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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럭- "끙..." 잠을 잘못 잔 건가, 머리가 욱신 거렸다. 아니다, 아침은 항상 힘든 법이지. 나는 목을 이리저리 돌리며 스트레칭을 가볍게 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나갔다. 이곳에서 지낸 지 2주 정도가 지났다. 그동안의 일과는 별 게 없었다. 난 계속해서 케이프를 따라 고기잡이를 나갔고, 남은 이들은 미르와 대련을 하길 반복했다. 난 고기잡이나 했으...
*체벌 소재가 있습니다 *100원은 소장용 결제창입니다 “허-”“선배님?”“학교가 아주 만만하나 봐.”“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나참- 모른척하기는. 윤도하 후배님, 이거 후배님꺼 맞아?”찬이 도하의 눈앞에 흰색 직사각형의 작은 상자를 꺼내 보여주었다. 도하는 침을 꿀떡 삼켰다. 분명 난방이 따뜻하게 돌아가서 춥지는 않은 기숙사 안이었지만 찬의 ...
백매귀환 백매의 귀환이었다. * 이 글에 나오는 모든 사건, 사고는 현실과 무관합니다. * 적폐와 날조가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급전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락- 사락-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매화 나무의 가지가 낸 매마른 소리가 한창 화산의 제자들의 기합소리로 가득 찼어야 할 연무장에 잔...
※공백 포함 4000자 정도 됩니다※ --- 여름이었다, 우리는 어렸고 길가에서 하는 얘기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그런 나이였다. 그날 너가 입을 열었다, " 난 있잖아 진짜진짜 뜬금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너희가 웃는 모습이 진짜-! 좋아! " 너가 수줍게 웃으면서 말했다, 나도 그렇다고 말을 얹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건 그 아이의 몫이니까. " 나도...
96-2p. 운명 (2) 마도윤은 낯익은 대문을 보았다. 어렸을 적부터 늘 보았던 대문인데, 오늘따라 유독 낯설게 느껴졌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이었다. 지금 이 문을 두드리면 곤히 자는 사람을 깨우게 될 터였다. 자신이 왔다고 사방천지 알리려는 것도 아니고. 마도윤은 조용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낯선 듯 낯설지 않은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BL에 어울리는 문체란 어떤 것인가? 어떤 점을 보고 내 글이 BL에 어울릴 것 같다고 한거지? 이 부분은 중요했다. 내 문체의 특징, 장점, 그리고 단점을 알아야 새로 도전하는 장르에서도 삽질을 멈추고 지금까지보다 확실히 개선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년간 한 일... 과연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런데 장르 특성을 분석한다는게, ...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 아아악!!!! “ 아프다. 연속으로 틈없이 맞아 피가 흐르는 등과 종아리,배, 손바닥, 그리고 얼굴. 기절할것 같다. 아니, 죽을것 같다. 정말로. “ 하.. 쓸데없이 살고 있는 놈… 얼른 뒤지지나 못할망정!! 사고나 쳐?!” 아버지.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작은 별장의 주인. 그리고 매일 매일 빠짐없이 날 학대하는 양부. 처음 내가 주인을 만났을때는 ...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채민은 긴장감을 내려 놓았다. 그냥 좀 편해졌다. 확답을 받은 건 아니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다. 어쩐지 런던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우연히 마주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마음을 열어 가던 그 순간처럼. “어떻게 지냈어요? 여기 다닌 지는 오래됐어요?” 그래서 별거 없는 말부터 꺼내 보였다. 채민은 그...
건장한 성인 남자가 여자에게 추행당했을 때,건장한 성인 남자가 여자에게 맞았을 때,신고한다면??대부분은 혀를 끌끌 찰 세상이기에 라온도 신고하지 못했다. “나는 좋아한 적 없다고 했어.여자로 본 적이 없다고 말했지.착각하지 말라고 했어.그랬더니 날 더러 받아들이래.내가 사랑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대.말이 돼?하여튼 앞뒤가 안 맞아.생각나는 대로, 자기 마음 ...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국물에 뜬 기름이 혈관을 타고 흐르는 세포 같다고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러 일어났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은 낯설지만 낯설지 않았다. 웃을 때 예쁘게 접히는 눈꼬리에 마침표 같았던 점과 쉼표 같았던 보조개. 언제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더라. 기억을 더듬는 중에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아. 깨달음이 온 몸을 타고 흘렀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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