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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모든 게 저 끝에서 전부 무너진다. 풍경, 공기, 세상, 추억. 이 모든 것이 무너지더니, 기어코 내 눈앞의 사람을 다시는 못 보게 만든 것이 대체 몇 번인가. 눈을 감고, 당신을 기억했다. 그 어떤 것도 잊어버리고 싶지 않았다. 사람 하나를 죽이는 건 참 쉬워서, 나만이라도 당신을 죽이지 않을 거다. 내 기억의 당신을 살아있으니까. 그러고는 미련하게 그저...
시냇물 불어나 길고양이 걱정에 내 앞길 물웅덩이 보지 못했다. 내 앞길이나 걱정할 것을. 습한 기운이 뇌 속까지 들어와 뒤섞긴다. 하려던 일도 해야 하는 일도 못하게 된다. 비가 오고 매실이 열릴 때면 가지는 내 머리 만치 내려와 가지들을 피해 걷는 것이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 빗방울은 떨어지는 것이 아쉬운지 아직 떨어지지 말아야 할 꽃을 붙잡아 함께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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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철이 끝나간다. B가 호박을 잡고 초록 꼭지를 뗀다. 주황빛의 커다랗고 매끄러운 호박은 농장의 수많은 자랑거리 중 하나다. 탐스럽고 싱싱한 농장의 호박으로 만든 호박파이는 편식이 심한 빈센트조차 좋아하는 간식이다. 얼마 뒤 열릴 전야제에 사용할 호박을 골라낸다. 마을 사람 모두가 즐길 축제를 위해 가장 좋은 품질의 호박을 고른다. 껍질도 고르고 단단하...
본 작품은 일본과 동시 연재되는 관계로, 원고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향으로 읽음)
<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언젠가 국어 시간에 선생님이 사랑과 사람에 어원에 관해 설명한 적이 있다. 어떤 학자들은 사람과 사랑이 같은 어원에서 출발했다고 주장한다고.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것이 사랑이며 둘은 같은 뜻에서 비롯됐다고. 끝내주는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학교에 나온 중학생의 흥미를 끌지 못할 얘기였다. 첫사랑 얘기도 연예인 얘기도 하다못해 스포츠나 일화도 아니니까....
PK 학원에도 여름이 찾아왔다. 여름, 더위와 매미와 청춘의 계절. 그러나 그 모든 수식어가 무색하게 B와 A는 어색하게 벤치에 앉아있다. 내가 왜 이 더운 날에 너랑 같이 있어야 하는데? B가 그렇게 투덜거리며 애꿎은 돌멩이를 발로 찬다. A는 작게 한숨을 쉰다. 귀찮다는 듯한 저 표정. B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A에게 삿대질하며 소리친다. 뭐, 뭐야 ...
1 미천하게 흘리는 숨. 반 틈 내려온 눈가에 언뜻 서리는 종석은 샛노란 불빛을 품어 눈을 아리게 감싸 호흡의 박자를 건드린다. 잠드는 순간, 편히 늘어지는 숨은 시체를 닮아 가늘었다. 툭 건드리면 끊길 것처럼 살살 얽히는 것. 손가락에 감기지 못하고 그대로 피부에 녹아내려 문장으로 남을 칠전의 밤. 그 순간순간을 잡아 올리는 눈은 미약한 불안으로 물들어 ...
이즈레오 나는 나이츠의 신입! 모브이다. 탑3인 나이츠는... 들어오기 바로 전까지는 정말 멋있는 줄 알았다. 그야 잘생긴 남자 5명이 제복을 입고 굳은 표정으로 춤을 추는데 누가 안 들어오겠나! 먼저 리더, 스오우 츠카사부터 소개하자면 그 사람 너무 무섭다! 일단 하나라도 틀리면 싸늘하게 나를 쳐다보고 한숨을 내쉰다. 그런 스오우 츠카사도 어느 인물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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