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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일리야 솔렘 클라우디어스 소령의 저택은 귀족의 저택치고는 크지 않은 집이었다. 그는 세레스의 클라우디어스 저택 본가를 나와 혼자 사는 중이었고, 그의 성정은 낭비를 크게 좋아하지 않기도 했기 때문이다. 클라우디어스 가(家)의 가장 믿음직한 수호자이자 위협적인 차남인 덕에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니 사용인들은 믿을 수 있는 사람들...
구름조각들이 하늘에 있는 날에, 아직은 조금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에, 하늘에 예쁘디 예쁜 귤빛이 쏟아진 날에 말이야. 날 바라보는 동그란 두 눈이, 내 손등을 어루만지는 손가락이, 노을빛 한껏 머금은 갈색 머리칼이, 조곤조곤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목소리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웃는 너의 얼굴을 보며 아. 내가 널 좋아하는구나. 그랬어. 2022.02...
East Cloister Ver. 2 바야흐로 삼 년을 신께 바치니 신께서 노하심이 마치 폭풍과 같아서 숨쉴 새도 없이 쓸려나가고 만다 공개란 캐치프레이즈 [별이 비추는 길을 의심하지 말라.] 한마디 " 기도할 시간이야. " 이름 프랑스어 [ Dyna Lucie ] 영어 [ Daina Lucy ] 한국어 [ 다이나 루시 ] 국적 프랑스 외관 머리는, 허리까...
갈증, 러브레터 기대하는 만큼, 원하는 만큼 돌아오지 않는 일엔 왜 그렇게 목이 마를까요? 사랑에 목 마른 주인공이 자신의 사랑을 인정하는 과정까지를 가벼운 이야기로 그렸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서브 남주 불쌍하기로 유명한 소설 3대장을 읽다가 잠이 들어버린 당신. 소설 속 서브 남주를 좋아하는 서브남주병에 걸린 당신이 서브 남주를 구원하고 싶다면, 어느 소설 속에 빙의하여 서브 남주를 구원하시겠습니까? 소설 내용 설명 [이혼한 서브 남주 _ 김도영] 여주인공과 결혼했지만 결국에 이혼한 서브 남주 김도영. 소설 속 김도영은 솔직히 욕을...
220424 수정 어른이었다. 당연한 말이었지만 손가락까지 까닥일 정도의 여유를 가지며 운전하는 그 모습은 완연한 어른이 모습이었다. 나는 운전면허증은커녕 주민등록증도 없었다. 형 정도의 어른이 된 내 모습을 상상해봤다. 멀지 않은 날인 것처럼 생생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옆자리엔 형이 앉아 있었다. 월말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심화반으로 올라갔고, ...
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는 기억한다. 모르도르의 산 꼭대기가 폭발하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눈물이 흐르는 것도 모른 채 그저 바라보기만 해야 했던 그때를 기억한다. 백색의 마법사 간달프는 아마 영영 잊을 수가 없을 것이라 스스로 다짐한다. * 프로도 배긴스. 절대반지를 건네받고 자신을 바라보던 작은 호빗의 눈을 잊을 수가 없다. 그 아이의 삼촌인 빌보 배긴스하...
윤태라는 남을 위로하는 방법 따윈 모르는 사람이다. 위로할 이도 없었으며, 굳이 나서서 누군가를 위로하고자 한 적도 없는 독선적인 삶이었다. 그렇기에 우울한 사람들을 어려워했고 피했다. 마지막에는 상처받아 움츠러든 사람을 싫어하기까지 했다. 결국 윤태라는, 위로의 말도 서툴러하는 어른이 되었다. 지금의 상황은 그 점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윤태라라면 누가 원...
사람들은 도와준 이를 쉽게 잊지 못한다. 자신의 빛이 되어주고, 잠자리가 되어준 이를 잊지 못한다. 윤태라는, 그렇다면 당신은 영원히 기억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당신이 도운 이들이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고, 그렇게 계속해서 기억해 나갈 테니까. 당신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사람에 관련한 이야기다. 이야기를 할 때, 당신은 무언가를 그리...
당신은 걷듯이 사는구나. 당신이 전부 말할 때까지, 그는 말없이 생각을 이어갔다. 일기도, 방랑도, 홀로 남았던 것도… 그랬던 것이었구나. 그는 당신이 하염없이 걸어왔음을 깨닫는다. 갑작스러운 떠남에도 당신은 일어났다. 그저 천진한 줄로만 알았던 당신의 발이 밟아온 흙이 어느 정도의 거리인지 가늠하자니, 어떠한 사실이 제 귓가에 속삭였다. 진정으로 흐르고 ...
난리를 쏟던 통증이 도로 되감듯 약 기운에 눌리기 시작해서야 백산은 몸을 펴고 말할 수 있었다. "…손 없는 것 압니다만 한 소위의 처치를 부탁합니다." 그리고는 내내 저를 진정시키고 어르느라 뒷머리에 얹어졌던 손을 꼭 덮어 쥔다. 혹여나 자신이 부족하여 여적 손을 떨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코자 함이었다. 꼭 제 부축자처럼 의무실에 들어서긴 했으나 소라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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