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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우현이 걱정스레 성규를 내려다보며 머리를 만져주었다. " 우현아.. " " 조금만 더 자... " "..그게.. " 성규가 일어나 우현을 바라보았다. 이제는 말을 해야겠지 하고선... " 사실은... " "....말 하기 힘들면 안해도 돼... " 우현이 성규를 안으며 등을 쓸어주었다.. " 집에 데려다줄게.. 너 피곤했나봐 아까 코골면서 자더...
짧습니다....! 생각나는 장면을 글로 풀었을 뿐입니다!! 비가 세차게 내리던 날, 이른 시간임에도 하늘은 어둑어둑했다. 이런 날씨에는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하던 미도리야이지만, 참담한 냉장고 안의 모습에 어쩔 수없이 옷이 젖는 걸 감수하고 마트를 향해 걸어갔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제 다녀올걸... 마트 안으로 들어와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중얼거렸...
“나는 밤이 그리도 싫었단다.” 갑작스런 다이한냐의 발언에도 히바리는 안색 하나 변하지 않고 그저 “그렇습니까.” 하고 대답했을 뿐이었다. 그 모습에 다이한냐는 낮게 목울대를 울려 웃으며 술잔을 입에 가져갔다. 무심하기 짝이 없는 얼굴로 답하면서도 이렇게 늦은 밤까지 어울려주는 것을 보고 있자면 더없이 사랑스럽다. 물론 본인에게 사실대로 말하면 조금 질색할...
언제부터였을까. 애초에 알고 지내왔던 사람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 건. 나와 비슷하지만 비슷하지 않은, 언제나 반짝이는 파란 눈동자로 날 바라봐주고, 멀리서 봐도 너 인걸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주황색 머리가 눈에 띄었는데…. 너라는 기억이 왜 내게 사라져버린 걸까. 아케호시…. 한 번만 더 너를 만날 수 있을까? 그때엔 내가 널 기억할까? 네 ...
"쟤 또 왔네." 정국과 사귀게 된 뒤로, 정국은 매일 우리 학교앞에서 나를 기다렸다. 나는 가끔 이게 사귀는건가, 계약 연애인가, 진짜인가, 가짜인가를 생각하며 시간을 버리기도 했는데 생각해봤자 답은 안 나왔다. 태형은 이젠 정국의 차도 외웠다. 나는 차에 도무지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비싼 차인지도 몰랐는데, 태형이 말해줬다. 저거 어마어마하게 비싼 차라...
어린 황제는 힘이 없었다. 그저 자리에 앉아 뒤에 앉은 황태후의 말을 들으며 얼른 시간이 가길 바랄뿐이었다. 황제였던 삼촌이 이유 모르게 죽고, 아비였던 이도 이유 모르게 죽었다. 그렇게, 유일한 황손이었던 동표는 16살에 어린 황제가 되어버렸다. 아비도, 어미도, 친우도, 형제도 없었다. 그저 할머니라 지칭하는 여인이 저를 데려와 황제로 만들어 버린 후,...
안녕하세요! 무명웹툰작가 휴르르 입니다! 포스타입에서는 처음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 3화까지 무료회차로 공개합니다 . 무료회차인 만큼 성인인증 없이 보실수 있도록 수위를 순하
+ 키리시마가 바쿠고를 만나기 전에는 '스트레이트' 라는 설정을 뇌피셜로 밀고 있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왔던 우지의 바람개비에요! 부족함 투성이지만 잘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질문이 있으시면 트위터 쪽지로 주시면 대답해드리겠습니다! (@Lem_IceT)
+해당 티셔츠는 새로 산 옷이 도착하자마자 미도리야가 수거하기 전에 폭살 당했음 - 근데 솔직히 바쿠고 집안일 다 잘할 것 같음..
그녀에게는 이곳을 눈에 전부 담을 정도로 높은 곳이 필요했다. 이 커다란 카우로이 호수의 전망을 눈에 담을 수만 있다면. 그녀는 호수에 정박한 낡은 보트를 보며 무릎을 짚었다. 일렬로 늘어선 보트를 타기 위해 티켓을 사는 관광인들도 여럿 보였다. 보기와 다르게 수심이 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읊어주는 관리인까지. 그녀는 넓은 테라스가 있는 카...
커다란 테이블을 두 개 붙이니 딱 열세명이 옹기종기 앉기에 적합했다. 술과 안주들이 나오자 다들 신이 난 듯 환호성을 내지른다. 음식들을 향해 젓가락을 뻗는 승관의 손을 정한이 냉정하게 내려친다. 히잉. 승관이 울상을 지으며 따가운 손을 매만졌다. 먹을 걸 눈앞에 두고도 먹질 못하다니. 그 이유는 여전히 축배의 말을 정하고 있는 승철과 지수, 준휘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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