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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작년 크리스마스 전까지 겨울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고민으로 마음 아팠는지, 정원 자신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익준은 하나부터 열까지 정원에게 말해주었다. 덧붙여서 익준과 송화는 정원에게 얘기해주지 않으면 평생 안정원은 장겨울 없이 살아야 한다는 그런 저주를 퍼붓기도 했다. “진짜, 안정원 바보였네.” 겨울이 있는 속초까지 얼마...
너는 내가 마저 태우지 못한 담배 같았고, 내팽개칠 수 없는 손길이었고, 날 지독히 따라오는 달빛이었고, 등질 수 없는 햇빛이었어. 최대치의 행운이 너였고, 최고치의 불행은 너의 부재였어. 사랑해. <백가희 / 당신이 빛이라면> 올리버 쌤, 요즘 무슨 일 있어요? 올리버가 근 며칠 간 귀가 닳도록 들은 말이다. 옆자리 수다스러운 사회교과 선생님...
"그럼 난 왜 안 좋아해요?" 지민의 눈이 조금씩 젖어갔다. "형이 얼마나 지민이를 좋아하는데" 호석은 특유의 하트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모든 걸 무력화시키는... 치트키 같은... "우리 멋진 지민이~ 뭐가 그렇게 섭섭하셨을까?!" 호석은 모찌모찌한 지민의 뺨을 양손 가득 감싸며 말했다. 진지한 자신의 말을, 마음을 농담으로만 받아들이는 호석이 미워,...
크리스마스에 시작했던 우리의 연애는 1년이 채 되지 않아 끝이 났다. 둘 중 누구도 이별을 말하지 않았지만 헤어짐이 순리인 듯 그렇게 자연스러운 이별이었다. 안정원 교수는 신부 되길 포기한 이후에 키다리 아저씨로서, 흔치 않은 소아외과 전문의로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고, 이제 막 인턴이 된 장겨울은 같은 병원 내에서도 철인이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컨퍼런스...
하룻밤 사이에 20대, 썸타던 그 시절로 돌아간 고백부부 동재유안버전으로ᆢᆢ 사실 고백부부 대사중에 동유로 보고싶은게 많아서 (주절주절)둘 사이 초등학생 아들 하나있다는,, 공식과는 다른 점. 사실 공식이랑 겹치는건 동재유안뿐입니다ᆢᆞᆢᆢ개연성도 없고 이게 뭐지 싶을 수 있음. 한번에 올리려다 3만자가 넘길래 나눠 올려요. . 스크롤 깁니다. 주의주의--"...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다. 나는 아침 일찍 학교의 과학실에서 볼록한 렌즈를 훔쳐 점심시간 동안 학교 뒷산에 숨어들어가 개미들을 태워 죽일 수 있는 열기를 만들어내며 행복했었다. 그 당시 나에게 비상한 관심을 보이던 그녀도 악착같이 나를 따라와 내 옆에 앉아있었다. 그녀는 타들어가는 개미를 보면서 행복해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가 지저귀는 것 같...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이게 검사님께 보여드리기 전 마지막 일기겠네요. 하고 싶은 말 되게 많은데,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머리가 그쪽으로는 진짜 안 돌아가나 봐요. 어릴 땐 의사나 공학자가 될 줄 알았는데, 부모님 때... 덕분에 검사가 됐네요. 법 공부할 때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전 가만히 앉아 수학 문제 푸는 걸 더 좋아했으니까요. 모두가 이과 가라, 할...
소동의 시작은 김정본이었다. 자판을 두들기다 말고 제일 먼저 기함을 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그는 모두에게 방금 봤냐며 확인을 시켰다. 야근이 한창이던 특임실은 덕분에 순식간에 어수선해졌다. ‘아니 무슨. 검찰청에 벌레가 있어요?’ ‘뭔 소리래. 검찰청은 사람 없습니까. 여기 다 사람인데. 사람 살면 벌레도 살고 먼지도 있고 그런 거지.’ ‘여기 건물이 ...
<우장훈 드림> 취중진담 - 고백과 확률 우장훈과 드림주는 초등학생 때 장훈이네가 드림주네 윗집으로 이사오면서 처음 만나게 됐어. 마침, 같은 학교 같은 반으로 장훈이가 배정받으면서 드림주와 장훈이는 친해졌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둘은 같은 중, 고등학교로 진학했어. 그 사이 드림주는 남자친구도 몇 번 사귀었다 헤어졌지만 장훈이는 사실 처음 드림...
모든 일의 시작은 바로 그 쿠키였다. 오이카와 토오루는 종종 빨간색 하트 모양 상자에 담긴 쿠키를 떠올렸다. 부 활동이 시작되기 전에 체육관 뒤편에서 받은 거였다. 그게 이전까지의 쿠키들과 다른 게 있다면, 준 사람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선물에 담긴 마음까지 수락해서’는 아니었다. 울 것 같은 얼굴로 눈물을 보이지 않고서 상대가 달아났을 때 들려온 목소리는...
아닌 척하려 해도 입가를 맴도는 내겐 어색한 그 한마디 바보 같은 표정 한심스런 내 마음처럼 난 어쩔 줄 몰라 혹시나 내 마음 들키진 않을까 어쩌면 우습진 않을까 꼭 참아왔었던 그 말 널 사랑한단 말 늘 하고 싶던 말 애써 감추려 해도 더 이상 나 참기 힘든 말 이제껏 하고 싶은 말 눈부시게 빛나는 말 널 사랑한다고 처음부터 늘 그래왔다고 -성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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