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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85. “내가 가위바위보만 잘했어도 오늘 엑스포 안 가고 동아리 부스 같이 하는 거였는데.” “.......” “파전도 부치고.” “.......” “생각해 보니까 내 탓이네.” 선배가 중얼거렸다.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갈래? 너한테 파전 냄새 나서 배고파.” 나의 대학 생활이 내가 생각한 것과 같았던 순간과 그렇지 않...
얀샤에서 행해졌던 황태자 암살 사건은 수포로 돌아갔다. 면목이 없소, 유우기리는 빛의 전사에게 고개를 숙였다. 무모한 작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빛의 전사는 도움을 구하는 목소리에 흔쾌히 승낙했다. 결과는 처참했지만……. 날은 서늘했고, 게다가 비까지 내렸다. 발소리를 죽여 적의 목덜미를 노리기엔 좋은 날씨였으나, 실패의 후환을 무마하기에는 그리 적절한 날씨...
무슨 왕자님 할까 하다가 퍼뜩 어린왕자 생각나서 그렸음 여우와 어린왕자가 주고받는 대사들을 짜깁기한 것으로, 호쿠토가 어린왕자 역이고 와타루가 여우 역을 맡았음 어린왕자에서 길들인다는 것은 주종관계라는 뜻이 아니라, 사람에게 길들여진 강아지가 사람을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보듯, 나도 당신이 대체 불가능한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고 크로넬은 해석...
*주의 다수의 욕설과 노골적인 단어가 많습니다. 특히나 존나남발주의. 전원우는 인상적이다. 첫인상이 인상적이라니 대체 어떻길래 단번에 그런말이 나올까 하겠지만 전원우는 그랬다. 큰 키에 각진 어깨에 얼굴도 잘생겼는데 공부도 존나 잘했다. 입만 다물고 있으면 차가운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사실 전원우는 발라당까진 소문난 싸움꾼이다. 입은 또 얼마나 걸걸 한지 입...
라이카에게서 연락이 왔다. 설마 제게 먼저 연락을 할까, 그런 편견 아닌 편견으로 인해 조금도 예상치 않던 상대였던지라 크게 당황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가 묻는 말에 답해주지 않을 수는 없지 않은가. 레이카는 차분하게 제가 보고 듣고 기억한 모든 사실을 그에게 전했다. 덤으로, 라이카가 그렇게 아끼는 나비의 상황에 대한 소식 또한 챙겨주는 것을 잊지 않...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영화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 의 한재호, 조현수의 관계에 대하여 *제목만 거창한 글입니다. 그렇게 멋있게 쓰진 않았어요. 그냥 현수는 앞으로 어떻게 살까 생각하며 쓴 글입니다. 현수 시점으로 생각한 글도 있고,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한 글도 있어요. 형은 죽었다. 형을 죽였다. 형을 내가 죽였다. 한재호가 죽었다. 한재호를 죽였다. 한재호를 내가 ...
금성배 호쿠토 프로듀스 일반 프로듀스 <氷の王子さま(얼음의 왕자님)> <1> 겨우, 찾았다고, 부장. 당신을 찾는데 생각한 것 이상으로 시간을 들이고 말았어…… 오늘이야말로 내 입부서를 받아줬으면 해 >끈질기네요 >나왔군요…… <2> 부장, 내 연기는 뭐가 부족한 걸까…… 대본을 읽고 이해하는 것도 완벽하고, 대사도 전부 외...
십. 커다란 나무욕조 속에는 액운을 쫓는다는 온갖 약재와 악귀를 쫓는다는 정체모를 무언가가 담겨져 물 위를 떠다니고 마구잡이로 누르는 손에 한바탕 소란과 함께 잔뜩 물을 삼키고 나서야 힘없이 늘어진 백호는 욕조의 끝에 양팔을 걸고선 창백하게 질린 채였다. 이틀간 정화라 불리는 의식에 물에 담겨져 있던 탓에 손과 발이 퉁퉁 불었다. 이대로 가다간 오래 푹 고...
진짜 하나도 안 부럽다 E W. 스킨 본디 아름다운 꽃에는 벌들이 꼬인다. 이건 어쩔 수 없다. 지극히 당연한 거고 아무리 막아보려 한들 쉽게 막아지지도 않는다.“동식인지 동석인지 인마는 와 또 학식을 같이 먹자는데.”강다니엘 선배가 예뻐죽는 박지훈은 아름답다.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그랬다. 와꾸 만렙이 차고 넘치는 연영과에서 옹 회장이랑 같이 ...
그것은 마치, 별 같았다. 별이라는 단어 말고는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다. 그건, 넌, 빛나는 별이었다. . . . 어김없이 일과를 끝내고 풀밭에 누웠다. 유난히 날이 좋던 그날 밤. 하늘은 순수한 검은빛이었고, 그 위를 무수히 많은 별들이 무질서한 듯 조화롭게 장식하고 있었다. 이런 날에 누워서 별을 바라보면, 정말 별이 쏟아질 것만 같았다. 뭐, 실제...
이전과 다름 없는 주말이였다. 머리를 넘기고 피어싱을 고르며 출근할 준비를 하던 치트가 갑자기 울리는 진동에 제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패치?” 뜻밖의 인물에게서 걸려온 전화에 잠깐 멍하니 제 휴대폰을 쳐다보던 치트가 헛기침을 하며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여보세요, 패치 어쩐 일로 전화를 다 주셨습니까?” “저... 혹시 오늘 시간 괜찮은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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