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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3년동안 모은 돈을 다 잃었을 때, 고니는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들었대요. 묵시록 이창준이 살아있던 때, 이창준이 자신을 인정하고 알량한 동문회따위로 기죽이지않았던 때. 연수원 동기들보다 빠르게 부부장으로 진급한 날부터 서동재는 생각했다. 바르고 딱딱하게 살면 부러질 뿐이다, 이창준은 누구보다 빠르게 여의도에 갈수도 있었고 파란지붕 밑에 속할 수도 있었다....
안녕하세요 댜비입니다. 비밀의숲 워터북보틀 선입금폼이 어제 날짜로 종료되었습니다.입금 확인 메일은 11/1일 날짜로, 현재 전부 발송된 상태입니다. 메일함 확인 부탁드립니다. 메일로도 말씀드렸다시피, 워터북보틀은 최소 수량 미달 되었습니다.해서 제작 확정을 두고 고민했는데요, 그냥 끌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ㅋㅋㅋㅋㅋ 최소 수량 미달로 추가금이 들지만 그건 제...
"어? 검사님 뭘 좀 아시네?" 같이 장을 보러 나와 시목은 여진이 평소 즐겨 먹은 초콜릿과 사탕을 카트 안에 집어넣었다. 그거 진짜 맛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거든요. 검사님도 단 거 좋아했어요? 신기해하는 여진에게 말한다. "경감님 겁니다. 간식 상자 비었길래요." "내꺼? 간식 상자? 집에 그런 것도 있어요?" "네. 들어가서 위치 알려드릴게요....
시미즈유키 ZE에 나오는 언령술사와 종이 인형 세계관을 이용했지만 역시나 제멋대로 굴려 먹었습니다.... 상훈의 몸이 아래로 가라앉았다. 모든 소음이 사라지고 고요가 찾아왔다. 하지만 그 고요함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졌다. 입을 벌릴 때마다 숨이 모자랐다. 조금만 더, 조금만. 견디지 못할 정도가 되면 몸을 일으켰다. 헉헉, 가쁜 숨이 터져 나왔다. 모자...
"가져간다." 진아의 집에 온 여진이 들어오자마자 만화책 한 세트를 턱짓으로 가리킨다. 밑도 끝도 없는 선언에 진아는 무슨 소리냐는 질문 대신 "에?! 진짜. 설마.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고? 황 검사... 서울 온 지 한 달은 됐잖아?" 하고 묻는다. "그럴 거라고 말했잖아." 학창 시절 만화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친해진 진아와 여진은 성인이 된 지금...
그렇게 둘이서 사이좋게 (사실은 밥 먹는 내내 싸움) 해장하고 헤어짐. 근처 콩나물국밥 집에서 밥 먹고 서동재는 매니저 불러서 차 타고 감. 떠나기 전에 황시목한테 연락하면 죽여버린다고 으름장 놓고 갔겠지. 그런데 사실 황시목한테는 서동재 번호도 없음. 둘은 번호 교환도 안 한 사이... ;; 애초에 황시목은 서동재에게 그럴 마음이 있었다 치더라도, 서동재...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자박자박 발걸음 소리가 고요한 밤중을 방해했다. 이제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으니 딱 잘근잘근 밟힐 정도로만 길이 하얗게 물든 채였다. 겨울밤의 바람은 냉정했다. 늦은 시간까지 지검에서 업무를 보다가 이제야 퇴근하는 두 사람에게 자비롭지는 못했다. 김서하는 입술 꾹 눌러 다물며 코트 걸친 어깨를 둥글게 말았다. 어느덧 일 년의 끝자락이었다....
“필요합니다.” 여진이 생각하기에, 그건 전혀 생뚱맞은 대사였다. 상황을 봐서든 화자를 봐서든. 그들은 한낮 시끄러운 철물점 가게 처마 아래 있었다. 용의자의 흔적을 따라 앞서 네 군데 정도 허탕을 치고 나서야 겨우. CCTV 영상을 여러 차례 돌려 본 후에 가게를 나섰고, 얻은 단서를 토대로 가설을 만드는 중이었다. 말하자면 익숙한 그들의 일상이었다. 그...
의외로 어른스럽다. 이미 성인의 나이를 훌쩍 넘어 중년에 가까운 사람을 보고 할 생각은 아니었다. 그러나 시목은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너, 쯧, 됐다. 잠이나 자라." "아직 일이 남았는데요." "황프로, 주말은 쉬는 날이라고 몇 번을 말하니? 됐으니까 좀 자." 시목은 짜증과 걱정, 염려를 한 데 뒤섞인 말에 거절할까 하던 마음을 접고, 순순...
“언제부터 거기서 기다린 거예요?” “모르겠습니다.” 여진의 물음에. 시간도 살피지 않고 서 있었던 시목의 덤덤한 대답이 돌아온다. 건이 시목을 발견하고 뒤이어 밖으로 나온 여진은 그와 눈이 마주치고도 먼저 말을 걸지 않았다. 시목 역시 여진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왜 이러고 있냐는 건의 물음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그런 거니 신경 쓰지 마시란 말로 둘러...
"같이 오신 분은 가족분이신가요?" 세원은 달력의 숫자를 훑던 눈을 조금 들었다. 모니터에 반쯤 가려진 의사의 얼굴에는 이렇다 할 표정이 없었다. 정신과 의사로서의 버릇인지, 타고난 성정인지는 알 길이 없었다. 세원은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옆으로 가만 기울였다. 정신과에 동행하여 환자의 상담이 끝날 때까지 문밖에서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사람, 이라고 한다면...
'최빛은 나중에 조용해졌을 때 어디 지방청으로 복귀할 것 같습니다. 이대로 물러날 인물이 아니라서요.' 비밀의 숲2 이수연 작가의 한마디로 시작한 왓쳐에 최빛 데려다 놓기. 최빛 처음 봤을 때부터 한태주랑 붙여놓고 싶었는데 최빛 엔딩이 그렇게 나는 바람에... 근데 작가피셜 언젠가 복귀할 거라고 하니까 냉큼 세양지방청으로 복귀시키기. ^^ 혼자 추측해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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