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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해석) 원작이 여러 버전이 있는 만큼 주인공이 처음에 빨간구두를 접하게 되는 계기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공주가 행차하며 신고 있던 구두에 주인공이 눈독을 들이는 전개
<계획서> “자, 봐봐. 내 계획이야.” “저번에 보여준 건 뭔데? 최종이라며.” “이건 최종의 최종. 진짜 마지막.” 잔뜩 상기된 얼굴로 책상에 두드려 길이를 맞춘 종이뭉치를 희선에게 들이민 산하는 최근 소금물에 담가둔 배추처럼 처져있던 것이 무색하게 생기가 넘쳐보였다. 희선은 들뜬 목소리가 이래저래 설명하는 것을 대충 흘려들으며 눈으로 뭉치를...
아득하고 따스한 너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니? /오병랑, 꿈의 독서
‘아, 내가 이 말을 했던가? 월요일 시험에 내가 수업 첫날 말했던 책 읽어 와야 합니다.’ 그걸 금요일 5교시 수업에 말해주는 게 어딨냐고. 6교시 수업까지 마치고 오니 책은 이미 다 나가고 딱 한 권 남아 있었다. 한솔이 미간을 찌푸리며 손을 뻗었다. 그런데 한솔의 손에 잡힌 건 차갑고 딱딱한 책이 아니라 따뜻하고 물컹한 무언가였다. 한솔이 소스라치게 ...
조심스레 방문을 닫는 소리가 들렸다. 원래도 자막만 보고 있던 TV의 소리를 아예 죽였다. 아이방에서 거실 쪽으로 나오던 황시목이 소리가 나지 않는 뉴스에 잠깐 시선을 두다 말고 섰다. “자요?” 오늘자 마감 뉴스의 두 번째 꼭지는 장관 특검이었다. 아침 뉴스부터 줄창 나왔던. 그 역시 빤할 뉴스일텐데도 혹 뭐라도 새로운 살이 붙었는가 싶었는지 애랑 자다 ...
셰 메이리엔은 포옹을 좋아한다. 이것은 그녀의 성욕과는 별개의 문제다. 그녀는 체온이 낮았고, 자연스럽게 따뜻한 것을 찾았다. 당연한 이치와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고고한 설표의 주위에는 엉큼한 수컷들뿐이었다. 그들은 포옹을 핑계로 은근슬쩍 접촉을 했고, 몸을 더듬으려고 했다. 그리고 그런 짓을 했던 놈들은 죄다 손이 부러지거나 몸이 성하게 돌아...
" 야, 왕눈.. 아니 이아리!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어제 했던 그 말! " 뒤에서 어제 내가 고백한 그의 말이 들린다. 평소에는 그렇게 왕눈이라고 부르더니, 당황하고 나서야 이름으로 불러주네. 그런 시답잖은 생각을 하며 결코 뒤는 돌아보지 않는다. 사실 인정한다. 어제의 난... 제정신이 아니었다는게 맞는 말이겠지. 어제 평소와 같이 괴물을 잡다가 저번...
* 약간의 쿠로츠키 요소 있습니다. 한가로운 동네 카페, 커다란 세 남자가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그래서, 아카아시한테 고백하고 싶어서 이렇게 불렀다는거지." "응." "의외네요. 보쿠토 선배는 그런 쪽에 전혀 관심 없을 것 같았는데." "츳키, 너무 스트레이트 내다꽂는 거 아니야?" 오늘의 주인공 보쿠토 코타로. 상담하고 싶은 ...
마음이 변하거나 내 옆에 있는 게 힘들어지면 언제든지 그만해도 돼.계속 자신을 쫓아다니던 여주에게 하는 시목 나름의 고백.
남성 (A) X 여성 (B) 키워드 : HL, 드림, 전쟁, 맞짝사랑, 고백, 아련 6000자 실제 커미션으로 작업한 작업물입니다. 캡쳐와 복사 등의 행위를 하지 말아주세요!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W. 톤 “B! 조심해!” B의 이름을 부르는 익숙한 목소리를 들은 것을 마지막으로, B의 위로 커다란 무언가가 곤두박질쳤고 그대로 B을 덮쳤다. B은 힘없이 쓰...
예전에 트친님이 푸셨던 에드가 빗속에서 고백하는 썰보고 후다닥 그렸던 만화입니다.^^
523. 혜민아. 너는 참 예쁘게 먹어. 그런 말을 해보려다가 래디는 다 관두었다. 한 번 벌려냈다가 아무렇지 않은 척 하압 하고 입을 싱겁게 다물었다. 맨날 배가 아프다고 보건실에서 받아온 알마겔 봉지 끝을 빨아내는 애한테 하기에는, 글쎄, 너무 무던한 말일 거 같아서. 그렇지만 사실이었다. 혜민은 먹지 않는 순간이 없었다. 과자 봉지 속에 손을 집어넣어...
*자캐들의 이야기 *개인스토리 *휴이아 : 릴리 . . . 한 달간의 괴롭힘, 세뇌, 협박 그리고 체념. 모든 일은 어디서부터 잘 못 된 건지 알 수가 없었다. 가족의 품에서 떨어져 보석을 찾아 왔을 때부터 일까? 망가질 때로 망가진 휴이아는 이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제 다 포기한 휴이아. 마음을 먹으니 쉽게 발이 움직였다. . . 어느새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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