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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같은 시기에 여러 개의 작품 제의가 들어왔지만 뉴트는 잠깐의 고민조차 하지 않았다. 대본 몇 개를 나란히 놓아두면 그 중 하나에 쓰여 있는 박민호라는 이름만이 눈에 들어온다. 주연 배우 박민호 확정. 누군가 매직으로 휘갈겨 쓴 글씨를 두어 번 읽다가 뉴트는 대본을 집었다. 넘어가는 페이지는 평소와 달리 눈에 띄게 빠른 속도다. 눈으로 대충 훑고 뉴트는 다른...
민호가 오메가로 판정을 받았다. 민호에게서 보이는 발현 증상들을 눈치챈 것도, 병원에 가보자고 한 것 모두 민호의 의대생 애인 뉴트였다. 마음의 준비도 없이 진단을 받은 것에 비해 진료실에서 나오는 민호의 표정은 담담했다. 민호의 침착함은 일관성있게도, 그를 가장 당황스럽게 하는 순간들에 나오곤 했다. 뉴트는 수납을 하는 민호의 곁에 조심스럽게 서서 그의 ...
“깬 것도 아닌 잔 것도 아닌 채로 밤 지새우곤 하루 종일 봄비를 바라보며 지냈네….” 느릿느릿하게 와카를 읊던 남자의 입이 다물어졌다. 소나무가 그려진 검은 하오리 안으로 단정치 못하게 늘어진 붉은색 나가기를 입은 그 남자는 앞에 앉아 못마땅한 눈으로 자신을 올려보고 있는 남성에게 다가갔다. “이런 거, 어디에 쓰는데?” 남성이 손을 휘둘렀다. 그의...
메이즈러너
첫 번째, 봄 사카타 긴토키는 산에서 태어나 산에서 자란 구미호였어. 흔히들 요괴들이 그렇듯이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 사카타라는 성은, 긴토키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진 건지 아무것도 몰랐지. 그저 거기에 있음으로써 존재하게 되는 것이었고, 그렇게 눈을 떴더니 구미호로서의 삶을 살게 된 거야. 긴토키는 숲의 모든 것들을 사랑했어.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뉴트 아이작은 제멋대로다. 성격이 나쁘다거나 하는 말과는 조금 동떨어진 의미를 담는다. 그는 적당히 친절하고 적당히 예의 발랐으며 적당히 거리를 둔 채 남을 대했다. 하지만 뉴트가 제멋대로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개중 대부분은 별다른 트집 없이 고개를 끄덕일 터였다. 이제 막 배우로서의 삶 2년차에 접어들었으며 필모그래피가 남들보다 유달리 적은 신인 배우 뉴트...
현대/오메가버스 AU 어린이날을 맞아 둘째를 만들던 중, 작은 문제가 생긴 뉴트민호 부부 이야기 A5/18p ※ 취향 타는 소재: 남성이 임신 가능한 설정, 모유, 삽입 시 단면도, 약 아헤가오 ★후타나리★
남자와 만나게 된 지 두 달이 지났을 무렵, 봄이 가고 여름이 찾아왔다. 햇빛이 너무 쨍쨍한 어느 날, 나는 가게 바깥의 그늘에 놔두었던 금어초에 물을 주기 위해 물뿌리개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축 시들어있는 금어초에게 물을 주자 금새 물을 머금고 꽃을 피워내는 모습이 퍽 보기 좋았다. 그리고 순전히 우연이었다. 저 멀리서 남자와 어떤 여자가 이야기를 나누...
"정말로, 약장수라고, 생각하실줄은, 몰랐습니다...." "그 이야긴 그만 하시죠. 지겹지도 않으십니까? 일주일째 하시고 계시니 그만 좀 놀려주시죠." 남자는 내가 착각한 이야기를 가지고 일주일이나 이야기하고 있었다. 남자는 생각보다 놀리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남자는 입꼬리만 한번 스윽 을리고서, 내게 물었다. "저번에, 옆집에, 개가 산다고, 하셨지...
일주일이 지나 이주째에 접어들었다. 남자는 여전히 같은 시간에 찾아왔다. 남자가 찾아올 시간이 다가올 수록 식물을 돌보다 말고 고개를 들고 시계를 바라보며 시간을 체크하는 나 자신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나는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나 자신이 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남자를 향한 아직은 확정 지을 수 없는 미묘한 감정. 나...
남자와 내가 친해지는 것과는 별개로 남자의 고양이는 내가 가까이 가기만 해도 경계하는 기색을 보였다. 남자와 내가 만난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양이는 나만 보면 하악질을 했다. 별로 신경쓰이진 않았지만 남자는 곤란한 기색을 보였다. "흐음... 어째서, 일까요?" "어쩌면 개 때문일지도 모르겠군요. 자주 찾아오는 옆집 사람이 하얀 개를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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