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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내 친구-당신이 먼저 시작한 소리예요.- 벨로프 지나이다에게. . 당신이 보내준 답장은 열심히 읽어봤어요. 솔직하게 평가하자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즐거운 편지가 와서 정말 그 ‘벨로프 지나이다’인지 의심이 될 정도였답니다. 지렁이처럼 기어가는 내 이름과 여유롭기 그지 없는 일상이 적혀있지 않았더라면 아마 다른 사람이 보낸줄 알고 버렸을지도 몰라요. 게다가...
헝거게임 세계관: 배경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후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린 세계. 판엠이라는 국가가 세워지고 캐피톨을 중심으로 13개의 식민지 같은 구역을 건설하게 되었는데, 13구역 모두가 반란을 일으켰지만 모두 박살, 제13구역은 소멸당하며, 본보기 및체제유지를 위해 각 구역에서 만12-18세 두 명씩을 뽑아 한 명만 남을 때까지 죽도록 싸우게 만드는 "헝거 ...
끼익, 문을 여는 소리에 막시민은 설핏 들었던 잠에서 깼다. 소파에서 일어난 그는 고양이처럼 소리 없이 들어온 그림자를 향해 말을 걸었다. “야, 몇 시냐?” 그림자가 막시민을 향해 다가왔다. 들이친 달빛에 푸른 머리칼이 반짝거리며 빛을 냈다. 졸음기라고는 하나도 없는 목소리가 놀라지도 않고 답했다. “열두 시 반. 여기서 잠들었어?” “그래, 너 기다리다...
각설하자. 송태섭은 지금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다. 기껏해야 시다바리를 갓 졸업한 자신이 묵직한 철문 앞에 서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조금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불안했다. 무언가 낌새를 챈 것은 아닐까? 이렇게 갑자기 불러내는 일이 있었던가? 태섭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갔지만 불안감 말고는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는 심호흡을 했다. 나직한 날숨에 ...
- 청백 2차 연성물입니다. - 근현대를 배경으로 한 글이지만 아무런 사실 검증없이 그냥 씁니다. 무언가 잘못된 평행 우주 어디엔가의 일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도 웃어넘겨주세요.ㅎㅎ 모래 위의 꽃 上 빼곡한 삼나무, 푸른 하늘, 너른 옥수수 밭, 또 삼나무, 옥수수. 차창 밖으로 비슷한 풍경이 끊길 듯, 끊기지 않고 한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이것은 새벽에 술 마시다 홧김에 최애를 죽여 버린 연성으로... 아무튼 죄송합니다 호로요이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탈종은 거의 베이스에 가깝고 메인은 소종려소입니다. 하지만 베이스는 탈종입니다. 그렇습니다. 썰 링크 1. "종려 씨." "응?" 습관처럼 손을 뒤로 한 채 한 걸음 앞서가던 그가 소를 돌아보았다. 방금까지는 무슨 표정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소...
지나이다지나이다지나이다... 오, 잘 써지네요. 잘 지내나요, 지나이다? 이번에 새로 산 잉크가 있어서 한 번 써보고 안부도 물을 겸 펜을 들었답니다. 안부 말이에요. ...안부 편지란걸 써본적이 거의 없다시피 한지라,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안 오네요. 그러니 그냥 내 멋대로 해도 괜찮겠죠? 애초에 잉크 자랑용으로 써내린 편지였으니 짧다 느끼더라도 알아서...
재미없는 쥬윌에게. 잘 지내요? 뭐, 못 지내고 있었더라도 내 편지를 받았으니 이제부턴 빛나는 하루가 시작 됐을 거라 생각하긴 하지만요. 아무튼, 우리 사이에 쓸데없는 서론은 집어치우죠. 요즘 어떻게 지내요? 날씨가 꽤 더워져서, 어디 녹초처럼 흐물렁해져선 쓰려져 있는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아닌가? 당신이면 녹초보단 오래 된 도토리 같은 느낌일 것 같기도...
안녕하세요, 퇴공입니다. 파이널 판타지14 드림 교류회: [씨족사회 바자르] 7월 23일 배포를 목표로, 바리스 드림 회지 (아이돌AU)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지난달, 우연찮게도 파이널 판타지14 드림 교류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바리스 드림'의 개인지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광이에요!) 그리고 전일(7월 6일), 1차 퇴고를 앞두고 초고를 작성 완료...
바보 메이. 나 기억하죠? 당신이 니키니 뭐니 떠들었던 그 니켈이랍니다. 솔직히 이런 편지를 쓰는건 구질구질하고 재미도 없고 잉크도 아깝지만 제가 당신을 위해 특별히! 써주는 거니까 고마운 마음으로 받도록 해요. 알겠죠? 일단 뭐, 특!별!히!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나 알려줄까요? 난 최근 들어서 더 강도 높은 훈련을 시작했어요. 당신 말대로 기사님이 돼서 ...
안녕, 웰즈.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더니, 감히 나한테 연락도 없이 잘만 지내나봐요? 언젠 선물이랍시고 이상한 팔찌나 사주면서 버리지 말라더니 정작 본인은 사람간의 의리를 내다 버린 꼴이 참 웃기네요. 저야 뭐 이런 것 쯤은 자비롭게 눈 감아주는 사람이기도 하고, 오늘은 화내기도 피곤하니까 이번 한 번만 넘어가주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 편지는 다 읽으세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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