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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하....인생 참 그지 같다.. 학교끝나고 집으로 돌아간다 다녀왔어요. 돌아올리 없는 아니 돌아오면 이상한 대답 하..이렇게 인사해봤자 대답은 없는데 난 왜 문앞에서 멀뚱히 있냐 뚜벅..뚜벅 털석 침대에 누워 천장을 보니 저절로 이유 모를 한숨이 나온다 부으응 핸드폰 진동소리... 학교 반톡..나없어도 내의견없어도 알아서 정하고 돌아가는 이 반톡에 내가 왜...
너무 달랑 한 장이지만 너무 백 년 만의 포스팅이라 ㅎㅎ 저 살아있어요... (생존신고 이미 넘겼지만 8월 8일에 그리기 시작했으니까요...! 그리고 가볍게 이어 그리고 싶은 만화가 있는데 그것도 그릴 수 있으면 그려올게요 ^▽^
보리수나무 아래서 그대와 함께하는 국경의 저녁 나무가 밥을 먹는 식탁에 앉아 나뭇가지마다 환하게 불을 켜고 우거진 가지에 하나, 둘 별이 뜨고 있는 밤을 보네 내가 계절의 별자리를 찾고 있을 때 그대는 벌써 허리를 편 보리수의 융단 같은 가지 꼭대기에서 별빛 같은 손을 흔들고 있네 혹, 그대는 나를 더 멀리 보고 있는 게 아닌지 몰라 그대가 멀어—보리수나무...
어느날 저녁, 설의 집. 설이 젖은 머리를 말리다 말고 문득 호개의 모습들을 떠올려본다. 자신이 호개를 동료 이상으로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쯤은 알았지만, 자신이 느꼈던 감정들이 호감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다. 발그레해진 뺨을 두 손으로 감싸는 설. 조금은 놀란 표정이다 다음날 저녁. 설의 집에 초인종 소리가 울린다. 설: 누구세요? 호개: 나야 호개의 ...
파인애플 셔벗 위를 나는 걷고 있었다. 녹두빛 하늘이 나지막한 숨소리를 냈다. 복사뼈를 진보라 들꽃이 스윽 만지고 지나갔다. 겨울 구두를 일찍 꺼내 신은 바람이 하늘의 녹두빛을 조금씩 녹여 먹고 있었다. 손이 축축해서 손을 보았더니 손톱에 연두색 물이 들어 있었다. 열이 나고 메스껍더니 머리에서 꽃이 열리는 꽃나무가 되어 있었다. 햇빛이 얼굴을 매만져줄 때...
※ 단편 [아카데미아에는 유령이 산다]와 관련 있는 내용입니다. 드림주에 해당하는 '유령'에 대한 소문은 그쪽을 보고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 수 있습니다. 001 알하이탐은 아카데미아에 흔히 나타나는 소문에 큰 관심이 없다. 그러한 소문은 쓸데없는 허황한 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그의 연구 활동과 독서에는 일절 영향을 주지 않기...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천리길 까지 갈 생각도 없다. 아마 포스팅 3-5개, 예상보다 길어져도 10개 안에서 끝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 글들을 쓰는 이유는 그냥 토해내기다. 대부분 내가 직접 겪은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으니까. 물론 사실 그대로 다 적진 않을거다. 들으면 내 얘기라는걸 아는 사람도 있을수 있으니. 두서는 당연히 없을 예정이고, 재미는 있으면 좋겠지만,...
정화의 디폴트 워홀 (178) D+168. 2023년 8월 8일_ 大きな風 1. 일어나서 놀러가는 룸메들 배웅!(花火🎆), 옷입고, 📸, 방정리 시이작 🔥🔥🔥 중간에 밥해먹고 재생산, 그림들 웬만큼 아카이빙, 동아리&🎨, 마트(외출), 후딱 기록💜, 언니랑 1:1통화😍, 기획안 전달, 방치움, 기록하고 명상하고 기지개펴고 잔다. 2. 진짜 작품 판매...
오 나의 MUSE • 이동혁 나페스 #1 노래할 때 뒤에서 후광이 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처음 봤을 때의 그 충격이 아직도 생생해요....제 모든 곡의 주제와 주체가 되어주는 사람,해찬씨는 저의 뮤즈예요. 아 짜증나게 진짜... ... 아 진짜 좆 같네 스라고 했는데 진짜 말 안 듣네 내가 니 말을 들어야... 시끄럽고 따라와 놔 야 놓으라고 이동혁! 제...
* 적폐날조주의****스포주의*******원작내용 대스포 있음주의*** 오늘은 일찍부터 T1스타즈 본부장과의 미팅이 있었다. 매니저와 첫만남을 위해 6시까지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야했다. 해준은 귓가에 울리는 진동소리에 눈을 떠 천천히 일어난다. 새벽 4시였다.간단한 회사 일정이라 하더라도 리얼리티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 지금, 대충 준비하고 나갈 수 도 ...
방치된 마음은, 그 상처는 곪고 곪아 문드러졌을 터인데 받아들이는 것이 어찌 그리 쉽겠는가. 의사이면서도 그것을 간과한 제 불찰이었음이 사실이 아니겠는가. 당신 그것으로 기뻐했다면 다행이라 여기나, 그것이 면죄부 되어주지는 못했음에. 그렇기에 뒤늦게나마 멈춰선 것이다. 멀어지지도 그렇다고 가까이 다가서지도 않은 채 그저 당신에게 여전히 손을 내민 채 그대로...
한국학 연구소 입구에 국화 화분이 놓였다 엄청나게 만발한 두 개의 화분이 사원을 지키는 사자처럼 있다 방금 소장과 직원들이 낑낑대며 사들고 왔다 국화를 대하는 태도가 사뭇 다르다 독일인 학생들과 선생들은 한국인이 지르는 탄성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거울 앞에 선 누이 같은 꽃이건 소쩍새건 아는 게 약이든 병이든 몰라도 가을은 온다 동시에 이 순간 여름이 끝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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