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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eld : 필드 게임 ** 신기하게도, 귀가 찢어질 것 같은 함성으로 가득했던 밖과 달리 철제 문이 닫히자마자 내부는 쥐 죽은 듯 고요해졌다. 고개를 들었을 땐 이슬비가 내리는 푸른 하늘이 보였다. 여기가 어딘가의 안이라니. 우리는 관중들을 볼 수 없었지만, 누군가 밖에선 우릴 지켜보고 있을 거란 생각에 기분이 묘해졌다. 차례대로 텔레포트 능력을...
-스플래툰 시리즈 기반 cp 드림 옥티마의 짧은 글입니다. 슾3 8차 페스 주제가 돈vs명예vs사랑이길래 생각나서 쓰는 글입니다. 사랑팀 와주세요...(?) -스플래툰 시리즈 전반에 대한 스포일러가 간접적으로 있습니다. -주관적 해석 다수 --------------------------------------------------------- _ _. 기계에...
" 나는 혼자 밥 먹는게 안 괜찮았어. "" 늘 조용한 것도 안 괜찮았고, "" 돌아오는 대답이 없는 것도 안 괜찮았어. "마치 수명을 다 한 별의 마지막이 이러할까. 작게 명멸하는 빛이 금방이라도 사그라질 듯 애처로이 깜빡였다. " 날이 좋은 것도, 바람이 부는 것도, 비가 오는 것도, 바다도, 하늘도, 땅도. "아침에 눈 뜨는 것 부터, 저녁에 잠드는 ...
우리가 우리의 그림자로 밀려날 때 저 밑바닥으로부터 번져오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의 어둠으로 몰려갈 때 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은 무엇인가. 뒷모습으로 말한다. 뒷모습은 뒷모습으로 사라진다. 우리는 우리의 뒷모습으로 살아남아 오래전 그 해변을 걷고 있다. 누군가의 손이 누군가의 손을 잡았을 테고. 누군가의 마음이 누군가의 마음을 두드렸을 테고. 누군가의 ...
오래 전, 그래 무척이나 오래 전, 그 마녀는 검은색의 성에서 태어났다. 흰색 눈이 빗발치던 12월의 마지막의 날 시작과 끝의 공존하는 그 축복의 날 비극의 마녀의 이야기는 그곳에서 시작했어 “엘리노어 L. 클라라, 그래 기것이 네 이름이란다.” 그래, 그 마녀의 이름은 엘리노어 L. 클라라, 태양의 빛이라는 이름을 가지고서 태양을 등진 추악한 마녀라지 _...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아... 한지우 쉐프님... 댁에 계셨네요?" 늦은 밤, 대뜸 찾아온 강서준은 잔뜩 취한체였다. 흐트러진 그를 보니 이루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이제 더 이상 호텔 주방 막내가 아니고, 너도 더 이상 연극에만 오르는 배우가 아니다. 우리 꽤 잘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너도, 나도. 한여름밤의 꿈 강서준을 처음 만난건 김형기와 함...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 전쟁, 아동학대, 방화, 재난, 등 수많은 트리거 요소가 있으니 열람 시 주의 바랍니다. - 페이지 수가 많아서 1화와 2화로 나누어 올립니다. 같이 들으면 좋은 노래 https://youtu.be/S-Q38IuBh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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