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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도 조용한 남자의 사무실. 여자가 그의 사무실 탁자에 앉아있었다. 남자는 문을 열고 들어가 그녀를 마주보고 앉아 탁자를 바라보았다. 탁자엔 예쁜 찻잔에 홍차가 담겨있었다. 잠시동안의 침묵을 깨고 여자가 온도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홍차에 독을 탔어." 미안해 그 말을 들은 남자는 피식- 웃으며 찻잔을 집어들더니 그대로 바닥에 떨어트렸다. 남자...
아우로라 가끔 그런 밤이 있다. 도통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렇다고 졸리지 않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며, 그렇기에 쌓이는 건 짜증뿐인 밤. 그런 밤에는 생각이 깊어지기보다는 얕고 넓게, 잡다한 것들이 떠오르기 마련이었다. 그러다가 어느 한 주제에 꽂히면 깊어질 수도 있고. 아무튼 그런 밤이었고, 오늘의 주제는 그리움이었다. 변명할 대상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
가만히 눈을 감았다. 칠흑같은 어두움이 제 두 눈을 가렸지만 다시금 눈을 떴을 때 시야에 들어온것은 제 애인 카일이였다. 카일은 유인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지만 유인은 그것이 제 능력에 의한 것임을 알고 있었다. 설령 제 능력 때문이 아닐지어도 유인은 카일을그다지 사랑하고 있지 않았다. 무모한 인간을 가지고 놀려는 것. 그리고 마지막 작별을 ...
오델리아 페리 / 꽃 연말이 되면 바빠지는 거 같아요. 누군가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누군가는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또 누군가는 자신을 위해. 이번 해의 마무리를 끝 맺기 위해, 새로운 해의 시작을 위한 첫걸음을 위해 다들 선물하는 걸까요? 저도 이번 연말에는 주변에 선물을 보낼까 싶어 꽃을 말려보고 있어요. 장식품으로 쓰기에는 좋은 생각이지 않나...
이게 미련이니. 찬란한 오후에도 네가 아른거려 심해(深海)로 떨어진 아픔을 느끼는 게, 아프지 말란 목소리가 날 더 아프게 한다는 게, 이런 모순된 감정의 것이 미련인 거니. 네 존재는 항상 내 옆에 있는데 너는 없는 것이 날 옥죄어온다는 게, 사랑해서 아프고 너무 예뻤기에 슬픈 것이 다 뭐니.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네 손을 놓지 않아서 그런 거니. 내 ...
깜장여우 카톡테마 아코, 아이콩ⓒ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 다크모드 버전입니다!악마테마 이후로 어두운 테마는 오랜만이에요..^//^ +좋아해주셔서..클로버 버전도 추가합
다음 수업이 뭐였더라. 엠마와 헤어진 후 점심시간이 끝나기까지 15분정도 남았을 무렵, 이동수업에 대해 생각하며 천천히 교실로 향하던 참이었다. 층계를 오르는 마지막 발을 뗐을 찰나 교실을 하나 정도 사이에 둔 거리에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드는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보통이라면 눈을 마주친순간 어디에서 봤던 사이라는 점 정도는 떠올랐을법도 한데, 이번만큼은...
간혹 그 꿈토끼가 시청에 가로등을 꺼 달라며 억지를 부리러 갈 때는 자신도 동참하곤 했다. 하릴없이 그 둘이 말싸움을 하는 것을 구경하더라도 아무도 신경쓰는 이 없이, 그렇게 보냈던 나날들. 별 뜻이 있었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었다. 그냥, 재미있어 보였으니까. 그렇게 대답하곤 했었지.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소중했으니까. 그 말은 입 밖으로 내...
지금 이 기분을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면 무어라 할 수 있을까. 구사일생? 아니다. 전의상실. 그래, 딱 그거다. 축축한 흙바닥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은 채 고민하던 카이지가 제 무릎을 탁 치며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카이지 주변을 빙글빙글 신나게 돌고 있던 여우가 멈추어 섰다. 드디어 카이지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여우는...
- 아침 "달미야 벌써 8시야" 도산은 햇빛이 얼굴을 강타해도 끄떡없이 자는 달미를 흔들어 깨웠다. 결혼을 한지 두 달째. 원래 아침잠이 많은 도산이였지만 자신보다 더 잠이 많은 달미를 위해 기꺼이 아침잠을 포기하는 것을 자처했다. "진짜 안 일어날 거야? 응?" 보통때 같으면 이 정도면 자신에게 안겨 오며 '딱 5분만 더'하고 떼를 쓸 텐데 - 달미는 모...
난 널 증오한다, 동시에 사랑한다. 사랑과 증오 모순되는 두 감정을 내가, 너에게 가지고 있었다. 절대 난 널 사랑하면 안 되는데, 난 널 죽도록 미워해도 마땅한데, 어리석고 모순된 행동을 반복하는 내가 미워질 지경이었다. 내 속이 사랑이란 새빨간 감정으로 물들여질까 봐. 말갛고 따스한 너에게 내 마음을 내주게 될까 봐. 모든 것이 거짓이었으면, 내 단순 ...
* 어젯밤 자기 전 방탄소년단 생각을 하고 잤더니, 꿈에 나와서 적어보는 꿈 이야기. * 이 분이 주인공이었음. 갈 채비를 해야 되겠네. 지민은 여기저기로 흩어져 있는 짐들을 하나, 둘 챙기기 시작했다. 창밖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흰 눈이 소복이 쌓여 세상을 한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놓기도 잠시, 다시금 책상 옆에 놓여 있는 가방 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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