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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조근조근한 '카라마츠'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의 머리는 조금씩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그 날 그 때의 일. 그날 밤의 일. 이런 키워드들이 귓속으로 파고 들 때마다 나의 뇌는 차츰차츰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지고 이윽고 녹아버린 떡처럼 끈적끈적한 겔 상태로 바뀐다.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카라마츠'라는 이름 윤곽이 마모되어가고 몇 년전의 아득한 기억이 그 대신 치...
비어버린 나에게 있어 그는 나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어느 시점부터였는지는 명확하지만 왜 그 시점이 발생하게 된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태에서, 나는 그의 알 수 없는 배려와 알 수 없는 심술, 그리고 알 수 없는 추구를 수동적으로 받아 내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까지 그가 왜 나에게 이렇게까지 애착을 갖고 있는지 내심 궁금했지만 그...
나는 지금 내가 '카라마츠'를 받은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무렵이었을까, 이치마츠와의 이상한 관계가 시작된 것은. 부모님은 시골댁에 내려가시고 우리 형제들만 남아 있었던 그 때, 예전보다 확실히 과하게 밝아진 쥬시마츠가 어디서 용케 맥주 몇 캔과 안주거리를 사가지고 오게 된 날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누구도 그 출처를 묻지 않았고, 형식상으...
그날 이후 나는 '카라마츠'가 되었다. 며칠의 열병 이후 나는 '카라마츠'로서 살아가기 위한 재활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나의 것을 주고 상대의 것을 받았던 때와는 경우가 달랐다. 한 번 완전히 비어버린 내 안에 새로이 '카라마츠'가 들어 왔고, 나는 '카라마츠'로서 살아가야만 했다. 더 이상은 누구와 이름을 함부로 바꿀 수 없었고, 이제부터 나는 그렇게 ...
정신을 차려 보니 집이었다. 벌써 이틀이 또 훌쩍 지나가 있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이틀간의 열병 이후 나는 완전히 속이 비어버렸다. 뇌수가 녹고 남은 것은 겉껍질 뿐이었다. 지금 나는 매우 투명하고 깨지기 쉬운 상태였다. 색이 없었다. 그 때의 나는 아무런 이름을 갖지 못했던 '마츠노 XX마츠'였다. 그렇게 훌쩍대지도 못하고 그저 멍하니 창호지만 바라...
며칠 후, 나는 완전히 정신을 놓아버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쥬시마츠'는 눈을 떴지만 아직 의식이 제대로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의사 선생님의 말로는 전두엽이 어쨌던가 후두엽이 어쨌던가. 안와전 전두엽과 시상하부와 뇌간망상체, 편도체, 흑질, 선조체, 기저핵이 뭐라뭐라 어찌고저찌고. 검푸른 배경에 하얗게 찍힌 '쥬시마츠'의 작달만한 해부도가 수십개씩 '이치...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엑제이드/에무키리] 빛이여(光よ) https://youtu.be/_C3agCSTXxU *노래와 함께 읽어주세요. ねえ さめて さめて 悪夢よ 잠자리에 들었다. 그리고 일어난다. 멋대로 꾸는 악몽은 썩 유쾌하지 않았다. 어린아이도 아닌데 이렇게 꿈에 휘둘리는 것에 말을 잃기 몇 번. 에무는 꿈을 포기하고 싶었다. 미래를 위한 꿈이 아닌 당신을 잃은 그 날의 ...
http://toiccc.wixsite.com/gyakutenwedding 역전재판 웨딩 합작에 시가미츠와 웨딩합작으로 참여했습니다. 위 주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존잘님들의 아름다운 작품이 많으니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곳도 수위 블로그도 찾아주시는 분들께 언제나 감사 드립니다. 처음 예상 했던 것 보다도 역전재판을 오래 좋아하게 됐는데 올해에...
범인은 '쥬시마츠'와 주먹다짐을 했던 3학년의 야구부 선배였다. 자세한 사정은 지금 와서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확실한 것은 그가 우연히 밖에서 '쥬시마츠'를 마주치게 됐고, '쥬시마츠'와 말다툼을 했고, 그 와중에 근처에 있던 쇠파이프로 '쥬시마츠'의 머리를 후려 갈긴 것. 그 뿐이었다. 우발적 행위였다 했고, 선배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우리 아버지...
그것은 중학교 2학년때였다. '오소마츠'였던 나는 한창 리더가 되어 다른 형제들을 이끄는 사람이 되어 있었지만 리더라는 건 그리 녹록한 자리가 아니었다. '이치마츠'가 '오소마츠'에 금방 질려하던 이유를 대강은 알 것 같았다. 한 몇 달 정도의 시간 후 나는 '오소마츠'가 질리게 되었고, 그 이후 내 '적성'에 맞는 이름을 찾기 위해 약간의 방황을 한 끝에...
그 후 우리가 머리가 슬슬 굵어가게 되면서 나름의 자아를 갖추었을 때 - 그러니까 '오소마츠'는 '듬직한 장남'으로, '토도마츠'는 귀여운 막내'정도로 점차 서열과 성격에 맞는 자아를 갖춰 가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이 놀이를 좀 다른 방향으로 확장시켰다. 중학교에 입학하던 즈음이었다. 처음 자신만의 자아를 갖추게 된 건 '오소마츠'였다. 사람들은 그 나이...
그렇게 내가 이 장난에 몸을 맡긴 지 한달 쯤 되었을 때 -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나는 대강 '쥬시마츠'와 '토도마츠'를 거쳐 '이치마츠'가 되어 있었다. 중간 과정에 뭔가가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 반추해 봐야 무슨 소용인가. 나는 그 날만큼은 선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찬 바람이 살살 불어 오던 10월 말의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학교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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