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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연기가 두 눈을 새카맣게 색칠한다. 밖을 내다보니 하늘은 별빛 하나 보이지 않는 새벽을 비추고 있었고, 내 주위엔 흐릿한 시야 넘어 보이는 무수한 흑장미들이 저들의 색을 뽐내며 후드득 떨어지고 있었다. 꽃밭에 온 것 같았다. 온몸에 기분 좋은 향기가 입혀지자 나는 꽃향기를 맡으며 눈을 지그시 감았다. 떠올리고 싶었다. 떠오를 것 같았다....
천천히 하얀 국화 꽃다발과, 당신을 위한 황금 사과를 들고선 모든 것의 적의가, 모든 이들의 원망이, 또는 가지 못한 이들의 설움이 담긴 많은 이들이 이 곳에 존재하지만, 온기는 하나 감돌 일 없는 곳으로 발을 들였다. 노아! 미안해요, 내가 너무 늦게 방문했지요? 어쩔 수 없었어요. 나 말이야, 약속도 안 지키고 떠난 나쁜 친구는 보고 싶지 않았거든요. ...
비단으로 자수 처리를 한 스니커즈가 바쁜 걸음으로 다가와 편전 앞에 섰다. (아디다스와 궁중의 첫 콜라보 작품이다. 영재가 태어나기도 전 나온 것이라 그의 것은 영국에서 구한 빈티지였다) 그래도 집에 온다고 두루마기를 걸친 차림새였다. 속엔 슈프림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지만. 매듭은 묶지도 않은 분홍색 두루마기와 후드티. 거기다 얼마 전 염색한 금발 머리는 ...
(천천히 밤에 몰래, 하얀 국화 꽃다발을 가지고선 추모실에 들어와, 당신의 사진과 ... 군번줄 앞에 앉았다.) 시나몬, 나 말이에요. 나, 당신한테 고해할 게 있어서 왔어. 사실은 편지도 써왔는데요, 귀신이 되었으면 분명히 물건은 못 만질 거 같아서요. 그래서... 그래서 편지를 대신 읽어주려고요. 직접 읽게 펼쳐두고 가고 싶은데 말이야, 다른 이들이 추...
그야.. 안아달라는 소리 안 했으니까 망토만 던졌지. (은은...) 너무했어.. 틈만 나면 창문을 깨고 고치면 또 깨고... (의자로 한 번 맞았어. 생활관에 있으면 그냥 머리 깨고 시작했으면서...) 귀찮으면 원래 다 지치지 않니? 난 그래서 귀찮으면 다 하기 싫던데... 이미 훅 갔는데 그런 걸 신경 써야 하나? (-) 이제 안 아프거든? 충격요법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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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리 편지지 꺼내어 글을 적는 것 같아. 그도 그럴 게 오늘은 우리가 사귄 지 딱 일 년이 된 날이잖아? 그냥 넘어가기는 싫어 무얼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편지를 쓰게 됐어. 무슨 편지까지나 싶겠지만 난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어제처럼 생생하고 늘 두근거림을 안고 노래하고 있으니까. 처음 마주했을 때는 신경 쓰이는 녀석이라는 이미...
#프로필 [ 온실 속 화초 ] " 여긴 대체 어디야! " □ 이름: Joe 조 ■ 성별: XY □ 나이: 22세 ■ 키/몸무게: 181cm / 67kg □ 외관: 푸른 곱슬 머리, 8:2 가르마를 타고 있으며 고양이상에 분홍빛에 가까운 보라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얼굴엔 주근깨가 잔뜩 있고 양 귀에 간단한 피어싱이 되어있다. ■ 성격: 내성적인, 걱정 ...
“장욱… 장욱… 헉!” 한 여자가 이부자리에서 발딱 일어났다. “여긴 어디지…? 처음 보는 곳인데…” “단향곡이라네. 참으로 신기하지 않나? 두 사람이 말을 맞추지도 않고 같은 곳을 골라 오니…” 한 사내가 지팡이를 집고 분홍 목도리를 두른 채로 여인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선생님?” 그 사내는 서경선생님의 직계제자인 ‘이철’ 이었다. “뭐, 음양옥이 진짜...
*일단 엔호라고 생각하고 썼기 때문에 엔호입니다. [엔데버 히어로 사무소 앞] 평소라면 기자의 ‘ㄱ’자도 찾지못할 한산한 곳이었건만 모 방송에서 일어난 한 사건으로 인해 몇일째 가장 사람들이 많이 기웃거리는 히어로 사무소가 된 곳이었다. 무슨 일인고 하니- “엔데버씨! 엔데버씨! No.2 히어로 호크스씨와 관련된 현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엔...
아웃, 쓰리아웃 체인지. 탁. 탁. 탁. 묵직한 공이 미트와 만나 만들어내는 소리가 제법 경쾌하다. 불펜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그게 전부다. 밖에선 관중의 소리와 경기 시작 전 분위기를 띄우는 응원단의 소리가 가득하지만, 최도일. 그의 공간에는 잡담, 잡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은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두고 싸우는 마지막 경기 날이다. “도일아. 나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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