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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그만하자." 네가 떠난단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어떠한 설명도 없이. "갑자기? 이유가 뭔데." "갑자기 아니야. 이유 같은 거 있을 리 없잖아." "내가 알던 네가 아닌 것 같아." "네가 알던 나 맞아. 나 원래 이런 애인 거 알고 있었잖아." 나와 맞춘 반지를 끼고, 내가 사준 원피스를 입고, 나와 함께 고른 가방을 챙겨 일어나려는 네 손목을 난 ...
그럴 수 있지 않으려나. 네가 내 편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왜, 그렇게 생각 정도는 할 순 있잖아. 양하야. 내가 힘들 때 내게 오는 사람이 너라면, 그저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같은 거 말이야. 내가 아플 때 나를 걱정하는 사람이 너라면, 그저 너무 행복 할 것 같다는 생각 같은 거 말이야. 내가 어려울 때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너라면, 그저 너...
그날도 고된 노동을 끝내고 잠이 든 터였다. 하지만 이 집에 든 이후로 아도의 잠자리는 편한 적이 없었다. 처음 비를 맞으며 이 집에 들어와 화롯불에 몸을 녹이며 자던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숙면이었다. 아도는 정체모를 여자가 꿈에 나오는 바람에 매번 한 번씩 잠에서 깼다. 깊은 잠에서 한번 깨어나고나면 다시 숙면을 취하기 힘들었고 꿈자리도 사나워 계속 그 ...
“승겸아, 잠깐 들를 데가 있으니까 자고 있어. 금방 올게.” “네….” 승겸은 비몽사몽간에도 최은호의 말에 재빠르게 대답했다. 퇴원하고 그의 차에 타고 오는 동안 승겸은 내내 수면과 현실의 경계를 오갔다. 깨어있으려고 갖은 애를 썼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아마도 발현 때문이거나 주사약에 수면제가 들어있었던 모양이었다. 중간에 형과 통화한 기억이 어렴풋이 떠...
*본 작품은 만화와 소설이 번갈아 나오는 형식의 작품입니다. 이 점 유의하시고 감상해 주세요. *소설 앞부분의 side 표시는 그 인물의 시점이란 뜻입니다. *그럼 단 200P으로 만화와 소설을 동시에 즐겨보세요!
- 이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펨투펨이에요! 아주아주 소프트합니당! 이상하게 좀 길어졌어욬ㅋㅋㅋㅋ - 에스크 언제든 놀러오셔요!! 심심하신 분들? 저랑 놀자요 >_< https://asked.kr/Namemuu #1. 세레나는 포도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그리고는 고개를 푸욱 숙였다. 숙인 고개는 들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에런이 의아하게 생각하여...
※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탄력 넘치는 회초리가 종아리에 완전히 둘 러 싸듯이 휘감기면 이소연의 입술이 터질 듯이 벌어 졌다.뜨거운 입김이 끔찍한 비명 소리가 함께 터져 나왔다.고통스러운지 당 장에라도 무릎이 꺾일 듯이 휘청거렸다. “아흑 일곱 아흑 여덟.”
월아. 사계절이 어떻게 다른 줄 아느냐? 사계절은 다 다르게 아름답단다. 해가 있을 때, 계절은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주길 원해서, 봄에는 아름드리 나무 아래 가득 핀 꽃을, 여름엔 싱그럽게 울리는 자연의 소리를, 가을엔 찬란한 햇빛을, 겨울엔 아름답게 새하얀 세상, 홀로 핀 빨간 꽃이 자신이 여기 있다고 세상 모두에게 알리지. 허면, 달이 있을...
“으아아악!!” 사람 모습을 한 악귀의 시체는 많은 피를 뿜어냈다. 그 모습에, 겁에 질린 촌장이 비명을 질렀다. 촌장의 얼굴이 한순간에 창백해졌다. 창백해진 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강한 악귀가 사람과 똑같은 모양새를 한다고 듣긴 들었다만 이렇게까지 닮을 줄 몰랐다. 그러나 악귀는 악귀이다. 시체와 분수처럼 튀어나오는 피는 곧 사라졌다. 소멸한 시체와 피...
*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모든 지명, 단체, 인물 등은 현실과 무관한 가상의 설정입니다* 본 작품은 순수한 1차 창작물입니다 * 이번 시리즈도 끝까지 함께 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1화의 작중 배경은 2월 말입니다. 윤세운 (29) 윤승연 (18) 윤승연은 초조했다. ...라고 시작했더라면 좀 나았을까? 그래, 승연은 그때라도 좀 초조했어야 했다. 불안해...
흐릿하게, 마치 착각이 아닌가 싶을 만큼 실낱처럼 매콤한 찌개 냄새가 났다. 김치찌개 냄새였다. 아침일까, 점심일까, 아니면 저녁일까? 어쨌든 딱히 배가 고프진 않았다. 명치 부근이 조금 쓰리고 울렁일 정도로 위는 텅 비어 있었지만, 고프지 않았다. 사훈은 눈을 떴다. 하루의 시작에서 매일같이 마주해왔던 낯익은 천장이 보였다. 침대의 촉감, 방 안의 공기,...
박한결이 뒷주머니에 남의 신분증을 잔뜩 쑤셔 넣고 전문하이퍼융합컴퍼니 전척구 지사로 돌아오는 지하철 1호선 라인에 몸을 실은 그때. 천종휘는 전척구 지사 사무실 창가 쪽 정수기 앞에서 막 종이컵에 커피 믹스를 쏟아붓고 있었다. 종이컵 절반 좀 못 되는 부분까지 뜨거운 물을 담는다. 기다란 커피 봉투를 반으로 접어 김이 나는 액체를 휘젓는다. 총 두 잔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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