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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이제 막 침대에 누우려는데 민호의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렸다. 민호는 제게 엉겨 붙는 현진을 밀어내고 핸드폰 액정을 확인했다. 아, 씨. 그냥 꺼. 어떤 새끼야? 현진이 짜증을 버럭 냈지만 민호는 기어이 전화를 집어 들었다. 심지어는 액정에 뜬 이름을 확인하더니 침대를 벗어나기까지 한다. 뭐 얼마나 대단한 전화기에 자리까지 피해서 받아?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1- 내 방에서 뭐하냐?잔뜩 숨죽이고 있던 차여서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 뻔 했다. 깜짝 놀라는 내 모습을 본 선호의 얼굴이 웃음기로 씰룩였다. 선호의 책장에서 아무렇게나 꺼내읽고 던져놓은 만화책 더미를 가리켰다.- 저거.- 으이그 보고 좀 잘 두지. 선호는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옷걸이에 단정히 걸고 곧바로 책을 차곡차곡 정리하기 시작한다. 나는 창가로 ...
무더운 여름은 운동선수들에게 최악의 상태를 제공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겪은 여름이지만 적응할 수 없었다. 흘러내리는 땀은 온몸을 끈적하게 만들어 뛸 때마다 신경 쓰이게 했고 높은 습도는 축 처진 머리만큼 몸을 굼뜨게 했다. 그래, 운동복을 흠뻑 적신 땀이나 느린 몸뚱어리는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해결방안이 존재했다. 정말 최악 중의 최악인 것은 끝 모...
“앤써니! 의사 선생님께 인사해야지.” 빛을 받은 다갈색 눈은 하나의 색이 아닌 여러 색으로 빛나는 듯 했다. 어떻게 사람 눈에서 저렇게 맑은 빛이 날 수 있는지 의아했다. 미처 의문을 해결하기도 전에 앤써니라고 불린 아이는 자박자박 잔디밭을 걸어왔다. 너무 서두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그 애가 걸을 때마다 잔디가 뭉개지고, 여린 발아래에서 운명을 달...
그 무렵 나는 7학년 초반부터 쓰던 작은 논문을 마무리하고 학회에 제출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첫눈이 오면 어릴 때부터 뛰어나가서는 아무 생각 없이 놀았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눈사람에게 둘러줬던 이제는 짧은 목도리를 떠올리기도 하고. 새하얀 눈이 거슬린다고 생각하게 된 건 아마 한쪽 눈을 다치고 나서부터였던가. 그 후로는 눈 덮인 평야라도 보자 하면 ...
알바는 어둠의 별이다. 모든 하늘이 어둠으로 뒤덮인 곳. 그 곳보다 더욱 어두운 곳으로 라즈는 향했다. 텅 빈 복도에는 그의 발소리가 크게 울려퍼졌다. 소리가 멈추기도 전에 어둠의 저 편에서 들리는 킥킥대는 웃음소리가 라즈의 미간을 찌푸리게 했다. 매일 옆에서 듣는데도 불구하고 소름끼치고 징그러운 잡음. 어두운 곳에서, 더군다나 안대까지 써 시야를 착용한 ...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거친 숨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졌다. 울음 소리와 신음 소리가 적절히 섞여 음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물론 살갗이 붙었다 떨어지는 소리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허억, 제발, 그만! 흣, 이만하면, 아! 다정하고 달콤한 목소리는 소리를 채 형성하지 못했다. 쇳소리가 가득 섞인 신음만을 간신히 만들어낼 뿐이었다. 흐윽, 제발. 그만! 부드러운 잿...
발현하는 그 순간은 아직까지도 잊지 못 한다. 가물거리는 시야 너머로 여러 사람들의 얼굴이 보였다 사라졌다. 그 사람들 중에는 아버지, 어머니도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집안 어른들도 있었다. 어른들은 환희에 가득 차 있었다. 기대도 잔뜩 하고 있었다. 겉으로는 번듯하지만 속으로는 잔뜩 썩어 있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과 같은 집안을 이끌...
일방적으로 고백을 받았고, 키스를 주고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둘의 사이는 달라지지 않았다. 우선 강동호가 황민현의 마음을 전부 받아들인 것이 아니었고, 민현 역시 그런 동호를 기다리기로 했기 때문에.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구인 것도 아니고. 하물며 썸, 이라고 말할 사이까지 아닌 또 아리송한 그런 관계가 되었다. 아주 사소하게 달라진 것이라고 ...
떨어져있어도 계속 네 생각이 나고 너를 보고있어도 계속 보고싶어 같이 있으면 손을 잡고싶고 손을 잡으면 껴안고싶어 나의 하루를 전부 너로 채우고싶고 내가 너의 전부였으면 좋겠어 너도 같은 마음일까 괜히 차오르는 욕심에 슬그머니 너를 바라보면 너는 어느새 시선을 느꼈는지 눈을 마주치며 웃어줘 그 순간이 오면 나는 모든걸 잊고 그거면 됐다 하고는 생각하지
57.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짝사랑도 해 본 놈이나 하는 거였다. 나는 마음을 각성하고 앓기만 했지 뭔가를 해 볼 생각도 하지 못했다. 다가가긴 무섭고 멀리서 보자니 더 가까이 가고 싶고, 어중간한 위치에 우두커니 서있을 뿐. 선배는 언제부턴지 알 수 없지만 소위 말하는 인싸에 가까워져 있었다. 다들 엠티 이후로 조금 더 선배를 쉽게 대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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