스 에디슨.” 이라 말했...
작가:김채연 글자수: 2200자 ‘타닥타닥 탁.’ 계속 들리던 타자 소리가 멈췄다. 연우는 피곤한지 눈두덩이를 꾹 누르며 일어났다. 너무 오랫동안 앉아있어 일어서자 다리가 저리는 느낌에 연우는 일어서자마자 다시 앉을 수밖에 없었다. ‘벌써 새벽 3시네. 시작할 때가 거의 11시닌깐...거의 4시간을 했네.’ 연우는 한숨을 쉬며 자신이 4시간 동안 한 작업물...
꿈을 꾸는 이는 그것이 꿈인 줄을 모른다. 현실이라 생각한 것이 찢겨나가고 겨우 현실이라 생각한 것이 날아가버리는 것들을 반복하게 되면 수없이 반복되는 장면들의 사이에서 그는 어느 누구도, 어느 곳도,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어서 모든 것에 불신만을 쌓아간다. 가장 믿었던 것들이 가장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 사이에서 트리사는 그의 유일한 현...
Isaac. 민호는 팔뚝에 새겨진 이름을 보며 쓰게 혀를 찼다. 이 글레이드 안에서 Isaac이라는 이름을가진 사람은 아직-매달 새로운 아이들이 올라오고 있었으니- 없었다. 가끔 저 겹겹이 자신을 가로막는 벽 너머 어딘가에 이 이름의 주인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미로에 갇혀진 자신의 모습을 더 비참하다고 여긴 적도 있었다. 운명의 상대가 저 박스(bo...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2017년 7월 이후 오랫만에 WI가 발행되었습니다. 원래는 1년 정도 쉬면서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으나, 많은 분들이 응원, 문의, 압박, 협박(?) 해주셔서 1월 말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좋은 책을 골라 깊이 있게 읽고, 그 중에서 10개의 문장을 골라내는 작업은, 비록 저자의 고뇌와는 비할 것이 못되지만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이번 최재천 교수님의 책만...
※ 데스큐어 스포일러 요소가 다분합니다. (+삭제씬 스포일러 역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 뉴트의 마지막에서 토마스가 아닌 민호가 함께한다는 설정, 그리고 뉴트와 민호가 이전부터 연인이었다는 설정 하에 작성되었습니다. ― 고마워, 토마스. 힘겹지만 진심을 담아 토마스에게 내뱉었던 뉴트의 한 마디였다. 애써 웃음을 지어 보이며, 자신을 위해 혈청을 가지고 오...
Mr. 애매모호 契. 여홍 1. 인준은 경영기획팀원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사람 중 하나였음. 얼굴에 ‘나 예민해요’ 라고 써붙여놓고서는 은근히 마음이 여리고 약한데다가, 어딘가 맹한 구석이 있어서 놀리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임. 그날의 놀림은 점심을 먹은 직후의 회의실에서 이루어졌음. 한창 인사건으로 열을 올리고 있던 재민이 멍하니 앉아있는 인준을 봄. 인...
오늘은 보급품이 올라오는 날이었다. 역시나 똑같은 것이 올라왔지만, 단 하나는 달랐다. 하얀 각 안에 들어있는 것은 새끼 손가락보다 작은 하얀 막대 같은 것이었다. 민호는 보급품을 받고 의야해했다. 민호에게 손을 뻗어 그 각을 달라고 했다. 각 바닥에 적혀있는, To. Newt. 멍하니 그것을 쳐다보았다. 민호는 그것을 보고 무엇이 적혀있냐 라며 각을 뺏어...
김서영 2203자 눈이 오지 않는 겨울겨울이 막 시작될 무렵. 나는 옷장 구석에 있던 패딩을 꺼냈다. 옷장에 오래 있어 그런지 좀 퀴퀴한 냄새가 나서 세탁소에 맡기고 아직은 그리 춥지 않아 패딩보다는 얇은 코트를 입고 나섰다. 아직 겨울이 완전히 시작되지 않아서 등굣길에는 낙엽이 조금씩 보였다. 시간이 지나자 나 말고도 다른 아이들이 등교하고 수아도 보였다...
[F]계간환호 겨울백일장, 정서희: 현모양처 공백제외 6,171자작성자 정서희 - 삼국지의 서주 대학살을 시작점으로 두고 그를 바탕으로 하되, 몇 가지 허구의 이야기가 많이 붙은 '팩션'입니다.(오랜만에 브금 음슴) 흥평 원년, 단순 생(生)과 사(死)의 문제가 아니었다. 봄에는 메뚜기 떼에 시달리고, 여름에는 홍수에, 가을에는 가뭄에, 겨울에는 폭설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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