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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하고 싶었다. 언젠가처럼 사랑스러운 친구들과 나무집을 오르는듯한 멋진 모험. 써니는 곯은 배를 부여잡으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 더는 깊이 들어갔다간, 무너질 거야. ’ 라일락빛으로 가득한 그 공간에서의 모험은 이제 이어갈 수가 없었다. 자꾸만 ‘그것’이 보이니까 말이다. 오랜만에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들어갈 수 없는 몇몇 방을 놔두고, 써니는 집...
지완은 눈을 떴을 때 보이는 천장이 제 방의 것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반쯤 떨어진 야광별 스티커 두어개가 희미하게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지완은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뜨면서 뒤통수를 긁적이던 솔을 떠올렸다. - 전에 방 쓰던 사람이 붙이고 갔나 봐. 지완은 가끔 눈을 떴을 때 저 스티커가 눈에 들어오면, 또 자기가 술에 취해 실수를 했겠거니 생...
매섭게 부서진 바이올린, 당신이 원한 게 아니다. 붉게 젖은 채 찢어진 악보, 당신이 원한 게 아니다. 산산조각 난 거울, 당신이 원한 게 아니다. 너무나 팽팽했던 줄넘기, 당신이 원한 게 아니다. 마룻바닥에 끼인 길고 긴 머리카락, 당신이 원한 게 아니다. 당신이 원한 게 아니다. 당신이 원한 게 아니다. 당신이 원한 건 아니다. 당신은 원하지 않았다. ...
*주의해야 할 소재가 담겨있습니다 1. 바질의 죽음 이후, 오브리의 마지막을 안아주는 켈 가끔 꿈에서 니가 나와, 마리랑 바질도 같이. 바질이 죽었다. 아직도 방문을 열었을 때 히로의 표정을 잊지 못한다. 장례식은 꽤 단촐하게 치뤄졌고, 오브리는 단 한 번도 오지 않았다. 찾으러 갈 수 없었다, 아무것도 진정되지 않았으니. 마음을 다잡으려 해도 자꾸만 그런...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 마리에 이어 바질이, 켈은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오브리는 집에서 나오지 않는다. 걱정이 된 히로가 계속 오브리를 찾아가지만, 아직 한 번도 히로의 부름에 대답해준 적은 없는 것 같다. 켈은 텅 빈 농구장에 누워있다. 농구를 하진 않았지만, 그냥 여기 있는 게 마음이 편해지니까. 흘러가는 구름...
히로의 마음 속에는 눌린 듯한 자국이 남아있다. 무엇에 눌렸는지는 모두가 알 것. 어떤 날은 너무나 마리가 보고 싶었던 나머지, 조금 술을 마셨다. 그리고 비틀비틀 걸어들어간 방에선 고이 자고 있던 써니가 보인다. 써니의 볼에도 자국이 남아있다. 언제부터 울었는지, 언제까지 울어야하는 지. 알 수 없는 눈물자국. 그 자국을 멍하니 바라보던 히로는 자신도 모...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전력 주제 휴가에 맞춰서 쓴 모로와 로이드의 대화 형식의 아주 짧은 글입니다. 모로가 닌자들의 사형인 if 세계관 🖤 "사형, 이번 여름엔 우리도 휴가 가면 안 돼요?" "아서라. 우리 평생에 휴가가 어딨냐. 꿈도 꾸지마." "하지만..." "하지만, 뭐." "...그럼 이렇게 해요. 눈 감고 상상이라도 해보는 거예요, 명상처럼!" "뭐? 난 휴가 가고 싶...
보도지침 | 사연 | 자둘 | 토 밤공 6시 30분 이번에는 B구역~~~ 앗 빙 잘 보일듯 지난번이랑 열 같은 것 같은...? 남자랑 여자는 어떻게 봐도 좋을듯 다른 느낌인데 4명 다 좋음 근데 이제 장밍수 생각보다 물음표 떴다 연기를 그닥 안 하던데...흠 빙 오늘 기차타고 다가다 뒤로 후진ㅋㅋㅋㅋㅋ남선배가 뒤로 후진하는 건 또 첨보네 하는 거 보니까 처...
어쨌든 박지훈은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위에 올랐다. 어쩌면 인생의 일부를 거는 무모한 행위라는 건 알았지만 발걸음은 가벼웠다. 실은 그동안 도망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그럼에도 일본행에 마음 속 어딘가가 불편한 자신이 우스웠다. 사실 비행기에 오르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었든 간에 이제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지난 일은 바꿀...
* 9월의 책 *자본론 …… 테나카사네 …… 아보카도예쁜 쓰레기에 진심입니다 …… 고래 * 해당 글에는 일부 도서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 :: 테나 님의 독서 :: 자본론 | 카를 마르크스 지음 | 김수행 옮김 | 비봉출판사 펴냄 지난 학기에 교수님과 학우들과 함께 자본론을 강독하며 마르크스의 사상을 알아보는 강의를 듣게 되어, 자본론 1권을...
"아 씨 짜증나게.. 한 번만 봐주세요." "미안하지만 너희 같은 애들 벌점 주는게 내 일이야" 오늘도 박지성, 매일매일 도장찍고 가는 박지성이라는 아이는 말 그대로 양아치였다. 몇번을 말해도 염색해 오지 않는 저 탈색머리 다 집어 뜯기전에 해오라고 귀에 말해도 보지만 듣지 않았다.볼 때마다 짜증이났다, 내가 벌점을 받는게 아니지만 왜 화를 내냐고 묻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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