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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이 끊겼다. 투둑, 하고 뭔가가 끊어지는가 싶더니 그 뒤로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눈 앞에서 자신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있는 니노미야가 온 정신을 헤집어 대는 바람에 그를 안아줘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는 웃는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두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뜨릴 것 처럼 젖어 있었고 펼쳐진 양 손은 죽도록 처절했다. 숨이 가빠져...
오노가 돌아가고 난 후 방으로 돌아온 니노미야는 몰려오는 피곤을 주체하지 못하고 침대위에 대자로 뻗어 버렸다. 쿵쾅쿵쾅, 심장 뛰는 소리가 자신의 귀에까지 들려오는 것 같아서 손을 들어 두 귀를 막아본다. 감은 눈 앞으로 조금전의 일들이 하나둘씩 스쳐가는데, 답지않게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자신을 오노 사토시라 소개할 때의 그 아무것도 모른다는듯한 순수하...
◆ 빠르게 받은 편은 아니었다. 통화 버튼을 누르고서도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연결음이 멈췄다. 상대의 호흡 소리가 들리고서, 피터도 쉽사리 입을 떼진 않았다. 잠시동안 침묵 상태로 둘 다 머무르고 있다가, 결국 말했다. “저, 안녕하세요. 토니.” 그런 엄청난 말을 들은 이후의 첫 통화라 무슨 말로 처음을 끊어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고민의 보람이 없었다...
모처럼만에 맞이한 휴일은 정말이지 천국이 따로 없다. 한동안 일이 밀리고 밀려 휴일을 휴일처럼 보내본게 언제였던지 기억도 안난다. 어제도 마찬가지. 토요일임에도 여섯시가 될 때까지 꼬박 사무실을 지키고 있어야만 했었다. 평소 이렇게 느긋하게 쉴 수 있는 날이 거의 없었던 터라 오늘은 마음먹고 게으름 피워 주겠노라고 다짐한 오노 였지만, 이상하게 이런 때 일...
"하야시 상, 오늘 뭔가 좋아보이는데요?" "에에, 그런가요? 티 나나요?" 오늘따라 얼굴 한 가득 기분좋은 표정을 짓고 있는 하야시를 향해 보기 드물게 먼저 말을 건네는 오노였다. 그도 그럴것이 평소답지않게 옷 매무새에 신경을 쓰질 않나 독해보이는 향수를 여기저기 뿌려대질 않나, 결혼 기념일인가 싶어 신경써서 한마디 건넸을 뿐인데 뭐가 그렇게 좋은지 하야...
[모락스] ...뭐야 이거 고기잖아! 고기 먹여주는 거야!? 진짜? 당신들 좋은 녀석이네! [마을 남자] 좋은 녀석인 건 그쪽이지! 생판 모르는 우리를 위해 괴물 같은 것들과 싸워주다니. [마을 노인] 그래. 덕분에 우리도 마을에 돌아올 수 있었어. 적어도 식사 정도는 대접하게 해주게. [마을 여자] 맞아. 이건 아주 작은 감사의 증표야. [모락스] 감사의...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환수의 포효 소리) [부네] 도망치는 것처럼 굴다가 힘껏 친다! 해봐! [모락스] 친다! (환수를 공격하는 모락스) [부네] 그리고 도망쳐! (먼저 뛰어가는 부네) [모락스] 도망... 또야?! (부네를 쫓아 뛰어가는 모락스) (환수의 포효 소리) [부네] 상대는 화가 나서 쫓아올 테니까 그 틈을 노려 갑자기 친다! 해봐! [모락스] 좋았어. 왔다. 친다...
[모락스] 우왓, 마을이 엉망진창이잖아. 아직 어딘가 괴물이 있는 건가... 아저씨! 부네 아저씨-! [부네] ...이봐.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됐어. [모락스] 괜찮아. 가도까지 도망쳤어! 도와주러 왔다고! [부네] 나보다 약한 주제에 돕기는... 아야야. [모락스] 안 약해! 그나저나 아저씨 너덜너덜하잖아! 내가 몇 번이나 덤벼도 긁힌 상처 하나 없었는...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그건 부모님이 주는 돈으로 탱자탱자 놀면서 지내는 게 최고라는 걸 아직 알아차리지 못한 소년의 어설픈 객기나 자기가 번 돈을 써보겠다는 막연한 로망으로 인한 결정이 아니었다. 애초에 문장부터가 ‘하고 싶다’에서 느껴지는 속 편한 머저리의 느낌이 하나도 나지 않았다. 그건 비장한 의무형이었다. 그러니까, 지갑을 탈탈 털린 가출 청소년...
이은상은 밥먹고 난 후 항상 나를 찾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양치를 하고 이은상을 기다린다. 그럼 매번 같은시간에 찾아와서 가자. 라고 하면 그때 부터 우리는 시작이다. 흐으응.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입술을 부딪혀 온다. 이 좁은 화장실 마지막 칸에서 혀가 이리저리 엉키고 설켜 치아를 스쳐지나가고 천장을 쓸어내렸다가 다시 또 혀를 쪽쪽 빨아댔다. 이은...
9. “네! 복귀 축하합니다! 리더!” 오노는 그 일이 있고서도 일주일 정도 정규방송을 쉬었다. 얼굴에 상처를 덕지덕지 붙이고 방송에 나갈 수 는 없는 노릇이였다. 다른 멤버들에게는 낚시를 나갔다가 심하게 넘어졌다 말했다. 물론, 그 말을 믿는 것은 이런 쪽에는 눈치가 없는 아이바 뿐이였지만. 마츠모토는 오노의 얼굴을 보자마자 물었다. 누구야, 라고. 오노...
"짜증나요." 학교 친구들에게 욕이라도 배워볼 걸. 고작 화를 토로한다는 말이 짜증난다는 말밖에 없었다. 눈 앞에 있는 애인은 그게 뭐가 웃긴지 슬며시 올라가는 입꼬리를 손으로 가렸다. 그걸 놓칠 스파이더맨이 아니라서 미간을 좁히면 토니는 항복이라고 손을 들어보였다. 진짜 짜증난다. 토니는 어린 애인이 화를 내는 걸 좋아하지 않았고, 애초에 그럴 일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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