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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여우 카톡테마 아코, 아이콩ⓒ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 다크모드 버전입니다!악마테마 이후로 어두운 테마는 오랜만이에요..^//^ +좋아해주셔서..클로버 버전도 추가합
불성실해보여도 할때는 하는 타입이라 필요할때는 아르바이트도 잘 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금방금방 친해지는 쿠코 보고싶다. 뭔가 갖고싶은게 생겼다거나, 도쿄에서 생활할 때는 저렇게 자력으로 돈 모으는 쿠코가 좀 보고싶어서. 스카쟌이나 악세사리류는 저렇게 돈 모아서 산거여도 좋고 개중에 몇개는 일하다가 친해진 형들한테서 물려받은 거여도 좋음. 그 형들이 같...
정국은 추위에 코가 벌게진 채로 다 헤진 의자에 눕듯이 기대어 다리를 달랑거렸다. 사람도 없고 버스도 없는 한적한 남부 터미널. 가적읍 가적 3리 290-334. 윤기네 집 주소. 정국은 도로명 주소가 아니라 옛 번지수를 외웠다. 어쩐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정국은 주머니에 욱여넣은 티켓을 만지작댔다. 오늘 저녁 6시 10분 차였다. 정국은 오늘 이곳을 ...
“첫 손님이 없으니 시작하시면 됩니다.” 정국이 윤기를 붙들었다. 응, 윤기는 아무도 묻지 않은 질문에 답하듯 웅얼거렸다. 정국과 윤기가 무릎을 꿇었다. 정국이 숨을 들이켜는 소리가 들렸으나 윤기는 땅에 박은 머리를 한참이나 들지 않았다. 제가 피운 향내에 목이 졸려 겨우 캑캑댈 뿐이었다. 10. 당신의 새벽 끝에 오는 것 가적읍 가적 3리 290 - 33...
“땔나무 자르랬더니 갈아서 이쑤시개 만드냐고 엄청 혼났는데.” 정국이 킥킥 웃는 소리가 수화기 너머 들렸다. 그러니까. 긴 것만 끊고 짧은 건 손대지 말구 그냥 둬야 되는뎅. 아저씨 엄청 불같죠. 형 막 맞을 뻔한 거 아니야? 웃지 마라,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으니까. 선산 정리도 도와드리러 갔어요? “응. 콩대 나르고, 고춧대 나르고, 뭐 이상한 톱밥 ...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와, 진짜 구리다. 요즘은 얘 같은 유치원생도 그런 거 안 해요. 그치, 율아? 맞다. 내는 이제 유치원에서 제일 큰 반이여 갖고 놀 때도 시계도 보고 매트도 혼자서 깔고 그, 그거, 그 네모진 거 접는 것도 혼자서 다 한디. 꽉 안고 있기 놀이라니, 유치하다, 그치, 율아? 맞다. 서울 총각, 누가 이거 생각해 낸 거고? 8. 겨울 다음의 계절 가적읍 가...
“내가 애초에, 그걸 눈치챘어야 했는데, 그래, 김장도 다 지났는데 마늘을 까기는 왜 까냐구. 물론. 그대로 두면 다 얼어서 못쓰겠지만 그래도? 그걸 우리가 한 포대를 다 깠으니까 지금 또 이 짓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냐고여. 그러니까 나는 천천히 깠는데 형이 너무 재빨리, 그 이렇게 칼 쥐고서 사삭, 그렇게 껍질 벗기니까 하루 만에 다 깠죠. 나는 진짜 ...
“재밌었어?” 응, 웃으며 율림이 엉덩이를 들썩였다. 떨어진다, 임마. 윤기가 율림을 다시 추켜 안으며 앓는 소리를 냈다. 너 요즘 살쪘어. 율림이 하하 웃었다. 서울 총각이 나약해진 거다. 너 그런 말은 도대체 어디서 배워 가지고 와? 윤기는 할매네 집 안방에다 율림을 눕히고 곤히 잠이 든 이마를 몇 번 쓸어주다 뻐근한 고개를 쳐들었다. 서울까지 가서 하...
윤기는 철물점에서 테이프와 문풍지를 한 뭉텅이씩 사 들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오래 머물 곳도 아니니 이번 겨울은 전기장판 하나로만 버틸 심산이었으나, 집에 자그마한 입과 시끄러운 입이 하나씩 늘어 어쩔 수 없이 외출한 참이었다. 오늘 저녁은 대충 라면 먹어야지. 율림이 1박 2일로 소풍을 간 탓에 정국과 저만 남아있는 집은 괜히 휑했다. 윤기는 뒷목을...
◆ 신기원 음양사단 ◆ 인물탐구 [문정혁]편 # 분석번호 1. 문정혁특이사항 : 징크스 (jinx : 사람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운명적인 일을 일컫는 말) “꺄아아악!” 대낮에, 그것도 서울 한 복판에 까마귀 울었을 리 없고, 필시 누군가의 비명소리인데 2옥타브에서 3옥타브 중간음 쯤의 짧은 고음으로 그 순간의 비명만으로도 온갖 신경질과 앙칼짐이 묻어나는 ...
“아가, 아윽, 아가…, 세현아.” 애기 아빠 말려요! “아파, 아프지… 삼추가 금방 꺼내줄게. 조금만 참어-, 응?” 소용없다니까, 119 불렀으니까… “왜, 왜 안 열려, 왜… 아, 뭐든 할 테니까, 아저씨, 문 좀 열어 주세요. 우리 애기가 저기 있어요, 뭐든, 뭐든 할 테니까…” “왜? 나 아니에요, 나 아니고… 저 밑에, 우리 애기가…” 환자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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