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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면 휴가인데다가 지난주, 이번주 모두 꿀 스케줄을 누리고 있는데 왜 감정을 쉬느냐, 하면 그동안 누적된 고통이 빵 터졌다고 할 수 있겠다. 언제까지나 내 마음 속 유일한 지망이 신경과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경과에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불투명함, 신경과 특성상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 술기랄 게 많지 않다는 점 같은 것들이 프로퍼 조...
사츠키, 슈우, 츠키아, 모네, 아오이, 레몬, 미요, 키미치카, 하나비, 코노하, 치요, 소우타, 모모네... 귀여운 호시노엔 친구들 빌렸습니다. 시간이 없어 전부 그리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ㅜㅜ 다들 졸업 축하해! 내용 뒤죽박죽 주의, 개연성 없을無 사투리 알못, 진짜 급하게 그렸습니다...
나는 애인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내 사진이 올라올때 그의 사랑을 확인했다. 물론 다른 여러가지 형태의 것들로부터도 나에 대한 애인의 사랑을 느끼고 확인할 수 있다. 각자의 일상과 경험, 생각을 나누고 어떤 사안에 대한 논의를 하며, 같은 영화를 보고 어떤 감독과 배우, 영화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즐거워하는 모든 과정이 그러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애인이...
태어나서 산지 스무해가 지났다고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다. 60세에도 막돼먹게 구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16살이더라도 본받고 싶은 사람도 있다. 나는 요즘 '아 이런게 어른이 된 건가'하고 생각하는 순간이 종종 있다. 20살 초반에는 그저 성적 자기결정권과 관련된 것들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10대에는 술을 먹거나 ...
오늘 하루도 잘 지냈니?? 오늘 휴가 1일 차입니다. 흠.. 이번 주 내내 휴가고 월요일에 출근하니까.. 7일중 1일차!!! 뭐 특별한 일이 없었어요. 그냥 읽고 싶은 책 읽고 듣고.. 밀리의 서재에서 내가 읽고 싶었던거 계속 틀어 놓고 듣고 집안일 하고 짐 정리하고 버릴 물건들이나 당근마켓에 올려야 할 물건이나 나눌 물건들 정리하고 보고 싶은 유튜브 보고...
언젠가 다큐 워크샵에서 만난 친구 둘과 '털-업'이라는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다. 여성의 신체 중 특히 털에 대한 시선과 억압, 해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머리털, 겨털, 팔털, 다리털, 인중털 등등 잘 보이는 털과 잘 드러나지 않는 털들을 신나게 논하면서도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겨털을 이야기할 때에는 작아졌다. 가장 해방되고 싶은 부분은 엄청난 용기...
예상치 못한 것을 맞닥뜨렸을때 보통은 그려러니 하고 받아들이거나 그 상황을 이해하곤 하는데, 그렇게 되기 도저히 힘든 경우가 있다. 오늘은 그런게 너무나도 쉽게 잘 되는 경우와 우여곡절 끝에 받아들여지는 또는 지금껏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 무언가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내 삶은 불명확함과 불확실을 유연성의 이름으로 추구하면서도 그것의 특징을 무척이나...
가보자고! [ 천상천하 유아독존 ] “ 너 바보야? ” 외관 신발은 검은색 단화를 신고다닌다. 이름 공은아 나이 17세 성별 여 신장 160cm, 50kg 성격 [강약약강] [이기적인] [뒤끝있는] [자존심이 강한] 기타 - 생일 4월 2일 - 외동딸 -ESTJ, 사업가형 - 몇일 전 부모가 사놓은 주식이 급상해 졸부가 됨 - 물질만능주의, 돈이 모든걸 해...
오늘 꿈에서 지난 10년 정도 짝사랑했던 남자애를 어른이 되어서 만났다. (꿈 얘기는 후반에..) 무려 인생의 3분의 1정도의 기간동안 짝사랑했는데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였다. 그 애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의 전형이다. 마치 유노윤호.. 윤호 보급형 이무진.. 보통 시골 애들은 너나할것없이 까무잡잡한데, 그 애의 그...
좋은 얘기가 딱히 없음..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니까 나 ㅇ프인데 아닌데? <네 알겠습니다...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제 생각은 딱히 바뀌지 않을 것 같네요 서로 각자 갈길 갑시다 그리고 좋은얘기가 없다 =/= 내가 각 프사들을 저 시각으로만 바라본다 당연히 멋진 팬 많고 웃긴 팬 많음... 안 좋은 특징만 집어 쓰는 글임 이건.. 글...
*범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Nick Cave And The Bad Seeds, Red Right Hand (Peaky Blinders OST) 달칵-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자 청은 침대에서 일어나 걸터앉았다. 벌거벗은 그대로 응접실까지 터벅터벅 걸어 나왔다. 아치형 창문으로 푸른빛이 번져 나왔다. 동트기 전의 파르스레한 어스름이 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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