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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요?” 큰 도련님께 갑작스러운 부산 일정이 잡혔다. 듣기로는 무공훈장과 함께 대위로 진급하신 지는 꽤 됐지만 전시 중인 터라 그 수여식이 늦어지게 됐다던데, 무려 대통령께서 직접 가슴에 훈장을 달아주신다고 했다. 그 김에 부산에 내려가 중대장 단기 교육 훈련을 마치고 오실 거란다. 문제는 도련님의 부산 일정을 내가 함께해야 한다는 시종장의 통보에 가...
좋은 기억은 나쁜 기억에 비해 빠르게 사라진다. 나쁜 기억은 내게 트라우마를 안겨준다. 하지만 좋은 기억은 내게 잠깐 단맛을 보여주고 금새 사라져버린다. 매체에서 보여주는 마약의 효과와 비슷하다. 좋은 기억은 마약처럼 쾌감과 기쁨을 안겨주지만 나쁜 기억은 약을 한 후 그 효과가 사라지는 그 시점과 비슷하다. 최상의 쾌락을 맛본 뒤 오는 최악의 기분. 그리고...
-쨈(@k77y4)님께서 신청해주신 에스티니앙+빛전 파트너 드림(논커플링) 커미션입니다. 신청 감사합니다! 에스티니앙은 문득 품 안이 휑하니 비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비몽사몽간에 팔을 휘둘러 몸 주변을 길게 쓸었다. 찾는 것이 좀체 손에 잡히지 않았던 탓에 애꿎은 시트만 더듬거리다 잠에서 깼다. 약간은 짜증스러운 기분으로 텅 빈 옆자리를 노려보다가 깨달...
To. 더스틴 씨. 안녕하세요 더스틴 씨! 놀라지 않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그런데 전 답이 이렇게 일찍 올 줄 몰라서 반대로 제가 놀랐네요. 그래서 편지를 받은지 며칠 뒤에서야 펜을 꺼내들었어요. 앗, 정말 그렇네요. 이렇게 서로가 친구일까, 하고 생각하는걸 미리 말했더라면 더 확실하게 우리 친구구나, 라고 말할 수 있었을 텐데요. 아, 저는 원래 있...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뜬다. 그리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아직 자고 있는 리츠의 얼굴이다. 원래라면 리츠가 먼저 일어나는 편인데 어째서인지 먼저 눈이 떠진 모양이다. 리츠가 깨지 않게 조심히 몸을 일으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폰을 켠다. 토요일 오전 9시 41분 쉬는 날이고 딱히 일정도 없어 다시 침대에 몸을 눕힌다. 그리고 옆으로 돌아누워 자고있는...
To. 캐롤. 안녕, 캐롤! 전 좋은 방학 보내고 있어요. 첫 방학을 보내는 소감은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비록 학교생활이 즐겁긴 했어도 방학이라는 또 다른 분위기니까요, 방학의 호그와트는! 뭐... 유독 캐롤이 있던 기숙사가 조금. 조금... 수다스러운 친구들이 많이 있긴 했었죠. ...슬픈 사실이지만, 아마 캐롤만 억울할거에요. 저희 쪽은 그렇게...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최근 서함의 미간에 주름이 사라지지 않는 날이 없었다. 이유는 딱 하나. 갑자기 떨어진 낙하산 하나가 그를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괴롭혔다. 그리고 지금도. “박재찬 씨, 이게 뭡니까?” “아까 수량 조사하라고 하신 건데요.” “그러니까요. 근데 이건 뭐죠?” “…….” 두 달 전 뜬금없이 제 팀으로 들어온 박재찬 사원의 실력은 형편이 없었다. 다음 시즌 ...
혼자 남게 된 기분은. 그리 유쾌하지 못하다. 씁쓸한 향이 코끝을 맴도는 기분. 폐부를 텁텁하게 채워오는 숨은 새로운 숨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숨을 멈추고 싶을 만큼 답답하기만 하다. 이제는 하루 이틀이 아닌데. 익숙해질 수 없을 빈자리는 시간이 오래 흘렀음에도 여전히 크고, 아프다. 멍하니 바깥의 풍경을 바라보며 자리를 잡고 고요히 있던 것이 몇 시간일까...
-본 문서는 자립법개론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자살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너는 하늘을 날으는 새요성긴 외로움도 눈물도 바람결에 던져주고날아가오 "도현아, 너는 만약 살 수 있다면 돌아오고 싶어?" 결은 태어남에 있어 사랑과 축복 속에서 태어났다. 세상에 난 아이는 다른 이들의 사랑을 받아 마땅했고, 응당 그러했다. 주위 이웃은 그를 볼...
바람이 분다 빗소리는 여전히 두 사람의 사이로 흐르고 있었다. 침묵을 빗소리가 메워주고 있는 것이 조금 고맙게 느껴졌다. 그와 자신 사이에 흐르는 침묵이 어색한 것은 아니었다. 침묵이 어색할 상대가 따로 있지, 그 상대는 절대 리에가 될 수 없었다. 단지 지금 빗소리가 고맙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할 말이 없는 공백을 ...
비가 내리면 비가 내린다. 종일 화창하던 하늘은 어느새 흐릿해져 빗방울을 토해내고 있었다. 처마를 톡 톡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익숙하게 들리는 그것은 빗방울이 쏟아지는 소리였다. 처마를 두드린 빗방울은 그대로 미끄러져 바닥으로 떨어진다. 무더위가 이어지던 여름 공기에 습기가 조금 더해졌다.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내리기 시작한 비에 우왕좌왕, 허둥지둥하며 각...
BGM - https://youtu.be/PCokkvGl2AE 옳으니 좋은 것이요 우러러 나쁠 일이 없다. 너는 나고 자라길 타고난 바람이도다. 모두에게 한결같이 고른 태도로 임하면 뜻하는 대로 사랑받을 것이요, 눈물짓기에 미련을 버릴 것이니. 그렇지, 이름은 세실이 좋겠구나. 사계의 공기를 따라 흐르는 비단처럼 살라고... 딸아. 마음 두는 곳 없이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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