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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 테리 프래쳇, 이수현 역, 시공사, 2003 : 원래 드라마로 알고 있었는데,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읽어봤다. 패러디가 많다고 하는데 해당 장르를 잘 몰라서 (이것 때문에 킬빌도 그냥 봤다) 그냥 재밌게 봤다. 선/악이라기보다는 결국에는 "인간"이라는 점도 읽을만 했다. 이름이 하필이면 '아담'인 것도 생각해 볼 만한 일인듯. 07.10...
톰의 제자 커티 프람이 스팬담의 얼굴을 반 정도 박살 낸 후, 스팬담의 비위 맞추기는 급격하게 쉬워졌다. 아니, 난이도는 비슷하게 나쁜가. 전에는 시도 때도 없이 시정잡배 짓을 하는 쓰레기에게 환멸감을 숨기기 어려웠다면, 지금은 잘 지내나 싶다가도 시도 때도 없이 가라앉아 환자처럼 굴어서, 그를 챙기느라 안절부절 못하는 보좌관 연기를 하게 만드는 점이 다르...
스팬담, 당신의 소문은 사방에 있었다. 눈빛으로, 잡담으로, 분위기로. 단순한 증오나 시기만으로는 생길 수 없는 불신이 만연한 공기였다. 나는 잘 알지도 못하는 이의 끝없는 험담을 들으면서, 소문의 주인공 스팬담을 판단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소문만큼 확실하고도 믿을 수 없는 기준이 없단 걸 전장에서 깨달았으니까. 그리고 시간이 지나 대면한 당신은 갓 즉위...
“나를 매혹시킨 그대 탓이야.” 내 입에선 원망 섞인 조소가 흘러나왔다. 고요히 눈을 감아버린 그를 바라보며, 나는 얼굴을 잔뜩 찌푸렸다. “나와 함께 있어준다면서” 봄날의 정원에서 엮은 들꽃을 들고 내게 고백하던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 당시엔 우리가 소박하게 가정을 꾸리며 살 거라 희망에 가득 차 있었는데, 지금 보면 참으로 어리석었다. 우리가 인간과...
그때 우린 서로에게 약속을 했다.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는 맹세를. 그는 영원한 이별이란 없다며, 문학의 한 구절처럼 생과 사를 넘어 함께하자는 말을 자주 하였다. 햇살처럼 뜨거웠던 여름날의 추억. 서로가 있어서 충분했던 어린 날의 대화는 눈보라 치던 겨울을 지나야 했던 내게 속박으로 다가왔다. 각자의 모든 것을 주었기에, 영원을 함께 할 거라 확신...
새싹이 움틀 계절. 평소 좋아했던 하얀 꽃다발을 품에 안은 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참 오랜만이라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에 잠겼다. 네가 떠난 날. 내 마음에 커다란 구멍이나 모든 감정들이 무너지고, 차갑게 식어버린 너 앞에 추하게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 널 다시 직시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꼬박 2년. 네가 이 세상에 없었다...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주먹 밥집 사장 오사무 X 알바생 드림주
2021. 07. 18 KPC. 뮤리PC. 허피 *오너탁입니다. 연인 상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유의해주세요.* 아래로 시나리오 스포일러가 이어집니다.유의해서 열람해주세요. https://drive.google.com/file/d/1Eem3mQt07Ymg6_RLZUmBxvsWygNakn2F/vie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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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으로 총 두번째 브러쉬 배포네요! 반창고가 은근 그리기 귀찮은 존재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여러분의 자작캬라 혹은 사랑하는 투디 애인님들이 다쳤을 때 꼬옥 붙여주세요. 혹시 원하시는 브러쉬가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만들어 볼게요. 좋아요와 구독 감사하겠습니다. 24시간이 지나면 유료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기간안에 다운받아주세요. 기간이 지...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계속 미적미적거리다가 하루가 반 넘게 가고 나서야 씁니다... 날이 더워서 기력이 없네요 미망은 예전에 조아라에 연재를 했던 글인데 안 보신 분도 있을 테니 간략히 소개를 해드릴게요 <간단한 줄거리> 정예현은 조카를 돌볼 때와 병원에 갈 때가 아니면 외부와 일절 교류 없이 지내는 은둔형 외토리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정인하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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