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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한동안 정부의 책임인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왜 이렇게 개인의 책무로 맡겨버리냐 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열심히 분리수거 하면 뭐 하냐 미국에서 하루에 나오는 쓰레기 양을 생각해보라 까지 다양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별 생각없이 부지런히 분리수거를 하던 나 역시 으음, 맞는 말이군 생각을 했는데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요즈음은 거기서 한 발 더 생각...
겨울바람은 매서웠다. 늘 다르지 않게 온도가 낮지 않아도 차게 부는 바람에는 속수무책이다. 사람들은 사계절을 아무렇지도 않게 흘려보낸다. 바람이 불듯이. 흘러가도록 둔다. 그럴수밖에 없지 않은가. 사람이 거스를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 바람도 계절도 사소한 것 하나조차 쉽게 변하지 않는 것이 사람이다. 우리의 삶은 언제든 제멋대로 흐르고 상처 입히고… 그런...
직장인의 점심 시간은 꽤나 다채롭다. 일반적으로는 한 끼 식사를 하는 시간이지만, 수면실에 가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도 하고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운동을 하기도 하고 은행이라든가 관공서 업무를 보기도 한다. 때로는 카페에 와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시켜놓고 답도 없이 밀려버린 글을 쓰기도 한다. 지금의 나처럼..ㅎ 동료와 후다닥 밥을 먹고 나도 보통 20분 정...
Be My Mistake ! 민윤기의 첫인상은 뭐라고 해야 할까, 그냥 정말 티비에 나오는 그런 대표 느낌이었다. 어딘가 예민하고, 날카롭고. 초반에는 그런 이미지에 바짝 쫄아서 아무말도 못했지만 알고보니 좀 웃긴 면도 있고 허당스러운 면도 있는 그런…뭐, 한량이었다. 음, 인정하기 싫지만 가끔은 귀여운…. 아, 아니다 취소. 무튼 첫인상이 그랬으니 당연히...
백현의 죄라면, 엄마가 죽었음에도 분에 넘치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 평범한 일상을 꾀했다는 것에 있을 지도 모른다. 백현의 책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과거에게 미안하다면 충분히 속죄하고 앞으로 나아가라. 백현은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허황된 이상일 뿐이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그리고 지금, 백현은 자신의 책을 전부 불살라버리기로 다짐...
공지사항 (업로드 된 뒤로 공지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트레틀은 뱨덕(@278Byaedeok)에 의해 제작되었습니다. 모든 틀은 커뮤니티, 표지, 만화 등 비상업적 &
*2020년 4월 18일 개최되는 삶과 이론의 타당성 연구회에 발간되는 「달바다의 이단자」샘플페이지입니다. 본 작은 2019년 8월 31일 개최되었던 칼리플란 교류회에 나왔던 「고래자리의 순례자」 의 후속작입니다. 본 샘플글은 <고래자리 순례자>의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사 칼리안 x 신관 플란츠 창작 세계관 AU (많은...
헤어지자. 뇌리에 몇 번이고 스쳤던 문장이다. 이별을 맞이한 지는 한 달이나 지났는데도 아직 저 문장은 나에게 익숙해지지 않았다. 어쩌면 익숙해질 수 없을지도. 눈을 감으면 그녀와 함께했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내 앞에 나타났다. 첫 데이트 날, 공포영화를 무서워하는 내가 그녀의 손을 꽉 잡는 장면, 그림을 배웠다며 네가 나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장면, 연락이...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등은 실존과는 무관한 허구입니다* 최보민은 고민하는 성격이 아니다. 역정도 사과도 질질 끌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성급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지금 이대로 김동현을 놓치면 안 되는 건 알고 있었다. 김동현이 나간 후 몇 초간의 정적 뒤에, 최보민은 식탁 의자에 걸려있던 누구의 것인지 모를 후리스를 주워들고 척척 신발을 신고 현관을 ...
" 야, 나 영화관 안 간다 " " 뭐 ? " "그냥 가기 싫어졌어. 기다리지 마 " 뭐라 답을 하기도 전에 그대로 뚝 끊긴 전화였다. 백경이 오지 않는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무섭게 울컥 눈물이 났고, 안 그래도 아픈 심장이 시려왔다. 대체 자신은 무슨 기대를 했던 걸까. 강요로 이루어진 약혼이라는 건 가장 잘 알고 있었을 터였다. 파혼이라는 말과 함...
한 때, 나는 나의 능력을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했었다. 그랬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바랬던 것은 내게 언니를 앗아간 사탄의 절멸이었고, 그랬기 때문에 활성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치료계의 능력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내 손으로 그것들을 쓸어버릴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는게 그렇게 끔찍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그게 전부인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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