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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한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뭐하나해서." "나 그 자식 좀 만나러 가고 있어." "뭐? 왜?" "왜긴. 좀 괴롭혀주려고. 내가 그 일을 당하고 어떻게 가만히 있겠어? 바쁘니까 나중에 통화하자." 바에 도착했다. 나는 큰 결심을 하고 바에 들어섰다. 내가 그때 아버지한테 개같이 처맞은 게 다 누구 때문인데. 그래서 아버지한테 맞은 만큼 오늘 똑같...
\하루 종일 바쁘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인우야/ 올해는 공명이랑 케익 커팅하고 필승이랑 술 한잔하고 차비서랑 드라이브하고 고래랑 뽀뽀하고 수호랑 뜨밤 보내면서 모든 cp랑 행복하게 보내렴♡ ps. 영민이가 왜 태어났냐면서 문자 보낸 걸로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 너한테 축하한다고 말하기 부끄러워서 그런거야
[밍쿱] 안녕의 자리 1 w. 앙몽 *민규 시점 띵동- 작지 않은 신축 빌라, 그것도 서울 역세권의 건물 앞에, 지금 난 캐리어 하나를 끌고 덜렁 서 있다. 잠시 건물을 훑어본 나는 휴대폰 메모장 어플을 켜 맞게 왔는지를 확인했다. 101동…101호. 101동, 맞네. 동을 확인한 후엔 인터폰에 호수를 입력했다. 1,0,1,인터폰. 오래 지나지 않아 낮은 ...
하우스 메이트가 많이 무섭습니다 下-2 32 조직보스 성현제 X 20 대학생 한유진 동거 로코 하지만 사람의 직관이나 촉은 생각보다 정확하다는 걸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알 것이다. 뭔가 이상했다. 저 하나 탈출시켜주는데 이렇게 많은 남자들이 벤에 있는 것도 이상하고 검은 벤의 앞뒤로 똑같은 세단이 줄이어 있는 것도 이상했다. 그러나 이상함을 느낀다고 해도 ...
하우스 메이트가 많이 무섭습니다 下-1 32 조직보스 성현제 X 20 대학생 한유진 동거 로코 한유진은 슬펐다. 아주 많이, 많이 슬펐다. 젠장, 무려 저보다 12살이나 많은, 어릴 때부터 알던 형을 상대로 욕정하다 20살에 발기부전까지 왔는데 그 사람은 저를 다른 곳에 팔아넘기기 위해 사육하고 있었다니. 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분명 이상했어. 그렇게...
"너, 너무 작고 예뻐요..!" 맥은 도톰한 이불에 잘 싸인 갓난아기를 보며 눈을 빛냈다. 앵두같이 빨갛고 작은 입술은 어찌나 귀엽게 오물거리는지. 벌써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꼭 주먹을 쥐는 모습이 영특해 보였다. 한 아기의 탄생을 자신이 도왔다는 게 너무나도 행복하고 경이로웠다. 루스는 아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귀부인에게 조용히 손수건을 건넸다. "아...
당신이 화면에 띄워지는 스크린, 푸링을 보며 생각해낸 감상들을 들으며 충분히 안정감이 생긴 저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왜 이러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의향을 밝힌건지 회상하는 시간이 됬기도 하였기에 저도 모르게 부드러운 미소를 띄워보기도 했다. " 그렇지? 소름끼치게 신기해서, 관계자분들도 대단하고, 매번 힘 써주는 푸링 친구에게도 감사하단 생...
황가에 내려지는 전설이 하나 있다. 나라 안이 평화롭고 백성들이 먹고살기 좋게 통치하는 어진 황제에게 태양의 신이 나타나 그의 자식에게 엄청난 힘을 준다고 한다. 신이니 능력이니 나같이 먹고살기 힘든 좀도둑에겐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마마님 방금 황후와 황자의 방이 분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 드디어 계획대로 황후의 아이를 없앨 ...
"란 짱~?" 눈을 뜨자, 평소 보던 흰 머리카락이 시야를 덮었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숨이 막히는 듯 했다. 갑작스럽게 시야가 뿌얘지기 시작하더니 눈에서 뜨거운것이 흐르기 시작했다. 내가 갑자기 울어서일까, 눈 앞의 소녀, 모카가 당황한 듯 당황한 티를 내더니 이내 소매로 눈물을 닦기 시작했다. 어째서 갑자기 눈물이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카가 눈 ...
'잘 지내?' 관용적으로 써 내린 첫 문구를 바라보다 이내 벅벅 지워냈다. 크게 숨을 들이켜면 먼지 섞인 찬 공기가 폐부를 알싸하게 채워왔다. 담배를 피우듯 길게 날숨을 뱉어내면 연기 대신 입김이 뿌옇게 일어났다. 싸늘하고 푸른 어둠이 자리 잡은 방 안, 난방을 켜는 것도 잊은 채 홀로 남자가 골몰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편지 쓰기였다. 남자는 어지간히도...
"아니, 왜 여태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처럼 구십니까?" "이런걸 사적으로 써본 적 있겠어?"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세요. 그냥 형식 맞춘 다음에 말하고 싶은 걸 적으면 되잖아요." "..." 닫힌 문 너머에서 드문드문 들려오는 말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리프탄이 왜 한낮에 도서관에 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심각한 대화인 것 같아 한참을 도서관 앞...
처음에 엔드게임 이전 이라고 했지만..... 죄송합니다. 엔드게임 이후 모두가 화목하게 살아있는 세계관으로 변경할께요.... "어떡하지...." 난 지금 완벽하게 망했다. 그래. 망했다는 표현은 이때를 위해 만들어진 말이라고 생각될 만큼 망했다. "토니가 준 카드를 잃어버렸어." 갑자기 웬 말이냐고? 이렇게 된 경위를 설명하자면 하루 전으로 돌아가 봐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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